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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뉴스 맥컷
00:30대선 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이 조금 전 시작됐는데요.
00:42또 묵묵부답이었습니다.
00:44한남동 관저 조경용 수조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00:48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후 폭풍이 거셉니다.
00:52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앞두고 어제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먼저 혁신안을 던졌는데요.
00:57당 내부가 시끌시끌합니다.
01:00예능 대부 이경규 씨가 약물 복용 운전 혐의로 조사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01:05본인 해명도 바로 이어졌는데요.
01:07잠시 후에 이 이야기도 전해보고요.
01:09먼저 지난 비상기업 탄핵 국면 화제의 인물이었죠.
01:12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과의 인터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01:16프레스룸 라이브 지금 시작합니다.
01:17이재명 후보를 21대 대통령의 책임자로 공개 지지합니다.
01:25가짜 보수 정당 안에서 진짜 보수 활동해보려고 노력하다가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은
01:32어디 있어요?
01:35박수 환영해 주십시오.
01:40일단 환영식을 진행하겠습니다.
01:43선거운동 기간 동안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로 국어운동복과 상호원 표차를 전달하시겠습니다.
01:53주민이 형이 되게 마음이 따뜻해요.
01:56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주말이 지났습니다.
02:13이번 대선 민심의 선택은 아무래도 이제 계엄 심판이라고 정리를 해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
02:18계엄의 표결부터 탄핵 그리고 대선 국면을 거치면서 정말 많은 주목을 받았던 분입니다.
02:24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2:28어서 오십시오.
02:28반갑습니다.
02:29반갑습니다.
02:30제가 알기로는 지난 12월 말에 저희 뉴스화이드 출연을 하셨고
02:34그러니까 이제 비상기업이 있던 시기 그 달 이후에 조기 대선을 치르고 또 이렇게 함께하게 되셨습니다.
02:40그 사이에 정말 개인으로도 많은 일이 있으셨는데 지난 6개월을 좀 돌아보신다면요.
02:46지난 6개월을 돌아보면 세 단어로 말씀드리자면 간절함.
02:53간절함.
02:54네 그런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02:57비상기업 소식을 듣고 나서 이 계엄을 반드시 해제해야만 한다.
03:02그렇지 않으면 시민들께서 다치시고 민주주의가 멈추고 헌정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
03:07그런 간절함이 있었고요.
03:08그 후에는 반드시 이 땅에 전쟁이나 준내전 상태가 와서는 안 된다.
03:15당시 저는 그런 만약에 12월 14일 탄핵이 되지 않는다면 전쟁이나 준내전 상태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03:24그래서 이 땅에 그런 참극이 없도록 반드시 탄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간절함이 있었고 이 이후에 우리나라의 큰 사회의 갈등과 혼란이 지속됐습니다.
03:35그 안에서 이 갈등이 너무 심화되지 않기를 정말 또 간절하게 바랬고요.
03:41그리고 탄핵 선고 때 간절함.
03:43그리고 대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03:46이번 대선은 내란을 종식시키고 또 국민이 주인되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되돌아가는 의미가 있습니다.
03:53거기에 대한 간절함.
03:55그래서 지난 6개월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저한테 간절함이 정말 컸던 시간들이었고요.
04:03그래서 지난 6개월간 어떻게 보면 저 개인적인 것은 거의 챙기지를 못했던 것 같아요.
04:10심지어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유튜브 방송을 하나 만들었었는데 어제 아래 보니까 지난 6개월 동안 영상 하나 올린 게 없더라고요.
04:19모두 하실 수 있는 시간이 없으셨을까요?
04:20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거죠.
04:22왜냐하면 저 개인적인 정치 행보 이게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이 다치지 않게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04:33그런 시간들이었고 이제 무사히 대선이 끝나면서 12월 3일 비상계엄으로 촉발되었던 국가적 위기가 일단락된 것 같습니다.
04:45그 일단락된 것이 우리 시민들의 위대한 힘 덕분이라고 생각하고요.
04:49시민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존경을 올립니다.
04:53간절함으로 보내왔던 시간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사이에 당적도 바뀌었고 그러면서 또 한번 이렇게 여당 의원으로 함께하시게 됐습니다.
05:00대선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자면 입당 선언 후에 바로 공식 유세에 투입이 되셨습니다.
05:05이제 뭐 당시에 춤도 추시고 또 건치 미소 이런 것도 화제가 많이 됐었는데 아무래도 이제 옷을 파란색으로 바로 바꿔입고 바로 이렇게 공식 유세에 참여하시다 보니까
05:14그래 보이시지는 않았지만 조금은 어색하지는 않으셨을까요?
