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도 의정부시 일대를 돌며 일부러 차량 사고를 내고 보험금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가 있는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00:07친구와 직장 동료는 물론 헤어진 연인까지 가담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00:14수상하게 여긴 보험사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00:17오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비좁은 골목길 양쪽에 차들이 엉켜 있습니다.
00:25은색 승용차가 멈추자 맞은편 차량이 차츰 움직이는데 아슬아슬 옆을 지나가는가 싶더니 갑자기 속도를 내 들이받습니다.
00:36보험사기범 일당이 고의로 사고를 내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00:43보험사기 일당은 이곳 일방통행 도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고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을 받아 챙겼습니다.
00:50이들은 지난 2020년 말부터 올해 4월까지 경기도 의정부시 일대를 돌며 고의로 사고를 내거나 일어나지 않은 사고를 허위로 신고해 보험금 2,9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1:05이런 수법으로 18차례에 걸쳐 보험금을 타냈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보험사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01:14이번 보험사기 사건은 수차례의 고의사고를 의심한 보험사의 신고로 수사가 착수가 됐고 일당 17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01:26범행을 주도한 건 22살 A씨로 인터넷 도박을 하다 재산을 탕진하자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34친구와 직장 동료는 물론 심지어 헤어진 연인까지 꼬들였는데 일부 공범에게는 보험사기가 발각돼 돈을 물어줘야 한다며 600만 원가량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01:49경찰은 A씨에게 상습 사기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16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01:57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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