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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00:10♪♪
00:20지수 펄아
00:22♪♪♪
00:35오늘은 저희가 여기 성수동에 왔습니다.
00:39성수동.
00:40이쪽은 또 부자 동네잖아요.
00:42부자...
00:43대충 감이 옵니다.
00:45바로 여기입니다.
00:47여기에요?
00:48네.
00:50성수동
00:57저도 여기는 뭐 처음 와보는데
01:00그럼 오늘 또 부치시표가 좀 다를 것 같은데
01:02글쎄요
01:072억입니다. 2억
01:080이 더 많아. 오늘은 확실히 0이 많아.
01:10뭐 어떤 생각에서 2억을 쓰셨는지
01:14가서 여쭤보죠.
01:17왜 2억인지 한번 가보겠습니다.
01:19자 가보시죠.
01:36어머
01:37안녕하세요.
01:38오늘의...
01:39어머나 안녕하세요.
01:40오늘의 100만 2천
01:42어서오세요.
01:48안녕하세요.
02:14안녕하세요.
02:16대표 강윤선입니다.
02:17아 주...
02:19이런 말도 있어요.
02:21미용계의 2억 미용계의 3억
02:23이런 말은 좀 자주 들으셨나요?
02:25좀 부끄럽지만 그런 말 좀 많이 듣고 있어요.
02:28가장 중요한 게 사실 매출인데
02:30매출을...
02:321년에 한 3천억 정도?
02:343천억 정도?
02:353천억
02:38저도 지나가면서 좀 많이 봤는데
02:40이 주편에 들어가면 이분들이 당황할까 봐
02:42못 들어가긴 했어요.
02:43제 헤어스타일이 쉽게 소화할 수는 없는 데여서
02:46아 그 저기...
02:47죄송한데 그 머리도 어디 샵에서 하는 거예요?
02:50아 저 비싸게 하고 합니다.
02:52아 그래요?
02:53이 라인 하나하나가 이거는 엄청나게...
02:55집에서 밀어도 될 것 같은데
02:57근데 이게 제가...
03:00일단 집부터 한번 보겠습니다.
03:13일단 다른 거 다 떠놓고 뷰가...
03:15너무 좋아요.
03:16너무 좋습니다.
03:17화창하면 진짜 끝내줄 것 같아요.
03:27여기 이런 집에서 살고 싶어요?
03:29너무요.
03:30너무요.
03:31오늘 촬영 좀 길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03:35누구누구 사시는 거예요?
03:36아 여기요?
03:37아 여기요?
03:38아 여기요?
03:39아 여기요?
03:40아 여기요?
03:41네.
03:42두 분 사시는 거예요?
03:43아 여기는 이제 신랑하고 둘이 살아요.
03:45아 두 분이?
03:46네.
03:47여기 집이 넓어가지고
03:48어...
03:49저기 뭐야...
03:50수레기...
03:51수레 잡게 하면 못 찾겠어요.
03:52가끔 복도에서 마주쳐요.
03:54아 복도에서.
03:55오래간만이에요.
03:56이렇게.
03:57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03:58아 좋습니다.
03:59아 근데 이거는 뭐...
04:01아 이거는 우리 애들이
04:03아이들이
04:04네 아들 딸들이
04:05이렇게 저한테 상패로
04:07이렇게
04:08이렇게 만들어줬어요.
04:10지금 자녀분들은 그럼 몇 분?
04:12딸 아들 아들 이렇게
04:14아 세 분?
04:15손주들도 있어요?
04:16있죠.
04:17손주 둘 하나는 또 이제는
04:18또 이제 나올 거고.
04:20네.
04:21자녀분들 입장에서는
04:23최고의 어머니죠.
04:24최고의 어머니죠.
04:25어릴 때부터.
04:26그러니까요.
04:27돈으로 줘야 된대 이런 거.
04:29아니
04:30연세를 저희가 가늠하기가
04:33되게 어려운데
04:34굉장히
04:35젊어 보이셔서
04:38나이가?
04:39숙련아이는 아무도 모르는데.
04:40실례긴 한데
04:42저희도 뭘 알아야
04:44알아야 여쭤보니까.
04:45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04:4660년생이니까
04:4865?
04:49네.
04:50환갑은 훨씬
04:51지나셨구나.
04:52네 그렇죠.
04:53환갑만 돼도 좋겠어요.
04:56가구들도 굉장히
04:59분위기가
05:00아주 집하고 잘
05:02어울립니다.
05:03전체적인 컬러나 이런 게.
05:04맞아 컬러도 그렇고.
05:05다 20년 정도 됐어요.
05:08저는 물건을 막 사고
05:10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05:11사놓을 때 사고
05:12오래 쓰는 스타일이에요.
05:19우리 작가 분이
05:21조사하고 이러다가
05:22가격을 대충 듣고
05:25굉장히 소박하시다고 생각했는데
05:28알고 봤더니
05:29공을 하나 빼고
05:30왔다라고 그래서
05:32이런 걸 위한
05:34천만원
05:37당연히 넘겠죠.
05:41우리 이제 저쪽으로 가보실까요?
05:43책이 많네요.
05:47책장이 이렇게 있는데
05:49책장을 짜서
05:51책 보관하고
05:53이런 걸 좋아해서
05:55제목 같은 걸 보면서
05:57아이디어가 떠올때가 있어요.
06:00그래서 이렇게 놔두면
06:01오늘은 어떤 책을 봤으면
06:03아이디어가 도움이 될까?
06:05이런 것 때문에
06:06책을 보이는 곳에다
06:08두는 편이에요.