05:18어색하다 생각은 안 했던 것 같아요.
05:21제가 입당을 결정하기 전까지 많은 고민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05:26그 고민의 과정을 통해서 제가 추구하는 참 민주 보수의 가치 민주주의와 헌법 헌정수호 지키고 또 우리 사회가 합의한 원칙들을 지켜가는 포용력이 있고
05:40사회 통합을 추구하는 품위 있는 정치 이런 것들을 바람했는데요.
05:44민주당도 물론 완벽한 조직일 수는 없습니다만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또 공정사회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고 또 이재명 당시 후보 지금 대통령님이시지만은 사회 통합을 계속해서 내세우셨습니다.
06:00그런 부분들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한 후에 입당을 했기 때문에 진심으로 대통령 당선을 돕고 싶었고 미력하지만 열심히 한 표라도 더 모아드리고 싶었습니다.
06:12그래서 어색하거나 그런 생각보다는 그때도 역시 간절함이 많이 앞서서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06:18제 선거 때보다 훨씬 열심히 했었습니다.
06:21전혀 어색해 보이지는 않으셨던 게 또 유세 과정 중에서 박주민 의원과의 브로맨스도 화제가 많이 됐습니다.
06:26이제 뭐 여의도의 또치와 마이클 이렇게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 두 분께서는 어쩌다가 그렇게 친해지시게 된 거예요?
06:33사실 12월 3일 계엄 이후 계엄이 맺어준 인연인 것 같습니다.
06:38그때도 좀 목소리 높이고 오해도 좀 샀던 사람.
06:40처음에는 서로 싸우면서 시작이 됐어요.
06:43뭐냐 하면 제가 12월 3일 밤에 계엄 해제에 대한 간절함이 정말 컸었습니다.
06:50그래서 제가 그때 민주당 의원님들을 향해서 의석수도 많은데 왜 150개를 빨리 못 채우느냐.
06:57빨리 채워라 라고 큰 소리를 치고.
06:59또 저도 저희 국민의힘 의원들 너무 안 오셨잖아요.
07:03뭐 좀 정말 뭐 좀 과격한 표현 써가면서 한 분이라도 더 모시려고 애를 썼고.
07:10그 과정에서 이제 박주민 의원님이 저한테 저희 국민의힘 쪽으로 본회의장 들어와 있는 의원님들한테 반성해라라는 지저를 말씀하셨고.
07:18저는 그 얘기 듣고 나가면 어떡해요.
07:21저는.
07:21그러니까 여기 와 있는 사람들 당론 구애받지 않고 와 있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 다 지저를 항의를 하고 하면서 이제 됐는데 제가 박주민 의원님을 지금 너무 좋아해요.
07:34좋아하는 게 가까이서 겪어보고 또 박주민 의원님 의정활동 해왔던 것들 또 그 마음의 진정성 이런 것들을 보고 나니까.
07:42아 정치는 이렇게 해야 된다.
07:44정말 늘 보면 박주민 의원님 보면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거기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열심히 애를 쓰십니다.
07:54그리고 본인 개인 정치보다는 정말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려고 많이 쓰거든요.
08:00제가 많이 배워야 하는 좋은 선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08:03제가 많이 배우겠습니다.
08:05가까이서 보고 나니까 이제 평가가 바뀌었다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이제 이재명 대통령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08:10지지 선언을 하기에 앞서서 좀 많이 신중하셨던 것 같더라고요.
08:14연구도 많이 하고 점검도 하셨다고 했지만 결국은 오해해서 미안했다라는 취지로 말씀을 하셨어요.
08:19당 안에서 봤을 때와 당 밖에서 이렇게 지켜봤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이 뭐던가요?
08:25일단 제가 국민의힘을 탈당하는 것과 또 대통령 후보 누구를 지지할지 결정하는 것과 제 입당 문제를 완전히 나누어서 생각했습니다.
08:35이 세 가지를 엮어서 가면 저는 좀 비겁하다고 생각했어요.
08:38그건 저의 이익을 위해서 엮어버리는 거니까 저는 비겁한 정치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08:43그래서 국민의힘에 있을 때는 제가 국민의힘을 정상적인 보수 기능을 하는 보수당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만 오로지 판단 기준이었고.
08:53하지만 시간적 제한은 있었습니다.
