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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3.


길이 2cm, 날개 폭 3cm, 무게 0.3g 미만
中서 개발한 '모기 드론'…1초에 500번 날갯짓
"레이더 안 걸려"…정찰 로봇이 못 가는 곳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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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손가락 두 개로 집을 수 있는 이 벌레, 모기 같은데요.
00:08어? 자세히 보니까 중국에서 개발한 모기 드론, 스파이 드론이라고 합니다.
00:18이 모기 스파이 드론의 정체는 뭘까? 자세히 살펴보시죠.
00:24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교가 개발한 일명 모기 스파이 드론.
00:311초에 500번 날개짓을 하고요. 길이는 2cm, 무게는 0.3g.
00:35드론 레이더로 확인이 안 된다. 정찰 장비 진입 불가 지역에 몰래 침투가 가능한 스파이 로봇이라고 합니다.
00:45사실은 영화 아이 인 더 스카이에서 이렇게, 저때는 8이었어요. 저거 정찰 드론이거든요.
00:52이렇게 곤충 모양의 드론을 보내서 굉장히 민감한 자료를 정찰하는 상상, 영화 같은 상상을 중국이 현실화해 낸 겁니다.
01:04이거 지금 박성민 최고님. 저거 감자하기 쉽지 않겠는데요?
01:08예를 들어서 이런 스튜디오나 아니면 군사 지역에 중국이 저 모기 드론 내보내면 알기 쉽지 않겠어요.
01:15네, 맞습니다. 실제로 어떤 외형도 저렇게 모기랑 비슷해 보이는 정도의 소형, 매우 소형 로봇인데, 그뿐만 아니라 모기의 비행 메커니즘까지도 모방한다고 하고요.
01:26회전을 한다거나 이런 식으로 복잡한 움직임까지도 할 수 있는 로봇이라고 합니다.
01:31그렇기 때문에 저런 로봇이 어디에 쓰일 수 있느냐, 일단 획기적인 발전이 있는 건 당연하고, 이런 소형 생체 모방 로봇은 전장에서 어떤 정보를 정찰하거나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볼 수가 있거든요.
01:47그렇기 때문에 이게 초소형 카메라를 통해서 구석구석 촬영도 가능하다고 하니까 말씀하신 대로 쉽게 육안으로는 아마 구분하기가 어려울 거고,
01:57저런 소형 로봇을 통해서 결정적인 단서라든지 굉장히 유용한 정보들을 취득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렸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05네, 저기 레이더로 안 잡힌다고요. 너무 작아서.
02:09그래서 농담반으로 한 제 군사 전문가에게 어제 취재를 봤는데, 저거 어떻게 잡냐.
02:14파리채로 잡으라고 그러더라고요. 앉아서 세기 속으로 함께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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