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30대 중후반에 임신하는 임산부가 늘고 있습니다.
00:06이런 흐름에 맞춰 경기 오산시가 35살 이상 고위험 임산부에게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00:14최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임신 21주 차인 황초희 씨가 기형아 검사 결과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00:2437살에 결혼해 38살에 임신한 황 씨.
00:27요즘은 이런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00:30일을 하다가 결혼을 하고 임신도 자연스럽게 하게 됐는데
00:36시간이 다른 사람에 비해서 조금 늦어져서 고위험 산모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00:42황 씨처럼 35살이 지나서 아이를 낳는 고령 임산부 비중은
00:47지난해 37.3%로 관련 기록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00:54경기 오산시에 거주하는 고령 임산부도
00:56재작년 370명에서 지난해 669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01:01이 연령대에선 염색체 이상 발생 빈도가 높아 기형아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한데
01:08여러 검사를 합치면 많게는 130만 원이 넘게 됩니다.
01:13기형아 검사를 병원에서는 비급여로 진행이 되고
01:17의무적으로 진행을 해야 된다고 권고를 하다 보니까
01:21경제적으로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01:25이를 위해 오산시가 기형아 검사비 최대 30만 원 지원에 나섰습니다.
01:30검사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청구일까지
01:33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35살 이상 임산부가 대상입니다.
01:38출산을 준비하는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01:42지역사회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01:47적극적인 의지에서 이 같은 맞춤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01:53오산뿐 아니라 화성, 안양 등 경기도 일부 지자체도
01:57고령 임산부를 위한 비슷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2:00YTN 최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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