08:57왜냐하면 계엄에 책임이 있고 또 계엄을 정당화하려고 시도했고 탄핵에 반대했고 또 자유통일당이라는 구구단체의 대표를 지냈던 자가 국민의힘의 후보가 됐는데 그분을 위해서 선거운동을 제가 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09:12그래서 그런 고민 끝에 국민의힘을 탈당했고 이 이후에 21대 대통령 누가 되는 것이 중요한 건 저는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최대한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열심히 연구해서 국민들께 참고할 수 있는 말씀을 올리는 것이 또 책임 있는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09:31그래서 저대로는 정말 열심히 이재명 당시 후보님의 여러 의혹이나 아니면 걸어온 길이나 비전이나 또 일하는 성향이나 업무 능력이나 이런 부분들을 확인하려고 애를 썼고요.
09:45그 과정에서 내가 많이 오해했구나.
09:50정말 국민들을 위해 애쓰려고 애써왔던 시간들이었고 많은 왜곡과 오해 속에서도 꾸준히 중심을 잡고 있었던 분이시구나.
09:59그리고 정말 업무 능력이 타고난 분이고 사회 통합을 위해 애쓰는 분이구나.
10:05보수의 기능과 진보의 기능을 아우를 수 있는 정말 대한민국의 소중한 지도자시다라는 확신을 갖게 돼서 대통령 지지선을 하게 됐습니다.
10:15국민의힘에 있을 때는 아무래도 사실 저는 좀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대한민국 정치가 너무 비겁했어요.
10:22지금까지 뭐냐 하면 정치인이 하는 정책 방향, 비전, 업무 능력, 실천 의지 이런 부분들을 평가하면서 국민들에게 도움되는 정치를 열어가야 하는데
10:35그런 부분보다는 신상 털기, 뒷조사 또는 프레임 씌우기, 악마화 이런 그런 메신저 공격에만 많이 집중을 했던 것 같아요.
10:46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게 보면 그런 메신저 공격에 희생양 같습니다.
10:52사실 비난받고 있고 우리가 막연하게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상당수는 왜곡되거나 과장된 것들이 많거든요.
10:58그런 부분들을 빼고 보니 정말 괜찮은 분이었고 저도 국민의힘에 있을 때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분위기에 휩쓸려서 좀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어요.
11:08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한 마음에서 사과를 드렸습니다.
11:13잘 모르고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11:16그런 부분들을 드러내면 정책적인 부분이라든지 여러 가지 가치관에서 존경할 만한 점, 유사점을 많이 찾았다는 말씀이셨고
11:22이런 당의 어떤 부정적인 이야기를 해주셨나요, 국민의힘에 계실 때.
11:26이런 부분에 대해서 변화를 촉구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있다.
11:29사실 박주민 의원 얘기를 했었지만 실제로 김상욱 의원님처럼 안에서 탈당이라든지 다른 생각을 고민하는 분들도 있다는 얘기도 전하셨더라고요.
11:37사실은 국민의힘이 국민을 받드는 정당, 또 보수의 기능을 수행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고 쇄신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 가장 바람직하죠.
11:47그래서 야당이 야당으로서 기능을 제대로 해주는 것이 국민들께 도움되는 일입니다.
11:51그런데 안타깝게도 제가 보고 있는 국민의힘은 야당의 견제 기능조차 건강하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기득권 지키는 데만 몰입한 상태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12:05그래서 보수의 기능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12:07그러니까 사회 통합을 위하고 사회 안정을 위하고 우리 사회가 합의한 원칙들을 지켜가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는 그런 부분들이 참 안타깝고요.
12:18글쎄요.
12:19국민의힘이 스스로 쇄신할 수 있을까?
12:22저는 쇄신의 동력이 거의 사라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12:26또 탈당할 수 있는 의원들이 있을까?
12:30그조차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12:32뭐냐 하면 특히 이번 대선 결과 때문에 쇄신의 동력이 또 많이 사라졌습니다.
12:39이번 대선 결과를 보시면 김문수 후보가 1,400만 표라는 많은 표를 얻었어요.
12:4341% 이상 득표로 했죠.
12:44사실은 그렇지 않습니까?
12:46이번 대선은 12.3 내란 때문에 벌어졌습니다.
12:49또 내란에 책임이 있는 자, 또 반성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자.
12:53그런 자에게 표를 준다면 또 그렇게 해도 된다는 잘못된 시그널이 될 수도 있는 민주주의 헌정질서에 대한 위협입니다.
