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3월 대형 산불이 경북과 경남, 울산을 동시에 덮쳐 큰 피해를 냈을 때 주민들은 한마음으로 비를 기다렸는데요.
00:08이제 산불이 났던 곳에 비가 많이 내리면 산사태 위험이 커져서 주민들은 비 소식에 걱정이 앞선다고 합니다.
00:14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지난 3월 대형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경북 안동시 시골마을.
00:24장마를 앞두고 사면에 거적을 덮거나 빨리 자라는 식물 씨앗을 뿌렸습니다.
00:31마대를 쌓아 물길도 냈는데 밤사이 비가 내리자 일부는 여기로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생긴 물길을 따라 마을로 흐릅니다.
00:40축대벽 위로 물이 넘치기도 하는데 산불에 빗물관이 녹아 막힌 탓으로 보입니다.
00:47다행히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산사태 위험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00:51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온다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00:57주민들은 지도에서 마을을 지어버린 2년 전 경북 예천 산사태 같은 재난이 내 집을 덮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01:05전부 쓸어 가는데 그걸 보면서 참 너무 허무하다고 생각되면서
01:12그 주위에 경각심도 많이 키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1:18역시 지난 3월 산불이 휩쓸고 간 울산 울주군 언양읍
01:23여기서도 담당 지자체는 장마를 앞두고 산사태 예방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01:30불에 탄 나무를 잘라내 정리하고 산에서 마을로 내려가는 물길을 새로 냈지만
01:35아직 축대벽은 서지 않았습니다.
01:37주민들은 장마에 비가 계속 내리다 보면
01:41토사가 유출되고 사면이 무너지는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지 두렵습니다.
01:46전체 다 해놓이 까끔만 짜가지고
01:49그래가 비가 따르면 피해주지
01:53사부작 사부작 오면 개 왔는데
01:55산불이 난 곳은 땅이 물을 잘 머금지 못해서
01:59적은 비에도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02:03산림청은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거로 보고
02:07이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02:12YTN 김종호입니다.
02:1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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