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하청 노동자 고 김충현 씨의 시신 부검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00:07부검에서 다발성 골절에 의한 사망이라는 구두 소견이 나왔고,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00:15보도에 김기수 기자입니다.
00:20지난 2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하청 노동자 고 김충현 씨.
00:25사고 발생 11일 만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고 김충현 씨의 시신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00:32부검 결과 다발성 골절에 의한 사망이라는 구두 소견이 나왔습니다.
00:37당초 유족과 사망사고 대책위 측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우선이라며 부검에 반대해왔습니다.
00:43하지만 경찰은 부검을 미루면 시신 부패로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0:51결국 유족과 사고 대책위 측은 부검을 원하진 않았지만 불가피하다면 강하게 거부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9또 고인이 원청으로부터 작업 지시를 받았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사고의 구조적 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01:08작업 지시를 하는 과정에서 안전을 담보하는 여러 경로의 시스템이 있었는데 그 시스템 자체가 붕괴된 것이고 그런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노동자가 사망을 했기 때문에
01:21전담 수사팀을 구성한 경찰은 시신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인 규명과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01:29또 업무상 과실치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며 한국서부발전과 한전 KPS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01:39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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