06:16몰라 효과는 어쩐지 모르는데
06:18챙겨 먹으면
06:22챙겨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
06:24느낌에도 다르니까 사실은.
06:26아니 저기 근데
06:30갑자기 이거 학습지가
06:35학습지
06:39이거는 손주분 건가요?
06:41제 건데요.
06:43이걸 하세요?
06:45이건 요번 주 거고요.
06:47이건 저번 주 건데
06:49제가 한 지 한 2년이 넘었어요.
06:51옛날에 1억까지 했는데
06:53지금은 학문하고
06:55수학하고
06:59저는 이걸 해보니까
07:01수학을 풀 때는
07:02집중이 좀 되더라고요.
07:04그리고 또 시간이
07:06좀 잘 가기도 하고
07:07집중이 되기도 하고 이래서
07:15누가 그래도
07:1650년 영어 하면 안 된다고 그러던데
07:19그래서 영어 공부 좀 하고 있어요.
07:25가끔 좀 밀리지 않으세요?
07:27밀릴 때 있죠.
07:28밀리는 게 제 말이죠.
07:30하시는 분 중에
07:31최고령 아니세요?
07:33저 그거 잘 모르고
07:34아니 성인분들 중에
07:37우리나라 대표 고급 아파트에 사시면서
07:41학습지를 하시네요.
07:44우리 유명 헤어샵 대표님
07:54집을 봐도 그렇고
07:55우리 대표님이
07:57혹시 원래 금수저셨나요?
08:01저는 수저가 없었어요.
08:04수저도 없었다.
08:05수저가 뭔지 몰랐지.
08:08우리 동네가
08:09우리나라에서 좀 가난한 동네
08:11정말 오죽했으면
08:14주소가 산 12번지예요.
08:16하나가 다 통일이 되는
08:18수제비도
08:20맑게
08:21많이 끓여서
08:23양만 많이 먹는
08:24그래서 밥도 끓여서 먹어.
08:26밥을 안 줘.
08:27그걸 끓이면 뭐야
08:28죽이 많이 돼서
08:29몇 배가 되는 거야.
08:31우리는 배부른 게 최고지
08:33무슨 건강 그런 거 생각해 본 적이 없어.
08:36그래서 우리 아버지는 항상 나한테
08:38공장 가서 미싱하라고
08:41공장장하고 시집 가라고
08:43그게 우리 아버지의 굉장히 큰 꿈이셨어요.
08:48그 시절에 그렇게 어려우셨다면
08:51학교 다니기도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08:53그때 당시 배정원석값이라는 게 있었어요.
08:56600원이
08:57근데 그 600원이 없어서
08:58일반 학교는 못 들어가고
09:00급사라고 했었어요.
09:01요즘 아르바이트죠.
09:02근데 그때는 급사라고 했어요.
09:04허드네임을 도와주는 일을
09:06회사에서 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겠죠.
09:08아니 그럼 어떻게 미용일을 시작을 하신 거예요?
09:11그러니까 어려서
09:12사실은 제가 머리를 하는 걸 좋아했어요.
09:14그래서 가난한데도
09:16깻잎머리라고 했어요, 혜영이.
09:18붙이는 머리가 200원이었어.
09:26그걸 하려고 돈을 모아서
09:27미용실을 꼭 다녔어요.
09:29그러면서 앉아있으면서 내가 갑자기
09:31어? 내가 하면 이거 잘할 것 같아요.
09:34일주일에 미용고등학교를 들어갔죠.
09:44학교 다니실 나이에
09:45미용기술을 배우신 거네?
09:46그렇죠.
09:48그냥 잘 배워서
09:50그냥 기술자가 돼야 되겠다.
09:52이런 마음이 처음이었죠.
09:54가발을 살 돈이 별로 없으니까
09:56가발 하나 가지고 거의 100번 정도 잘랐어요.
09:59조금 조금 잘라서
10:01가발 하나를 사려면 비싸잖아요.
10:04아주 그냥 잘랐는지 안 잘랐는지
10:06모를 정도로 자꾸 잘라보는 거예요.
10:15이제 이게 긴 머리가
10:17나중에는 민두머리가 될 정도로
10:20잘라보는 연습을 많이 한 거예요.
10:23그때 옛날에 보면 큰 테이프
10:25베타인가 이런 거 있어.
10:27테이프가 늘어질 정도로
10:30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10:32그렇죠.
10:33그래서 테이프가 늘어져서
10:34나중에 그게 안 나오는 거야.
10:38거기다 목숨을 걸었죠.
10:46일을 언제부터 시작을 하신 거예요?
10:49학교를 다니면서
10:50미용실에 취직을 했어요.
10:52보조로 취직을 해서
10:54그때부터 일을 시작했죠.
10:56한 달에 월급이 어느 정도 됐어요?
10:58처음에 취직했을 때는 내가 2만 원이었어요.
11:002만 원이요?
11:01네 2만 원.
11:022만 원이면 어느 정도인 거예요?
11:05일반 대학생도 1만 이런 사람 졸업해서
11:0820만 원?
11:10그러니까 10배 적은 거죠.
11:17저는 일을 하면서
11:19불만이 많았어요.
11:21첫째 불만이 많은 게
11:23일하는 환경이 너무 연약하더라고요.
11:26그렇게 안 해도 되거든요.
11:28지 새끼가 나와.
11:31어디라고 얘기를 안 하겠어요.
11:32지 새끼가 나와서
11:33밤마다 지하고 나하고 싸움하는 건
11:35말도 못해요.
11:37또 너무 주먹구기 식으로
11:39사람을 쓰는 것도 그렇죠.
