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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 전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 연설 때 민주당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침묵만이 흘렀습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을 놓고 여야의 장외 공방전도 치열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이었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대통령으로 하는 국회 연설인 만큼 이 대통령은 통합과 협치의 메시지를 꽤 담았습니다.

먼저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대통령 혼자 또는 특정한 소수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했고요,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민주당 의원들이 13차례 박수를 치며 환호한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선 무거운 침묵만이 흘렀습니다.

야당이 무반응으로 일관하자 이 대통령은 쑥스럽다고 언급하는 여유도 보였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감사합니다.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응이 없는데 이러면 쑥스러우니까….]

본회의장 분위기만큼 시정연설에 대한 여야 평가도 달랐는데요.

민주당은 민생 제일주의, 이재명 정부 철학에 뜻을 같이한다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극소수 야당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추경 예산에 대해서 소상하게 그리고 절박한 예산 이런 거에 대해서 대통령님께서 직접 잘 설명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말 따로 행동 따로가 된다면 그것은 결국 거짓말이 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나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 나서기 전 우원식 국회의장·여야 지도부와 사전 환담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선 '우리가 정치하는 이유는 국가와 국민의 더 나은 미래'에 있다며 여야 협치도 강조했습니다.


여야가 냉랭한 이유,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시각 때문이기도 할 텐데요. 진전이 있나요?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자료 미제출' 논란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 끝에 파행을 겪었습니다.

자정까지 대치가 이어져 결국, 자동 산회했는데, 여야는 오늘도 장외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사전환담 때 이 대통령에게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청했지만, 이 대통령은 특... (중략)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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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 때 민주당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침묵만이 흘렀습니다.
00:08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을 놓고 여야의 장외 공방전도 치열합니다.
00:13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영 기자.
00:17네, 국회입니다.
00:18이재명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이었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00:22네, 대통령으로서 하는 국회 연설인 만큼 이 대통령은 통합과 협치의 메시지를 꽤 담았습니다.
00:31먼저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대통령 혼자 또는 특정한 소수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했고요.
00:37경제와 민생을 살리는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00:42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민주당 의원들이 13차례 박수를 치며 환호한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선 무거운 침묵만이 흘렀습니다.
00:49야당이 무반응으로 일관하자 이 대통령은 쑥스럽다고 언급하는 여유도 보였습니다.
01:07네, 본회의장 분위기인 만큼 시정연설에 대한 여야 평가도 달랐는데요.
01:12민주당은 민생제일주의, 이재명 정부 철학의 뜻을 같이 안다고 했지만
01:17국민의힘은 극소수 야당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01:24추경 예산에 대해서 수상하게 그리고 절박한 예산 이런 거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직접 잘 설명하셨다고 생각합니다.
01:37말 따로 행동 따로가 된다면 그것은 결국은 거짓말이 될 가능성이 많지 않겠나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01:45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 나서기 전 우원식 국회의장, 또 여야 지도부와 사전환담을 했는데요.
01:54이 자리에선 우리가 정치하는 이유는 국가와 국민의 더 나은 미래에 있다며 여야 협치도 강조했습니다.
02:03여야가 냉랭한 이유,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시각 때문이기도 할 텐데요. 진전이 있습니까?
02:08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자료 미제출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 끝에 파행을 겪었습니다.
02:18자정까지 대치가 이어져서 결국 자동 산회했는데 여야는 오늘도 장외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2:25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사전환담 때 이 대통령에게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청했지만 이 대통령이 특별한 말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02:33국민의힘 권성동 전 원내대표도 본회의장에서 악수를 하면서 총리 임명은 안 된다고 두 번 말하니 이 대통령이 알았다고 툭 치고 갔다고 전했습니다.
02:44민주당은 인사청문 파행유도는 국정 발목잡기를 넘어서 대선 불복까지 염두에 든 의도가 아니냐며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02:51그러면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이르면 오는 30일 인준안을 단독 처리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02:59오늘 아침 김 후보자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삶의 팍팍함 속에서도 공적 책임을 다해왔지만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여전히 미흡한 대목들에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03:13네 그리고 오늘 여야 원내대표 오찬회동도 있었는데 여기에서도 평행선을 달렸다고요?
03:18네 그렇습니다. 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가 오찬회동에서 상임위원장 재배분을 포함한 원내 협상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03:30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내에서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내일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야당에 협조를 구했지만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 자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에서 협조하기 어렵다고 일축했습니다.
03:43이 같은 입장 차이도 민주당은 내일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인데 국민의힘은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03:51여야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할지도 논의했지만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3:59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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