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택시기사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5이 남성은 피해자의 택시를 빼앗아서 도주를 했는데 경찰은 범행 1시간여 만에 길가에 세워진 차 안에서 남성을 발견해 긴급체포했습니다.
00:14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새벽 3시 반쯤 택시 한 대가 시골 마을을 질주합니다.
00:24갑자기 멈춰선 뒤 후진하다 화단에 있는 사과나무를 들이받습니다.
00:28택시에서 한 남성이 내려 주변을 살펴보더니 다시 차를 타고 급하게 현장을 떠납니다.
00:37차량은 이후에도 이곳저곳을 들이받으며 마을을 헤맵니다.
00:40지나다니 길마다 울타리라든가 나무가 꺾여져 있고 또 경계석이라든가 이런 게 다 무너져 있거나 농작물을 밟고 가거나 그런...
00:49경기 화성시 비복면의 한 마을에서 20대 남성 A씨가 자신이 타고 있던 택시 운전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뒤 피해자 택시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00:59범행은 주택이 밀집해 있는 마을 한복판에서 벌어졌습니다.
01:03택시를 빼앗은 A씨는 이곳 잔디밭에서 비명을 듣고 나온 마을 주민 2명까지 차로 치고 날아났습니다.
01:11경찰은 택시가 사람을 치고 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마을을 떠난 뒤였습니다.
01:19흉기에 찔린 60대 택시기사는 사건 현장에 쓰러져 있었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01:28A씨가 몰던 택시에 치인 주민은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01:32경찰은 고속도로 순찰대와 인근 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요청해 추적에 나섰고 사건 발생 1시간여 만에 서울 방배동 길가에 세워져 있던 택시 안에서 A씨를 발견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01:45당시 A씨는 피를 흘리고 있었는데 다해를 했다고 주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1:52경찰은 A씨 치료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01:57YTN 효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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