11:42사람을 대하는 것도 그렇죠.
11:44모든 게 저는 마음에 안 들었어요.
11:47일하는 환경을 바꾸고 싶었어요.
11:50그래서 저는 빨리 창업하고 싶었어요.
12:00그럼 창업은 언제 하신 거예요?
12:02한 22살?
12:0423살 사이에 했었어요.
12:0622살에 창업하신 거예요?
12:08처음 오픈하는데
12:09거기를 가면
12:11동네가 번하고 좋아질 거래.
12:13그래서 거기랑 구경을 갔어요.
12:15거기가 위치가 어디라고요?
12:17도남동이요.
12:19도남동에서.
12:3043년 전이니까 꽤 오랬죠.
12:321982년 정도 되네요.
12:36그때도 지금처럼 살았어요.
12:37지금보다 5배, 6배 많았던 것 같아요.
12:40멋부린다 하면
12:42이대 쪽하고 대학은
12:44성신현대가 되게 유명했어요.
12:48내가 도남동을 접수 한번 해야지
12:51이런 생각을 하면서
12:52이런 마음으로 내가 했지.
12:55막 돈도 없는데
12:57어디 건물이 있단 거예요.
12:59도남동.
13:00거기를 갔어요.
13:021층보다 2층이 좀 싸요.
13:04그때 2,500,000원이었나
13:06그랬을 거예요.
13:09도남 1호점이거든요.
13:13도남 1호점
13:16돈이 없었을 텐데 어떻게 찾았죠?
13:18그래서 가게가 하나 있길래
13:20그냥 주인한테
13:22이거 좀 들어오고 싶은데
13:24사실은 돈이 없다고.
13:26그래서 제가 돈이 없는데
13:27영업을 해서
13:29보증금 드리고 하면 안 될까요?
13:31그랬더니
13:32처음에 그분이 안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13:34안 하죠, 당연히.
13:35그냥 얘기해본 거예요.
13:37되든 안 되든.
13:38그래서 가는데
13:40그분이 그다음 날 전화가 왔어요.
13:41어?
13:44그러니까 보증 없어도 좋으니까
13:46한번 해봐라.
13:47도대체 근데
13:48뭘 보고 그렇게
13:50그때 얘기를 많이 했어요.
13:51건물집하고.
13:52내가 내 꿈 얘기도 하고
13:54이거 하면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도 하고.
13:57그 아저씨도 많이 물어보더라고요.
13:59너 미용을 왜 했니?
14:00여러 가지 물어보길래
14:01오랜 얘기를 했어요.
14:03옛날에는 미용실에서
14:04다 소파 같은 데 없이
14:05조그마한 데서
14:06바글바글 했거든요.
14:082층에 오면
14:09확 넓고요.
14:11소파가 있고요.
14:12그렇게 하면
14:13손님이 좋아하고요.
14:14고급 손님이 오고요.
14:16간판을 이렇게 걸을 거고요.
14:18그리고 인테리어는요.
14:19어떻게 할 거고요.
14:21내 꿈 제기를 이 사람한테
14:224시간 동안 너무 많이 한 거예요.
14:25이분이 전화가 왔다니까
14:26너 잘할 것 같다고.
14:34그럼 보증금은 어떻게 갖기로 하신 거예요?
14:36근데 그분이 1수
14:37옛날에
14:381수
14:39아세요? 1수?
14:40알죠.
14:41장호 씨 나이 1수 알지?
14:441수?
14:45그 1수라는 건 뭐냐면
14:46내가 빌려서 매일매일 까 나가는 거야.
14:48매일매일?
14:49도장을 찍어주는 거예요.
14:51그때가 100만 원에는
14:5213,000원이었거든요.
14:54그래서 그게 굉장히 비싼 의자예요.
15:01근데 신났었어요.
15:031수가 나의 배수진이었어요.
15:05일 안 하면 안 되잖아요.
15:11그런데 그게 더 재미있는 게
15:131수 장보를 찍어서 하면
15:15그게 찍혀가는 게 보람이 되는 거야.
15:18전투력을 느낀다니까
15:20몇 개만 더 하면 더 치고
15:22그것 때문에 쉬지 않고 일을 했고요.
15:24어느 날은 5, 60명씩 머리 하는 거예요.
15:271수 10개 찍으려고.
15:29막 이렇게 하면서
15:30하루하루 이루어내는 그게
15:33얼마나 소중한 일을 알고
15:35그게 얼마나 큰 힘인지 저는 알았어요.
15:47장사는 잘 됐나요?
15:49처음에는 너무 안 됐어요.
15:51그래서 한 9,000원 올리는 거예요.
15:53매출이.
15:54하루에?
15:55네.
15:56매출이.
15:572층에 미용실이 있다는 거는
15:59상상도 못하는 시절이었어요.
16:01그때 1층이 다 미용실이었어요.
16:03왜냐하면 1층에서 그냥
16:05아는 언니들하고 아는 오빠들하고
16:07옷은 단골들하고 이 정도지
16:09새로운 사람이 유입이 되고
16:11그런 시절은 아니었거든요.
16:13그런 시절에 뭐 어떡해요.
16:20동네를 나갔어요.
16:22나가서
16:231층에 미용실이 있었어요.
16:25나갔어요.
16:26나가서
16:27여기 2층에
16:29축구 회원하고 있는데
16:30머리 잘한다고 의사 왔다는데
16:32저쪽에 뭐 하는 것 같았는데
16:34거기 머리 진짜 잘한다는데
16:36찾기 어려웠어요.
16:37어디예요?
16:38내가 물어보러 다닌 거야.
