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1:00휘발유 같은 경우 방화 이런 것들 상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가염물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01:07이낙점도 굉장히 낮고요.
01:09발화점도 매우 낮고 또 휘발성은 굉장히 강해서 화재가 발생할 때 어떤 확산 속도라든지
01:17또 가염물의 열량 자체도 굉장히 높아서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물질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죠.
01:23뿌리는 순간 사람들이 갑자기 놀라서 당황하면서 좌우로 퍼지는데
01:28지금 보시는 것처럼 휘발유는 불부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 거죠?
01:32네, 맞습니다. 실제로는 액면 한마디로 휘발유가 쏟아진 액체 수면을 따라서 화재가 확산되는 속도는
01:41한 1초에 한 수미터 이상 이렇게 확산이 되는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01:45영상에서도 보신 것처럼 실제로 착화한 이후에 한 10m 정도를 한 2, 3초 만에 확산이 되는 상황들로 확인이 되거든요.
01:52그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확산이 됐었고 또 만약에 대피가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01:59직접적으로 사람들한테 화재가 옮겨붙어서 위험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02:04네, 사실 이 화재의 방화는 불도 불이지만 그 불로 인해서 나는 연기, 유독가스들 이런 것들이 좀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02:13네, 맞습니다. 실제로 연기, 대부분의 화재 상황에서 사람이 사망하는 경우에
02:18대부분 한 60, 70% 이상은 연기에 의해서 사망을 하게 되는데요.
02:21화염보다는 훨씬 빠르게 또 사람들한테 치명적으로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요.
02:26실제로 이 영상에서도 보시면 연기가 굉장히 빠르게 객차 내에 확산되는 것들을 알 수가 있는데요.
02:32수직적으로 확산되는 경우에는 부력을 타고 위쪽으로 올라가는데
02:36이 속도가 초당 2m에서 5m 정도까지 확산 속도가 되고요.
02:41이렇게 천정구가 낮은 여기도 아마 객차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02:44바로 천장면까지 올라간 연기들이 천장면을 따고 옆으로 확산이 되는데
02:49이런 경우에는 그냥 대기 중에 수평적으로 확산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빠르게 확산이 되거든요.
02:55그래서 객차 내 전체의 연기가 퍼지는 그런 시간들이 한 10에서 20초 이내에 대부분 다 퍼졌을 것이다.
03:00이렇게 예상할 수는 있겠습니다.
03:02저희가 과거 대구 지하철 참사 때문에 지하철들이나 의자나 어떤 소재들을 불에 잘 안 타는 비가연성 소재로 바꿨잖아요.
03:12그런데 영상에서는 삽시간에 불이 분지면서 까만 연기로 또 실내가 가득 차거든요.
03:17이 연기된 걸 왜 발생을 하는 걸까요?
03:19지금 초기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연기가 발생하고 까만 연기가 발생한 거는
03:24객차 내의 다른 가연물이 연소되면서 발생했다는 게 보기다는 휘발유 자체가 연소하면서 발생한 연기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03:32다만 이 휘발유 자체가 이를테면 이 검은 연기 같은 경우는 불완전 연소, 한마디로 산소랑 충분히 결합해서
03:38완전하게 연소가 되는 경우에는 검은색 연기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발생을 안 하거든요.
03:43다만 이렇게 밀폐된 공간이다 보니까 또 가연물량이 급속하게 연소가 빨리 되는 상황에서
03:48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상황, 그래서 오히려 연기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는,
03:53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이런 현상들로 이어졌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03:56네, 저희가 지금 보여드린 화면은 방화 당시 CCTV 영상인데
04:00지금 보시면 사람들이 굉장히 꽉 차 있잖아요.
04:02아마 오전 8시 40분경으로 알고 있어서 출근 시간대일 텐데
04:06지하철 구조라는 것들이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는 거죠?
04:11네, 맞습니다. 실제로 지하철 같은 경우에는 그 공간 자체가 굉장히 밀폐도가 높고
04:16또 사실은 우리가 다른 곳으로 대피할 수 있는 경로가 자유롭게 선택될 수가 없잖아요.
04:21또 그리고 지하철이 이동하는 경우에는 사실 문 자체가 닫혀 있어서
04:24이미로 열지 않는 한은 사실은 바깥쪽으로 대피할 수 있는 경로가 다 막혀 있는 상황들
04:30이런 것들로 본다면 또 말씀하신 대로 출퇴근 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이
04:35좁은 공간에 밀도 있게 있다고 한다면 화재가 발생해서 사실은 대피하지 못하는 상황
04:40또 그 객차 안에 갇혀 있는 상황이라고 하면 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04:44그런 위험성도 분명히 있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4:47네, 검찰은 그래서 이 방화범에게 당시에 있던 160명의 시민들을 살인하려고 했다.
04:53이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을 한 건데
04:55이런 상황이 만약에 발생을 한다면 골든타임일까요?
05:00그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로 좀 계산할 수 있을까요?
05:03선생님,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의 화재가 발생했을 때
05:06인명안전에 관련된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건 굉장히 짧을 수밖에 없거든요.
05:10우리가 사실 화재 시에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건 화재가 그 안에서 최선기,
05:14가장 강한 화재가 형성되기 이전 시점까지를 골든타임이라고 하는데
05:18이런 경우는 통상적으로 한 5분에서 7분 이 정도거든요.
05:22그런데 여기는 연기에 의한 피해라든지 인명피해 이런 상황들로 가정해 본다면
05:26최소한 2, 3분 이내에 대피가 이루어져야지만 안전할 수 있는 이런 상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05:31네, 만약에 이런 화재, 방화 때문에 이번에는 일어났지만
05:36저절로 일어난 어떤 사고에 의해서 화재가 날 수도 있다면
05:39조치를 할지 탈출할 때 시민들은 어떻게 행동을 해야 될까요?
05:44네, 말씀드린 대로 기본적으로 연기에 의한 피해, 이런 것들이 가장 위험하기 때문에
05:48사실 연기에 노출되는 것들을 최소화하는 방법들이 가장 중요한데요.
05:52가장 중요한 건 일단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차량이 멈춘 상황이라면
05:56빨리 문을 수동으로도 개방해서 안쪽에 연기들이 배출될 수 있게끔 해서
06:01질식에 대한 위험도를 줄이는 것들이 가장 중요하겠고요.
06:05만약에 이런 것들이 어렵다면 최대한 낮은 자세로 연기의 흡입을 최소화하는 것들,
06:09이런 것들이 필요해 보입니다.
06:11또 한편으로는 사실 가급적이면 화재가 발생한 객차가 아닌 다른 객차로 이동을 하고
06:16가급적이면 더 먼 쪽으로 우선 대피를 하시는 것이 오히려 좀 안전할 수가 있겠습니다.
06:20알겠습니다. 연기를 안 마시도록 잘 호흡을 주의하고
06:24수동 개폐에 대해서 인지를 해야 된다는 점 강조해 주셨습니다.
06:26지금까지 이영주 경율대 소방방지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06:30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06:3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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