13:00그럼에도 불구하고 표를 얻었는데 표를 얻은 지역들을 보면 소위 말하는 국민의힘의 기득권 지역.
13:09그래서 친륜, 찐륜 이렇게 부르잖아요.
13:12그 국회의원들이 할거하고 있는 그런 지역들에서 표가 나왔어요.
13:17그럼 이분들 입장에서는 쇄신의 필요성이 없는 거죠.
13:20그냥 국민의힘에서 어떻게든 그냥 큰 변호 없이 당권을 지키고 있다가 공천받으면
13:26다음에 국회의원으로 또 할 수 있다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13:30그럼 쇄신할 이유가 없는 거죠, 이분들은.
13:32그래서 국민의힘 자체적으로 쇄신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고
13:36이걸 고칠 수 있는 의지와 실천력을 가진 의원님들이 별로 계시지는 않으세요.
13:41그래서 이래서는 안 돼, 이 방향은 잘못된 거야 라는 생각은 많이들 하고 계실 건데
13:47이걸 말과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동력은 사실상 거의 없지 않나 생각이라서
13:54아마 탈당하거나 분당하거나 하는 일은 저는 생기지 않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13:59네, 비판적인 시각을 좀 주셨는데 이제는 민주당 소속 의원이 되셨으니까
14:03거대 여당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민주당이.
14:06여기에 대해서 이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은데
14:09폭주가 있다면 직원을 해서 좀 바로 잡을 것이다 이런 말씀도 하셨고
14:12이 부분에 관해서 이제 대통령이 짊어지고 왔던 사법 리스크들
14:16여기에 대해서 형사소송법 개정 추진이라든지
14:18지금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인선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14:21조금 비판적인 이야기도 해주실 수가 있을 것 같아요.
14:24저는 지금 민주당이 좀 어떻게 보면 시대 상황, 정치 상황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14:30정상적인 정치 체제라면 야당이 여당을 견제하면서
14:35좀 발전적 토의를 이끌어야 할 텐데
14:37지금 국민의힘이 그런 건강한 야당 기능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14:42내부적으로 망가져버린 것 같아요.
14:44그러면 어쩔 수 없이 민주당이 좀 비정상적이긴 하지만
14:48보수의 기능, 진보의 기능, 또 견제와 균형, 비판과 대안제적이
14:54다 혼자 해내야만 하고 그래서 제가 더 건강해져야 한다.
14:58더 민주적이어야 한다.
15:00더 겸손해져야 한다는 말씀을 계속 드리고 있고
15:03저도 국민을 받드는 것이 국회의원의 제일 큰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15:08그래서 필요하다면 당연히 민주당이 더 건강하게
15:12더 민주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직원을 할 겁니다.
15:14하지만 비판을 위한 비판은 그거는 좋은 비판은 아니고요.
15:19비판 전에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15:21또 내부적으로 충분한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24지금 형사소송법 개정에 관해서도
15:27여러 가지 말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15:31민주당 안에서 여러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관련 문제에 대해서
15:35많은 소통을 하고 있고요.
15:37또 소통하는 과정에서 제 생각이 좀 더 성숙해지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15:41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15:43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을
15:45당신이 방탄을 위한 것이다, 불필요한 것이다.
15:48저는 좀 그렇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15:50그래서 지금 형사소송법 개정이 저는 일부 필요하다는 데는
15:54저도 인식을 좀 같이 하고 있고요.
15:56그 이유는 헌법 84조가 제정된 취지,
16:00그 취지가 형사소송법으로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라서
16:04어떤 특정 개인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16:06헌법 수호의 측면에서도 틀에 벗어나지 않은
16:11그런 부분이 더 크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16:14그런데 향후에 불필요한 충성 경쟁 또는 견제와 균형이 무너지거나
16:20권력 폭주 현상이 벌어진다면
16:22제가 원내에서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16:27내부에서 균형을 잡도록
16:29그런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는 말씀도 꼭 같이 올리겠습니다.
16:32보수와 정치의 기능을 다 함께해야 되는 민주당이
16:35앞으로 좀 거대한 담론을 수행할 때
16:37건강한 비판과 낮은 자세를 좀 견제해 나가겠다라는
16:40말씀으로 정리를 해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16:4212선 비상계엄 이후에 짧지만 참 긴 시간을 보내온 분입니다.
16:46민주당 소속의 의원으로 또다시 여당 의원으로 거듭난
16:49김상욱 의원과 오늘 짧은 시간 깊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16:52고맙습니다.
16:53네, 감사합니다.