16:40대박이다.
16:42그래서 계속 그런 식으로 하니까
16:44그 동네에서 머리 잘하는 미용실이 됐었어요.
16:46그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해내신 거예요?
16:49있잖아요.
16:50궁합은 통한다고.
16:51궁직통?
16:53다른 홍보 아이디어가 있으셨나요?
16:56플랜카드라고 그러죠.
16:58뭐라고 하냐면
17:00지구를 한 바퀴 돌더라도
17:03저희가 맨 만진 머리가
17:05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7:08우리가 다 같이 짰지.
17:10안 되니까
17:11어떻게 사람들 이걸 보고
17:13감동스럽게 들을까.
17:15지금 생각해보니까
17:17열심히 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17:192층이라는 게 처음이었고
17:21또 내 돈 없이 한다는 사실이
17:23쉽지는 않았어요.
17:27절실한 간절함.
17:28그거를 잊지 않는 곳이 1호점이죠.
17:33안녕하세요.
17:34오래간만.
17:35대표님.
17:36반가워.
17:37오래간만이야.
17:40보고 싶었는데.
17:42저도요.
17:46저는 처음을 도남 1호점을
17:48인턴부터 지점장, 원장까지 하고 있어요.
17:53우리 어렸을 때 추억이 너무 많아요.
17:55여기서 힘든 일도 많았거든요.
17:58힘든 일을 다 견뎌내고 여기까지 온 우리가
18:02스스로 좀 대견스럽기도 하고.
18:09많은 세월이 지났다.
18:13보니까 너무 반갑고 좋다.
18:19안녕하세요.
18:20안녕.
18:21웬일이야 너희들.
18:26대표님 오신다고 해서 제가 왔어요.
18:30미안해요.
18:31미안해요.
18:34지금 몇 년 계신 거예요?
18:3630년.
18:371995년에 입사했어요.
18:39몇 년 되셨죠?
18:40저는 29년.
18:42저는 21년.
18:44저는 25년.
18:46이제 잘할 거예요.
18:49그때 당시의 인식은 뭔가 미용하면
18:52대단하다 이런 그런 인식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18:55할 거 없으니까 미용이나 해라.
18:57이렇게.
18:59직원들한테 옷 깔끔하게 입어라.
19:01미용한다고 무시하지 않게끔.
19:03책 보게 하시고.
19:04공부하게 하시고.
19:06다른 미용실에 없는 이런 부분들을 준비해 갖추고 있었어요.
19:11다른 미용실이랑 어떤 차별점이 있었나요?
19:13미용실을 그냥 경영이라고 얘기했어요.
19:15그때 당시에서.
19:17그때 일을 시작할 때도 우리가 어떤 식으로 할까.
19:20해외를 시작했어요.
19:22마감 전에도 우리가 피드백을 좀 하고.
19:25제대로 해야지.
19:26반듯하게 해야지.
19:27그리고 주먹구기 싫어하지 말아야지.
19:29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19:31회사라는 게 교육이 있어야 되고.
19:33그게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어야 되고.
19:35이런 전략적인 거를 갖추어야 될 거 아니에요.
19:39제가 어렸을 때 제일 먼저 읽은 책이
19:42델간에그 책이었거든요.
19:43성공.
19:45그 책 좋았어요.
19:46그런데 신문에 보니까 우리나라에 처음 그런 교육이 들어온 거예요.
19:59우리가 이런 교육을 배우자.
20:01이래서 5명씩 꼭 공부를 시켰는데.
20:04그 돈이 비싸니까 3명의 임원이 오는 거예요.
20:07그래서 저희하고 3명의 임원하고 같이 공부를 했어요.
20:11임원들이 의아해한 게 그때 시절에는.
20:13여자들이 운전만 해도.
20:15너희들 왜 길거리 마시고.
20:17여자가 왜 운전하냐는 시대였었어요.
20:19속상해서 쌀쌀 나왔다.
20:21이렇게 데리고 타고 그랬는데.
20:24또 인간관계에 공부를 하러 오는 게 신기했었나 봐요.
20:27아니 머리하는 사람.
20:28미용실이 왜 이 교육을 받아?
20:31미용하는 사람이지만.
20:32미용의 기술을 배우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20:35사람을 대하는 리더십이라든가.
20:37말하는 법이라든가.
20:38살아가는 방식을 배우기 시작하면.
20:40경쟁력이 있어요.
20:42더 많이 성숙해지고 깊어지거든요.
20:45제가 듣기로는 미용실 로고 작업을 또 의뢰를 하십니다.
20:48그러니까 기업들이 다 CI 작업을 하고 있더라고요.
20:50BICI를.
20:53산뜻하게 보면 또 CI가 있고 다 있더라고요.
20:56기업처럼.
20:57중요한 심벌을 CI 작업을 해서.
21:00미용실을 최초로 CI 작업을 했어요.
21:03이게 브랜드다.
21:04이런 걸 좀 알리고 싶었다.
21:06미용실을 하는데도.
21:08그런 게 굉장히 열망이 컸었어요.
21:18건축도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21:20내가 부족하긴 많으니까.
21:22어쨌든 최고의 사람을 모셔서 해야.
21:25이게 아웃풋이 나온다.
21:28이런 생각이 좀.
21:29좀 달랐던 것 같아요.
21:36미용실 청소 서비스.
21:40천천히 청소하는 두 사람.
21:5910년만에 가위를 딱 놨어요.
22:02어느날 갑자기 가위를 내려놓으셨다고.
22:04왜요?
