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부터는 외교안보 이슈도 좀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00:05도직구의 외교안보 전문가입니다.
00:07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00:09신 차관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00:10안녕하세요.
00:11잘 지내셨습니까?
00:12반갑습니다.
00:12지금 미국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사건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00:18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뿐만 아니라
00:22지금 보고 계신 것처럼 미국에서 마치 북한처럼 대규모 열병식이 열렸다고 하는데
00:29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이야기부터 한번 들어보시죠.
00:45지금 미국에서 대규모 열병식이 열렸습니다.
00:49북한과도 비교되고 있는데 함께 보시죠.
00:50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님 지금 영상 한번 보시면서 미국에서 이 열병식을 좀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01:00사실은 미국은 열병식을 잘 안 해요.
01:03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육군 창설 250주년이다 보니까 이렇게 대대적인 열병식을 개최했는데
01:10하필이면 그날이 또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기도 해요.
01:13생일을 맞아서 열병식을 했다.
01:1579번째 생일이어서 아무래도 무리하게 추진을 한 것 같습니다.
01:19지금 화면에도 나오지만 615억 원 그러니까 4,500만 달러가 들어갔다고 하고요.
01:24그래서 미국 시민 10명 중에 6명은 조금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다고 해요.
01:29그런데 이제 열병식 자체로 놓고 보면 미국이 한 열병식은 약간 자유로워요.
01:35그러니까 20만 군중이 함께했다고 해요.
01:38그러니까 미국 시민들과 미국 군의 역사에 대해서 이렇게 보여주고 호흡하는 그런 과정.
01:45그래서 나오는 무기체계도 사실은 옛날 무기체계부터 차분차분하게 이렇게 나와요.
01:51그런데 이제 북한이라든가 중국, 이쪽 권위주의 체제에서의 열병식은 최고 지도자에게 보여주는.
01:59그래서 핵무기, 화성 17형, 중국과 같은 경우에는 둥폭미사일.
02:03그런데 여기는 이제 보병들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걸어가잖아요.
02:07저 걷는 모습도 차이가 나잖아요.
02:08아니, 우리가 볼 때는 군기 빠진 것처럼 걷는데 저게 자연스러운 거다.
02:12네, 저렇게 어떻게 보면 시민들과 호흡하는 그런 열병식을 하는 거고요.
02:18권위주의 체제에서는 오리걸음 기억나세요?
02:21탁탁탁탁.
02:22알죠, 알죠, 알죠.
02:23그렇게 획일된 모습으로 군기가 바짝 들어있고 최고 지도자, 지금 잘 나오고 있는데요.
02:28저런 걸음으로 최고 지도자에게 충성을 다하겠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저 북한식의 열병식이라면
02:34미국의 열병식은 저렇게 군인들이 등장하고 그 군인들에 대해서 군 통수권자나 시민들의 모습은 잘 안 나오는데
02:43시민들이 손을 이렇게 흔들어주면서 환영하는 그런 모습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02:49전혀 차이가 있다고 봐야겠죠.
02:50지금 두 열병식의 가장 큰 차이점을 말씀드리면 군인들이 북한은 오하열을 맞추면서, 각을 맞추면서
03:00누구를 보냐면 시선이 김정은을 향해 있는데, 미국의 열병식은 시선이 시민들이나 군인들의 시선이 정면을 향해 있다라는
03:07군인들의 시선이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은데요.
03:10말씀 주신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79세 생일에 또 맞춰서 열병식도 열렸어요.
03:17생일 축하 노래도 울려퍼다고 합니다.
03:19들어보시죠.
03:19생일 축하 노래도
03:4979세 생일 때문에 열병식을 연 건 아니다.
03:53미 육군 250주년을 맞아서 열병식이 열었는데 공교롭게 79세 생일날과 맞아 떨어진 측면이 있고요.
04:00앞서 신범철 전 차관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걸프전 이후에 34년 만에 미국에서 열병식이 열린 겁니다.
04:06그런데 미국 열병식이 열리던 날, 저녁에서 노킹스라는 문구를 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고 합니다.
04:17함께 보시죠.
04:19신범철 사관님 노킹 저게 의미하는 게 뭡니까?
04:22저녁에서 시위가 열렸다는데 왜 열린 거죠?
04:24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너무 일방적으로 정책을 전개하니까
04:29그 반대 측에 있는 입장에서는 왕권을 갖다 행사하는 것 같다.
04:34그래서 미국에는 왕이 필요 없다,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라 하는 항의의 표시로 노킹스 시위가 미국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것 같아요.
04:43지금 필라델피아 같은 경우가 그 독립선언문을 갖다가 만든 곳이잖아요.
04:49그러다 보니까 거기에는 10만 명이 모였다고 하고요.
04:52뉴욕에도 5만 명, LA 같은 경우에는 지난주에 큰 시위가 있었는데 2만 5천 명.
04:57그래서 미국 전역에서 정말 수십만 명 이렇게 모여서 항의를 하고 있는데
05:03지금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미국의 현 주소라고 볼 수 있겠죠.
05:08왜냐하면 미국이 민주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국가였는데
05:11지금 미국이 여러 가지 사회 이슈로 인해서 분열되고 있고
05:15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생일 축하 노래를 해주는 열렬한 지지층, 마가라고 하죠.
05:20Make America Great Again.
05:22이 마가 지지층이 있기도 하지만 저만큼 또 격렬한 반대층도 있어서
05:27미국 사회를 잘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05:29미국도 양분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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