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미국의 민간고용이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00:08하지만 금리 인하가 확대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미국과 베트남이 무역 합의에 도달하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00:17뉴욕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미국의 민간고용이 감소한 게 2년 만에 처음이라고요?
00:24네, 그렇습니다.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 ADP, 전미고용보고서에서 6월 민간고용은 전달보다 3만 3천 명 감소했습니다.
00:37시장 전망시는 9만 5천 명 증가할 것으로 봤는데, 정반대의 수치가 나온 겁니다.
00:43지난 2023년 3월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00:47ADP는 정리해고가 예전히 드물지만, 지난달에는 고용에 대한 망설임과 퇴사하는 직원을 대체하려는 기업들의 소극적인 태도가 일자리 손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01:01미국 기업들은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때문에 고용과 투자에 계획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01:10실제로 백악관과 미국 재무부는 오는 8일이 기한인 상호관세 유예 협상이 연장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는데,
01:20갑자기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적인 기류로 선회했습니다.
01:24트럼프 대통령은 24%의 상호관세율을 책정했던 일본에 대해서도 갑자기 30% 혹은 35%로 관세율을 높일 수 있다고 위협하는 등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언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38이는 월가에서 타코, 트럼프는 언제나 발을 뺀다는 비아냥을 의식한 행보로도 풀이됩니다.
01:45전문가의 분석을 들어보시죠.
01:46고용시장의 노동공급을 축소시키고 임금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01:56노동공급 축소의 효과로 일부 산업에서 구인난가, 임금 상승 압력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고요.
02:01네, 이런 민간고용 쇼크에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고요?
02:07네, 그렇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의 민간고용 쇼크로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02:17하지만 관세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일면서, 또 그리고 금리 인하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02:25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보합군에서 하락한 반면,
02:30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02:34인도태평양 국가 중에는 처음으로 베트남이 미국과 무역 합의에 이르면서
02:39베트남에 대한 미국의 상호 관세율이 46%에서 20%로 내려가
02:45관세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되살린 여파로 풀이됩니다.
02:50캐피털닷컴은 비록 관세 이전 협상으로 돌아가지 못하더라도
02:54기본 관세는 10% 정도고, 상황이 통제불능으로 치닫지 않는 이상은
02:59낙관론이 계속 커질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03:02투자자들은 오는 3일 발표되는 미국의 6월 고용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03:09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방향성을 일부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03:14LPL 리서시는 ADP 보고서가 목요일에 발표될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을 키웠다면서
03:22연준이 올해 3차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키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03:27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 개발 투자를 늘리기 위해
03:329천 명 인력 감원에 나서는 등 관세와 함께 AI가 탄탄했던 미국의 고용시장의
03:39중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03:41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