22:05일을 할 수 있는 환경 또 이게 또 앞으로의 미래의 비전 같은 거 제시하는 거 이런 거를 뭐 좀 약간 좀 건방진
22:13말인지 모르지만 제가 좀 공부해서 잘 해줄 것 같더라고요.
22:16서포트를 그래서 가위를 넣자.
22:22우리 디자이너들보다 저보다 머리 잘하는 애가 너무 많아요.
22:27나보다 더 잘하는 애한테는 그래 니네가 해라 이거는.
22:31대신 나는 니네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내가 잘하겠다 그래가지고 내가 잘하는 거 하자.
22:37재미있게 일할 수 있고 성장하는 회사를 한번 만들어보자.
22:40말하자면 이제 서울시에서 감독으로 간 거죠 어떻게 보면.
22:47하고 싶을 때 많죠.
22:48특히 어느 때 하고 싶으냐는 길거리 갔을 때 전부 머리만 바뀌면 너무 멋있어질 때 그러면 가위를 가지고 와서 그 사람 머리 해주고 싶어요.
22:59근데 얘네들이 훨씬 잘하니까.
23:02경영이 되는 건 남의 능력을 빌리는 거야.
23:05인류를 믿어 남의 능력을 빌리는 사람이야.
23:18우리는 기술을 배우려고 그러면 우리가 많이 머리를 한 경험을 해야 돼요.
23:23그래서 저는 실험 대상이 좀 많이 돼줘요.
23:26내 머리가 우리 구성원들한테 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23:31포인트가 있어야 돼요.
23:34그래야 어려 보이잖아.
23:35맞아 맞아.
23:37또 좋은 것 중에 하나가 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가 있어요.
23:40근데 만약에 컴플레인이 걸려.
23:43어.
23:44어떻게.
23:45어 컴플레인.
23:46근데 내가 기술이 되게 좋아지는 계기가 한 번 있었는데 어떤 거냐면 손님이 머리가 막 따갑대는 거야 계속.
23:54그때부터 난 내가 생각했어 내가 문제점이 뭐가 있지?
23:58그래서 내가 드라이가 굉장히 많이 늘었어.
24:00그냥 마인드인 것 같아.
24:02그렇지.
24:02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서.
24:09우리 대표님이 점점 더 궁금해지는데요.
24:11우리 안방 잠깐 보러 갈까요?
24:15여기가 저희 안방입니다.
24:17네 안방.
24:18네.
24:23우리 침대는 이제 각 침대를.
24:26네.
24:27이렇게 각각 쓰시고.
24:28두 개로.
24:29그 또 남편이 코를 많이 골아요.
24:31아 예.
24:32자기는 안 곤다 그러는데.
24:34원래는 안 곤다.
24:35자기는 골고 안 곤다 그러더라고.
24:36자 화장실이 바로 이렇게 붙어있는데.
24:43다른 거 다 떠나서 뷰가.
24:45최고예요 진짜.
24:46정말.
24:47뭐 반신욕이나.
24:49반신욕 할 때 너무 좋아요.
24:51하시면서 밖을 보는 게 참.
24:54날씨 좋은 날은 진짜 좋을 것 같아요.
24:56최고죠.
24:57밤이나 아침.
24:57여기 뭐 밖에서 누가 볼 수도 없어.
24:59여기까지 누가 올라와서 보겠어요.
25:05근데 이건 어떤.
25:06아.
25:11내가 약간 시간 강박감이란 이런 게 좀 있어요.
25:14일이 바쁘다 보니까.
25:16시간을 좀 쪼개는 형이거든요.
25:18그래서 이제 뭐.
25:19이거는 이빨 닦을 때.
25:20아 3분.
25:213분에 입 닦을 때.
25:23네 이거는.
25:24목욕을 해놓고 이렇게 15분 마치고 반신욕 하고.
25:33아 근데 진짜 형이 말씀하신 게 뭔지 알 것 같아요.
25:36뛰어다니고 싶어요.
25:36아 약간.
25:37약간 뛰고 싶어.
25:39뛰고 싶어.
25:39계속 이렇게.
25:45아 여기죠.
25:46여기가 이제.
25:48사무 공간.
25:49공간.
25:50네.
25:50혼자서 좀 조용히 휴식하시는.
25:59잠깐만 여기 또 주무시겠네요.
26:01이거 이제 그동안 했던 거 다 버리고 이제 몇 달 놔둡니다.
26:07여기 보니까 뭐 메모도.
26:09많이 해놓으신 것 같아요.
26:14메모하는 걸 좀 좋아하는 편이에요.
26:17더 좋아하시니까.
26:19너 인생에서 누구의 도움을 제일 많이 받았니?
26:22그럼 나는 메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26:45생각이란은 너무 잡지 않으면은 내가 어저께 무슨 생각인지 사실은 몰라요.
26:50근데 메모를 하면 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26:53쓸 때.
26:54그런 게 메모의 힘 같아요.
26:57오늘은 뭐라고 쓰실 거예요?
26:59오늘은 지속적이고 비판적인 피드백을 요청하라.
27:03피드백만 받을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우리는 성장할 수밖에 없다.
27:08일과를.
27:09네 이렇게 일과를.
27:11이게 일기가 그냥 일기장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감사하고 싶은 일은 하고 이렇게 3가지.
27:17어떻게 하면 더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27:20또 3가지.
27:22보면은 여기 하루 일고가 Давайте 어려운 하루 일고에요.
27:28하루 일과를 한번 읽어 보세요.
27:31보면 여기 하루 일과가 이렇게 적혀 있어요.
27:521번 6시 기상 3번은 명언
27:56매일 직원들한테 내가 명언을 보내드립니다.
