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대통령 시계, 이번엔 없어요?
A. 정권 초 늘 대통령 시계가 화제가 되죠.
이틀 전 여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통령과 저녁 식사 하는 자리에서, 이 질문이 나왔다고 합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오늘,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나오면서 이재명 대통령께 선물은 없습니까? 이렇게 이제 몇 분이 물었어요."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늘,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이재명 시계."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오늘,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 예산을 함부로 쓰지 않으려는, '나랏돈을 아끼겠다' 의식이 너무 철저하신 것 같아요."
Q. 정권 초엔 시계 인기가 많아서, 실세들이 생색내는 경우 많은데요.
A. 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윤석열 전 대통령도 친필 사인 담은 시계, 기념품으로 제작했죠.
Q. 그래서 중고 거래 시장에도 나오잖아요.
A. 지금도 박정희 전 대통령 시계는 1백만 원, 노무현 전 대통령 시계는 80만 원에 판매하단 글 올라와있는데요.
이 대통령 지지자들, 스마트 워치에 대통령 사진을 넣어 '자체 제작' 대통령 시계라며 아쉬움 달래기도 했습니다.
Q. 이 대통령 시계, 진짜 안 만드는 겁니까?
A. 대통령실 관계자, "아직은 경제가 먼저"라며 시계 관련 언급이 내부에서 없었다는데요.
다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건 아니어서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성희영PD, 박소윤PD
그래픽: 디자이너 이승희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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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성혜란 기자와 여랑여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00:04대통령 시계가 이번에는 없습니까?
00:07정권 초엔 늘 대통령 시계가 화제가 되고 나죠.
00:11이틀 전 여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통령과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이 질문이 나왔다고 합니다.
00:20나오면서 이재명 대통령께 선물은 없습니까? 이렇게 몇 분이 울었어요.
00:25그런 거 뭐 필요해. 예산을 함부로 쓰지 않으려면 나라 돈을 아끼겠다. 이런 의식이 너무 철저하잖아요.
00:35보통 정권 초엔 시계 인기가 많아서 실세들이 생생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00:40문재인 전 대통령도 윤석열 전 대통령도 친필사인 담은 시계 기념품으로 제작했었죠.
00:47그래서 중고거래 시장에 나오잖아요.
00:49네, 오늘도 중고거래 사이트 보니까요. 지금도 박정희 전 대통령 시계는 100만 원, 노무현 전 대통령 시계는 80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00:59이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 스마트워치에 대통령 사진을 넣어서 자체 제작 대통령 시계라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01:07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시계 진짜 안 만든다고 합니까?
01:10네, 대통령 시 관계자에게 물어봤는데요.
01:12아직은 경제가 먼저라면서 시계 관련 언급이 내부에서 없었다고 합니다.
01:18다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건 아니어서 좀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01:23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