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05이번 협상에서는 양국이 서로 시행했던 수출 통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00:11런던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14조수연 특파원 나오시죠.
00:18네, 런던입니다.
00:20교착상태에 빠졌던 미중 무역협상이 제기됐군요.
00:24네, 그렇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지난달 제네바에서 고위급 협상을 연 지 한 달 만에 이곳 런던에서 다시 마주 앉았습니다.
00:36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그리고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했고요.
00:44중국 대표단은 경제실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이끌고 있습니다.
00:50앞서 양측은 지난달 10일에서 11일에 열린 제네바 협상에서 90일간 관세를 115%포인트씩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01:00또 중국은 미국이 4월 초에 발표한 관세의 대응에 시행한 비관세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01:06그러나 미국은 중국이 약속한 비관세 조치 가운데 핵심 광물과 히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면서 합의 위반을 주장해 왔습니다.
01:17중국은 이를 부인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방침 등 차별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01:28이번 회담에서는 수출 통제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 모양인데 맞습니까?
01:33네 맞습니다.
01:38케빈헤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미국 협상단위 히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 재개를 우선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48헷셋 위원장은 중국 핵심 광물의 대미 수출이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제네바에서 합의한 수준만큼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01:56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5일 전화통화에서 관련 사안을 직접 논의했는데요.
02:05통화 후 중국이 히토류의 대미 수출을 일부 허가했지만 아직 미국이 기대하는 수준에는 못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02:13이와 관련해 중국 상무부는 각국 민간 영역에서의 수요와 우려를 고려해 법규에 따라 히토류 관련 품목 수출 허가 신청을 심사한 뒤에 일정 수량을 승인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2:25중국은 이번 회담에서 히토류 수출 통제 완화를 조건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 중인 대중 수출 통제의 해제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2:35미국은 최근 중국의 히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항공기 엔진과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특정 화학물질, 원자력 발전소 설비 등의 대중 수출을 제한했습니다.
02:46또 전 세계 어디에서든 중국 화웨이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사용할 경우 미국의 수출 통제 위반으로 간주하겠다고 해서 중국이 이에 항의하기도 했는데요.
02:57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1차 회담 당시 미 협상단에 없었던 러트닉 상무부 장관의 협상 참여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의지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평가했습니다.
03:09지금까지 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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