28:03이거는 약간 우리 호동이 형이랑 비슷하네.
28:06호동이 형이 명언 참 좋아하시거든요.
28:09그 다음에 매일
28:10진X 미루지 말고
28:13밀리니까 계속
28:15수학 경우 3문 1어
28:18마지막이 10시 30분에 취침
28:22호동이의 일상
28:26저는 보통 아침에 한 6시에 일어나요.
28:29호동이의 일상
28:35호동이의 일상
28:40시간이 그냥 흘러가는 게 굉장히 아까워요.
28:43그래서 저는 항상 운동만 하는 게 아니라 책을 본다든가
28:47일 저희를 다 같이 할 수 있는 일
28:49그래서 한꺼번에 얻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28:54호동이의 일상
28:57일을 닦을 때도 모래시계를 틀어놔요.
29:003분 될 때까지 닦고
29:03호동이의 일상
29:07저는 일상에서 살면서 가장 사람을 자유스럽게 하는 게 시스템 같아요.
29:11우리가 루틴이라고 하기도 하죠.
29:13그게 만들어지면
29:15아침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고 나니까
29:17자유가 생기더라고요.
29:19나의 시간에 대한 자유?
29:20마음에 대한 자유?
29:22호동이의 일상
29:27호동이의 일상
29:31안녕하세요.
29:32호동이의 일상
29:37호동이 이런 것도 굉장히 잘 돼있어요.
29:39부르면 바로 오기도 하고
29:41되도록 차를 속으로 불러서 갑니다.
29:48호동이의 일상
29:49보고받을 일
29:50이런 것을 차에서 하게 되면
29:53그래서 달리는 사무실?
29:56호동이의 일상
30:00호동이의 일상
30:05안녕 잘 지냈어?
30:07화이팅 오늘도
30:08아이고 맞다 화이팅
30:12안녕 하이파이브
30:14안녕
30:17안녕 굿모닝
30:19하이
30:21호동이의 일상
30:26호동이의 일상
30:31공간이라고 그래도 공간이 이야기다 생각해야 돼요.
30:34샴푸실이 묻히는 게 나아 안 보이는 게 낫지 샴푸실이 더
30:39호동이의 일상
30:42호동이의 일상
30:46호동이의 일상
30:51호동이의 일상 머리가 복잡할 때 쏙 풀면 너무 좋아요.
30:54왜냐면 집중하지 않으면 답이 안 나오거든요.
30:57그러다 보면 집중할 수밖에 없어요.
31:00호동이의 일상
31:03모래시계를 되게 좋아해요.
31:04대표님 1분 후에 출발해요.
31:05그러면 뚝 하는 것도 있지만 이렇게 뚝 해놓고
31:09이제 가자 이러고
31:112분 후에 출발해요.
31:12이것도 또 할 때도 있고요.
31:155분 정도 이렇게 갑시다.
31:16그러면 또 이렇게 가는 일이
31:19이런 것도 되게 또 좋아하고요.
31:21호동이의 일상
31:23일을 하고 나면 아 이렇게 할 때
31:24짜투루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아요.
31:28사람이 살아가는데 그 시간에 뭘 채우느냐가 그 사람인 것 같아요.
31:32술을 많이 먹는 사람은 술로 시간을 채울 것이고
31:34그 시간에 어떤 사람은 운동으로 채울 것이고
31:37각자가 그 시간에 뭘 채우느냐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31:41저는 시간을 채우자 이렇게 얘기를 해요.
31:44왜냐면 채워야 그게 남는 것 같아요.
31:47호동이의 일상
31:52호동이의 일상
31:54호동이의 일상
31:56여기가 어디죠?
31:59풋페어에 직원들이 성장해서 꿈을 이루는
32:03비전 같은 아카데미죠.
32:06이 건물 여기도 끝까지 가요?
32:08네네네.
32:19건물이 우리 대표님 소유인가요?
32:23네 근데 서장훈 씨는 저기 몇 개 있잖아요.
32:26저기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동네.
32:29이렇게까지 크진 않고요.
32:32그럼 한번 들어가 볼까요?
32:34들어가 볼까요?
32:361층에 카페도 있습니다.
32:41여기가 이제 우리 공부하는 곳인데요.
32:44안녕하세요.
32:46안녕하세요.
32:48안녕하세요.
32:51안녕하세요.
32:55다 디자이너들 같은데요.
32:57제가 이 길을 매일 지나가요.
33:01저희 집 2층에서.
33:03여기서 이렇게 많은 미래 디자이너들이
33:07이렇게 열심히 또 하고 있었네요.
33:26이게 배우는 걸 보면 너무 가슴이 지금도 설레요.
33:29예전에 우리 대표님 정말 무일푼이었을 때.
33:33그때 생각나시고.
33:35왜냐면 이런 나이에.
33:37그럼요.
33:38더 어린 나이에 시작하셨죠.
33:4017살이 시작했으니까.
33:42우리 학생들이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데
33:44한번 저희가 쭉 보겠습니다.
33:46가이드 선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여러분.
33:48지켜보고 계시니까 다들 좀 떨릴 것 같긴 한데.
33:52여기도 좀 덜 잘린 것 같고.
33:54여기도 아직 안 자른 거지?
33:56왼쪽 왼쪽 잘랐어.
33:58우리 저기 이분은 이미 패션은 디자이너예요.
34:03내가 보니까 패션들은 이미 다 디자이너예요.
34:10그러면 우리 학생들이 편안하게 좀 들으시라고.
34:15저희는 좀 조용한 데로 이동을 해보겠습니다.
