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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쟁점 법안을 처리하려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대통령 재임 기간에 진행 중인 재판을 중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의 처리를 앞두고 여론을 의식해 입법 속도 조절에 나선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일 개혁입법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던 민주당이 오는 12일로 계획했던 본회의 개최를 국회의장에게 요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본회의에서 '대통령 재판 중지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을 처리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입장을 선회한 겁니다.

[노종면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12일 본회의가 없어서 의원총회 브리핑도 없을 예정이고, 궁금해하셨던 여러 가지 법안들이 일단 이번 주에는 처리되지 않는다.]

곧 임기가 끝나는 지금 원내 지도부 대신 새 지도부에 주요 결정을 맡기겠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에 대한 부정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방송 3법 등 처리가 거론된 다른 법안도 야권의 반발을 사고 있어 이들 법안 처리를 강행하기에는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집권 초기 야당과의 '협치'에 방점을 찍고 연일 관련 메시지를 내놓는 대통령실과의 교감 역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 대통령님과 그리고 내각과 함께 네 가지 시대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나가겠다….]

자연스레 시선은 앞으로 입법 과제 추진의 '열쇠'를 쥔 차기 원내대표, 그리고 본격화하는 선거전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출사표를 던진 김병기·서영교 의원은 내란 종식과 민생 해결을 위해 이재명 정부와 발을 맞추겠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고의 당정대 관계를 구축해서 대통령님의 국정 철학을 차질 없이 구현해야 합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여야정 협의체도 꾸려서 여러분께서 정부와 수시로 협의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숨 고르기를 선택한 배경에는 과반 의석으로 언제든 법안 처리에 나설 수 있다는 자신감도 깔려 있는데,

새 원내 지도부는 여론 추이를 지켜보며 개혁 입법 처리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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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더불어민주당이 모레 본회의를 열어 쟁점 법안을 처리하려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00:05대통령 재임 기간에 진행 중인 재판을 중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의 처리를 앞두고
00:11여론을 의식해 입법 속도 조절에 나선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00:16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연일 개혁입법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던 민주당이 오는 12일로 계획했던 본회의 개최를
00:26국회의장에게 요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00:30이번 본회의에서 대통령 재판 중지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을 처리한다는 계획이었지만
00:36입장을 선회한 겁니다.
00:51곧 임기가 끝나는 지금 원내 지도부 대신 새 지도부의 주요 결정을 맡기겠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00:57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에 대한 부정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01:03또 방송 3법 등 처리가 거론된 다른 법안도 야권의 반발을 사고 있어
01:08이들 법안 처리를 강행하기엔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01:12집권 초기 야당과의 협치에 방점을 찍고 연일 관련 메시지를 내놓는
01:17대통령실과의 교감 역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21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 대통령님과 그리고 내각과 함께
01:27이 네 가지 시대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나가겠다.
01:35자연스레 시선은 앞으로 입법과제 추진에 열쇠를 쥔 차기 원내대표
01:40그리고 본격화하는 선거전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01:44출사표를 던진 김병기, 서용교 의원은
01:47내란 종식과 민생 해결을 위해 이재명 정부와 발을 맞추겠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01:52최고의 당, 정, 대 관계를 구축해서 대통령님의 국정 철학을 차질없이 구현해야 합니다.
02:02여야정 협의체도 끓여서 여러분께서 정부와 수시로 협의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02:11민주당이 숨구르기를 선택한 배경엔 과반의석으로 언제든 법안 처리에 나설 수 있다는 자신감도 깔려 있는데
02:17새 원내지도부는 여론 추이를 지켜보며 개혁이법 처리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2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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