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조금 전에 들으신 것처럼 조계사 국제회의장 화재 현장에서 현재 소방의 화재 진압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00:07이번에는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제학과 교수 연결해서 관련 이야기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13교수님 연결돼 있으십니까?
00:15네, 공하성입니다.
00:16네, 안녕하십니까?
00:18화재 신고가 접수된 게 오전 10시 22분쯤이고요.
00:22지금 1시간 넘게 진화작업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00:26자, 영상을 보면 연기가 상당히 좀 많이 나는 것 같은데 지금 상황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00:33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소방관들이 빠르게 진입을 해서 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0:42네, 조금 전에 이제 저희 기자에 따르면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발생을 했고 또 창문까지 깨진 모습이었다.
00:51지금 어떤 상황으로 좀 추측이 되고 있나요?
00:53기본적으로 이제 창문이 깨진다고 하면 내부의 열기가 700에서 1000도씨 이상 올라가서 그 열기로 인해서 창문이 깨져서 불꽃이 밖으로 나가는 일단 일반적으로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01:09네, 그러니까 열기가 가득 차있다라는 그런 설명이신데 지금 소방에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을 했습니다.
01:17대응 1단계면 어느 정도 규모의 화재라고 저희가 좀 추측할 수 있을까요?
01:22인근 종로소방서에서 전체 인원들이 투입이 돼서 화재를 진화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1:33대응 단계는 1단계에서 3단계까지도 나누어지는데요.
01:37일단 대응 1단계는 그렇게 화재가 크지 않은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01:42네, 스님 수십 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이런 소식도 전해지긴 했지만 현재까지는 다행히도 확인된 부상자는 없다고 하는데
01:52이번 화재 현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 아직까지는 좀 크지 않다 이렇게 지금 예상해도 되는 겁니까?
02:01네, 그렇습니다. 다행히 또 화재가 밤이 아닌 낮에 일어났고 또 국제회의장에서 그 당시에 회의가 이루어졌었다고 합니다.
02:13그런 상태에서 화재가 현장 쪽에서 일단 불이 처음에 난 것으로 보고 빠르게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거의 없지 않나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02:23네, 혹시라도 화재 현장 주변에 사람들이 좀 남아있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화재가 일어났을 때 대피할 때 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02:38일단 침착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02:40그리고 유도등이 있기 때문에 유도등을 보고 유도등 바로 아래에 출입문이 있어서 그 출입문을 열고 대피를 하면 되는데 가능하면 최단 경로가 좋습니다.
02:55네, 지금 저희가 이제 사진으로 지금 화재가 발생한 곳 한국불교역사문화관 2층 국제회의장이고요.
03:04그리고 주변에 보시면 굉장히 좀 건물들이 많습니다.
03:08왜냐하면 광화문 인근이기 때문에 높은 건물들이 상당히 좀 많은 상황이고
03:13그러다 보니까 이 불이 또 인근에 있는 건물로 확대될 우려는 없을까?
03:19그리고 바로 옆에 조개사가 있거든요.
03:21또 목조 건물도 있기 때문에 인근으로 좀 확대될 우려는 없습니까?
03:26어떻게 좀 예상하십니까?
03:29지금 서울의 풍속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03:32풍속이 약하지 않으면 번질 확률은 좀 적다고 보고요.
03:39갑자기 혹시라도 돌풍이 있다든가 그런 경우에는 인근 건물로도 화재 확대에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03:48네,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아무래도 화재가 발생했을 때
03:52이 화재 확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바람이죠?
03:57네, 맞습니다.
03:58네, 지금 조개사 내의 박물관 건물 안에 또 문화재가 20여 점이 있다고 하는데
04:07소방당국이 화재가 더 확대가 되면 반출을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좀 설명을 하고 있거든요.
04:14이렇게 문화재를 보관한 사찰 등에서 불이 나면 당국에서는 주로 어떤 조치가 이루어지나요?
04:20일단 문화재층과도 또 긴밀하게 협력을 이것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04:27그리고 화재가 확대가 돼서 문화재가 소실 우려가 있다고 하면
04:32적시 반출을 해서 문화재가 소실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04:39네, 올해 초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04:41국립한글박물관에서 화재가 일어났을 때도 당시 그 건물 안에 있던 문화재가 반출이 됐었잖아요.
04:49네, 맞습니다.
04:50네, 아마 그런 조치가 좀 이루어지지 않을까 좀 생각이 드는데
04:54일단 그 정확한 화재 경위, 그러니까 왜 화재가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04:59아직은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하는데
05:01건물 내부에서 이렇게 큰 불이 날 때는 주로 어떤 원인들이 있습니까?
05:08추정하기로는 현재는 지붕 위에서 먼저 불길이 보였다고 합니다.
05:13그런 경우라면 전기 화재에 의한 가능성이 일단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05:19또 이제 급격하게 온도가 올라가다 보니까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05:26그러다 보면 에어컨 가동률이 높아서 에어컨은 선풍기에 비해서 일반적으로 30대 이상 전류를 많이 소모하거든요.
05:35그래서 에어컨에 의한, 과거에 의한 화재라든지 아니면 전선에서 전기 불꽃이 발생했다든지
05:44그런 화재의 원인을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05:47네, 지금 아주 적극적으로 화재 진압 중이긴 하지만
05:51이 화재 원인이 밝혀지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05:55일반적으로는 2일에서 길게는 한 달까지도 소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06:01네, 지금 소방 1단계가 발령이 돼서 진압 중인데
06:06가장 소방대원들이 시급하게 지금 해야 할 일은 어떤 것들이 있겠습니까?
06:13혹시라도 대부분 대피를 한 것으로 보이지만
06:17혹시라도 건물 내부에 대피를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지
06:22잘 파악할 필요가 있고요.
06:24또 화재 진화를 하면서 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06:28또 잔불들이 남아 있는지 이런 것들을 잘 확인해서
06:34불을 잘 진화해야 되겠습니다.
06:36네, 알겠습니다. 교수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06:39지금까지 공화성 우석대 소방방지학과 교수와 함께
06:42화재 관련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06:44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06:46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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