34:18네 알겠습니다.
34:19감사합니다.
34:20감사합니다.
34:21화이팅.
34:22나중에 제 머리도 혹시.
34:24그럼요 그럼요.
34:26저희가 기르는 건 어려울 것 같고.
34:29기르는 거 어려워하는데.
34:31네 이제 여기서 나가는 거예요.
34:35자 여기는 이제 팔틀인데.
34:39여기 보니까 아까 명언을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34:43진짜 좋아하실 것 같아요.
34:48어떤 게 좋은지 우리 한번.
34:50한번 찾아볼까요?
34:51한번 찾아봐요 한번.
34:56저는 찾았습니다.
34:57어떤 거?
34:58내 인생은 내 책임.
35:00대박.
35:02정말 역시 우리 장훈 씨 나오니.
35:05저는 이거일 것 같아요.
35:07실망과 좌절도 내 생활의 일부로.
35:10이 25살밖에 안 됐지만.
35:13늘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이 또 인생인 것 같아서.
35:19이것도 너무 또.
35:21아니 그리고 저는 너무 놀라웠던 게.
35:25조선 왕조가 이제.
35:28500년이 갔는데.
35:33500년 죽었다고.
35:35준혁아 앞으로 500년 갔으면 좋겠다.
35:38이 말씀이신 거죠?
35:39제가 죽었어도.
35:40해야 준혁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35:42500년이라고 술 먹다가 떠들었는데.
35:44무섭게 저렇게 해놓은 거예요.
35:46500년을 간 왕조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사실은.
35:51근데 후대에 계신 분들이 또 계속 차려가면.
35:56500년 갈 수도 있죠 충분히.
36:04아니 근데 가방이 아까부터 아주 큰.
36:08루이 가방이 이렇게 좀 보여요.
36:11저런 가방이 커야 돼요.
36:13왜냐면 넣을 게 너무 많은 거예요.
36:15실례가 안 된다면 저희가.
36:17What's in my bag이 가능할지.
36:20가방을 좀 볼까요?
36:21당황하시기에는 너무 옆에 두고 계시긴 하셨어요.
36:24저희가 안 볼 수가 없었어요.
36:29한번 보실래요?
36:33제가 좀 창피한 얘기지만.
36:36쿠폰을 갖고 다니면서 해요.
36:39이렇게 갖고 다니고요.
36:41또 책을.
36:50또 저는 이렇게.
36:55줄넘기예요?
36:57제가 약간 골밀도가 없거든요.
37:01줄넘기가 난 최고의 운동기구라고.
37:11비행기 탈 때 주는 칫솔인데.
37:13이런 거 조금 하나.
37:15화장실에서 항상.
37:17이런 것도 조금 필요하고요.
37:25다 쓰고 나서도요.
37:26또 15일에 한 달 이상 써요.
37:28남아요?
37:29남아요 생각보다.
37:30가장자리 쪽을 좀 건드시면 나올 것 같아요.
37:33지금은 덜 그런데 나중에 이렇게 잘라서 썼어요.
37:35그러면 이거 나올 때 그 쾌감은 죽여요 죽여요.
37:39내가 다 했다 막 이러고.
37:41그런 거가 인간의 작은 기분 같아요.
37:44이런 것도 또 있고요.
37:46그리고 저는 제일 제가 아끼는 가방이에요.
37:49이거 정말 중요해요.
37:51무슨 가방이냐면.
37:55놀라실 텐데요.
37:57이렇게 5만 원짜리를 갖고 다녀요.
38:02직원들이나 동생들 만나면.
38:05제가 차비하라고 갈 때 5만 원씩 줘요.
38:08이게 어딜 가나 줘요.
38:12현금 최고예요.
38:15아무래도 오늘 비도 오기도 하고.
38:17늦게 끝날 것 같기도 하거든요.
38:19그냥 알아주시라고 그냥 이야기를 했어요.
38:22미안한데 우리 조나단은.
38:25매니저가 될 때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38:31보시면 아까 진짜 보여주신 게.
38:33핸드크림도 끝까지 짜서 하는 것도 그렇고.
38:35또 좀 놀랍긴 하네요.
38:37나는 약간 구두세요.
38:39우리 목탕에 가서 제가 제일 힘든 것 중에 하나가.
38:42틀어놓고 막 이빨 닦고.
38:44마음이 아파요.
38:45물 내려가는 만큼 제 마음도 같이 내려가요.
38:48조나단 같은 친구들을 얘기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38:51고쳐야죠.
38:52다른 백지수표에 2억을 적어주셨어요.
38:562억을 적으신 이유는 뭘까요?
39:02제가 제일 잘한 것 중에.
39:04이 2억 원을 들여서.
39:06영국에 교육 받으러 간 거였어요.
39:11미용이라는 게.
39:13옛날에는 약간 좀 주먹 부듯이.
39:16이렇게 되면 교육 기간이 많이 없었어요 우리나라에.
39:19그리고 참 마음이 아팠어요.
39:20제대로 좀 성장을 하고 싶다.
39:23이런 생각 때문에.
39:25이제는 비닥사슴이라고 영국에 있어요.
39:27잘 알죠 전부.
39:29미용계 하버드에요.
39:31그래서 거기를 가야 되겠다.
39:37한 19명 정도 갔거든요.
39:40비행기값하고 수업료가 보통 비싼 게 아니에요.
39:43그래서 집을 하나 조그만 걸 산 거였는데.
39:46남편 몰래 팔았어요 그때.
39:51그걸 팔아서 가는 게 약 2억 원 가량이었어요.
39:56남편께서는 반대하시진 않으셨어요?
39:59반대하는 성격이 아니에요 그 사람은.
40:01저는 성격이 누구 설득하는 게 굉장히 힘들어요.
40:04저는 선 저지르고 후회하단 말이에요.
40:07거꾸로 하는 편이거든요.
40:13남편분께서도 미용업을 하신 건가요?
40:17그때 당시 김가민가라는 그룹 사운드를 해서.
40:21김가민가라는 그룹이요?
40:23머리 길이 꽈마 해서 그렇게 했었거든요.
40:27내가 봐도 김가민가하더라고요 사람이.
40:30예술화할 스타일은 아닌데.
40:32형 소개를 받아서 형.
40:34형이 내 동생을 미용을 좀 가르치고 싶다.
40:39제가 좀 가르쳐주기도 하고.
40:41그래서 했는데.
40:43음악도 그렇지만 머리도 그렇게 소질 있는.
40:47머리도 김가민가 쪽이었는데.
40:49머리도 김가민가.
40:50너무 늦게 한 사람을 가지고 5시간 자르는 거야.
40:53그래가지고 머리 이만한 머리가 거의 없어져서 갈 때도 있어요.
40:56샴푸는 또 잘해 신랑이.
40:59키도 크고 그래서.
41:00그러면서 서포트하는 게 정말 잘했던 것 같아요.
41:08그럼 영국 유학 갔을 때는 아이들은 어떻게 케어가 됐나요?
41:12저는 시어머니하고 22년 살았어요.
41:15그래서 어머니가 많이 도와주셔서.
41:17집안일을 좀 다 도와주시고.
41:19밥해 주시고 빨래해 주시고 애들 케어해 주시면서.
41:22그냥 언제든지 있을 때 상관없다.
41:31한국 미용하고 비달사순.
41:34달랐던 점이 뭐가 있었을까요?
41:37교육을 봤는데 이렇게 미용이 체계적이었구나.
41:40그들은 미용 용어를 정확히 알았어요.
41:43예를 들어 당겨봐.
41:44오버드랙션.
41:45정수리 막 이런 거.
41:47다 정리가 되니까.
41:49후배 아들한테 가르치기가 쉬운 거예요.
41:53말을 쓰는 단어가 달라지면요.
41:56사람이 달라져요.
41:58용어가 달라짐으로 해서 이들이.
42:00미용을 접하는 자세가 달라지는 걸 저는 느꼈어요.
42:05미용이 내 인생에 어떻게 하기 전에 꿈도 됐고.
42:08터닝 포인트가 됐죠 말하자면.
42:12그럼 유학 다녀오신 후에.
42:14직접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42:17아카데미가 중요하다.
42:19또 우리가 가르친 거예요.
42:21와서 그대로.
42:22지금 있는 직원들 더 체계적으로 가르친 거죠.
42:26집까지 팔아서 또 영국도 다녀오시고.
42:30이렇게 아카데미도 세우시고.
42:33어떤 돈에 대한 철학이 확고하신 것 같은데.
42:37어떤 철학이 있으세요?
42:38돈에 대한 철학.
42:39이 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저는 중요한 철학이 있는 것 같아요.
42:44그래서 저는 이게 교육이라든가.
42:46이런 거에 하면 아웃풋이 좀 다를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42:50그래서 돈은 수단이기 때문에 잘 써야 된다.
42:53그게 교육 아니면 매장 늘리는데.
42:55매장이라는 건 일터잖아요.
42:58내가 내 일터가 있다.
43:00그게 가장 심리적인 안정감이 아닐까.
43:03저는 직장에 일하는 사람한테.
43:05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싶은 게 제 꿈이에요.
43:10어떻게 보면 그렇게 지점을 늘려나가는 게.
43:13일자리 창출이 되는 거고.
43:16일자리를 계속 늘려나간다는 것만으로도 사실.
43:20사회에 엄청나게 좋은 일을 하고 계신 거니까요.
43:26미용한다 그러면 그냥 알아주지 않는 직업.
43:30부끄러운 직업이라고도 했어요.
43:32지금은 반대로 부모님들이 원하는 직업.
43:36아이들이 하고 싶은 직업.
43:38그래서 참 부러워요.
43:39저렇게 미용이라는 직업이 꿈을 꿀 수 있는 직업이 됐구나.
43:5517살부터 해왔어요.
43:58그러다 보면 거의 50년 가까워요.
44:01내 나이 되면 좀 쉴 줄 알았거든요.
44:03그때 글로벌이라는 놈이 또 나타난 거예요.
44:06근데 그거는 제가 딱 보니까 가야 될 길이에요.
44:10젊은 미용하는 친구들이 새로운 꿈을 꾸게 하고 싶거든요.
44:14글로벌로 갈 수 있는 물꼬를 터지면 좋겠더라고요.
44:19그래서 하루하루 정말 되게 설레요.
44:31오 여기도 있네.
44:34190억 정도 매치고 있고요.
44:36이 돈을 다 쐐기 모아서.
44:38번 돈이라고요?
44:40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폐괴물 공사.
44:43폐괴물 공사.
44:44폐괴물 공사.
44:45폐괴물 공사.
44:47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폐괴물 공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4:52사용하시면 현금으로 전환하실 수 있도록 보상해드린 금액이 54억입니다.
44:59저도 사실 분리수거에 진심이거든요.
45:03완전 이거는 되죠.
45:05재활용도 조금.
45:06안 됩니다.
45:07제가 압니다.
45:09좋은 친환경 운자세요.
45:13한 3조 정도 제가.
45:15어마어마한 능력자예요.
45:16어떤 느낌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