17:02먼저 우상우 정수
17:18이재명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17:44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을 강미 초청하며
17:49과자회의 또는 양자 방문 계기를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17:56그 대통령은 마가가 새겨진 빨간 모자를 지인에게 선물받은 인화도 소개하고
18:01서로의 정치 여정, 골프 실력 등을 이야기 나누며
18:06친밀한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18:08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주 굉장히 바빴습니다.
18:16그야말로 속전속결이었는데요.
18:19이 소식부터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8:20서재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그리고 이준욱 국민의힘 대변인 함께하겠습니다.
18:26안녕하세요.
18:28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15일에 돌아오는 일요일입니다.
18:32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을 합니다.
18:35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빠른 일정이라면서요?
18:39네, 그렇습니다.
18:40인수위도 없는 상황에서 한 10일, 15일 정도니까 최대 빠른 것 같고요.
18:46다만 이것이 빠른 것이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이 아니고
18:50G7의 입장, 초청을 받은 거기 때문에
18:54그리고 조기 대선은 6월 3일 공교롭게 이뤄졌기 때문에
18:57자연스러운 과정인 것 같고요.
18:59다만 G7 같은 경우는 인권과 자유민주주의 가치 아래 선진국이잖아요.
19:04정상회담이기 때문에 거기서 우리가 대외적으로도
19:08정말 그 비상계엄,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평화적으로
19:11대한민국 국민이 평화적으로 해결한 부분에 있어서
19:15조금 이제 대외적으로 한국이 다시 세계 속에서 오뚝 설 수 있다.
19:19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내세웠던 4대 강국 진입에 의한
19:25첫 발걸음이기 때문에 좀 많은 국민들께서 응원해 주시고
19:28한 일주일 동안 있으니까요. 더 치열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준비해가서
19:33좋은 성과 있을 거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19:36지금 화면 보시면 한국이 돌아왔다는 의미를 주기 위해서
19:39이렇게 먼저 하기로 했다. 초청을 받아들였다. 이런 얘기였어요.
19:43준비가 사실은 좀 촉박해서 내부에서는 신중론도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19:47그런데 이 대통령이 직접 참석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19:52어떻게 보셨습니까?
19:53이재명 대통령이 G7 참석한 일자가 참 묘합니다.
19:58참석한 날짜에 파기환송심이 있죠.
20:01G7에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참석을 하는데
20:04바로 그 다음 날인 18일에 파기환송심이 열릴 예정입니다.
20:09그래서 시기가 공교롭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20:12또 하나 지금 G7에 참석한 게 역대 대통령이 가장 빠르게 해외 일정을 가신다고 그러더라고요.
20:17이게 혹시나 시선 돌리기가 아니겠느냐.
20:19지금 이재명 대통령 관련된 재판이라든가 또 이 재판을 막기 위한 입법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20:25이 입법 때문에 사법, 상권 분립이 훼손되고 있다.
20:29이런 지적이 있는데 이런 지적을 국제적인 외교 활동을 통해서
20:32좀 중화시키려는 그런 이유가 아니겠느냐 또 하나 걱정이 되고요.
20:36마지막으로 이번에 G7에 가게 되면 북한의 가상화폐에 관련돼서요.
20:41약탈하는 거, 북한의 해킹, 이 문제가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20:45G7 이번 회의에서요?
20:47G7 이번 회의에서 블룸버그에서 통신회에서 나왔던 얘기인데
20:50그렇다 보면 지난 문재인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만나가지고
20:54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서 이거는 공격력이 아니라 방어이다.
20:58라고 이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해줘서 전 세계적으로 조금 이게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21:03그렇다 보면 이번에 혹시나 이재명 대통령이 G7에 가서
21:07북한의 가상화폐 해킹이라든가 이런 라자루스 조직에 대한 어떤 국제적인 해킹 활동에 대해서
21:12어떤 입장을 낼지 그것도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21:16그래서 이번 첫 외교 무대 활동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 또는 어떤 입장을 취하에 따라가지고
21:22향후 이재명 대통령의 입지가 국제적으로 좀 가름맛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21:27네. 지금 첫 외교 무대니까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21:32그리고 시기를 얘기하셨어요. 시기가 좀 공교롭게 좀 겹친다 이런 얘기도 하셨는데
21:36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에 트럼프 대통령이랑 전화를 한번 했어요.
21:40그때 20분간 통화를 했는데 이때 나온 얘기가 미국 방문을 초청을 하기도 했고요.
21:45그리고 골프 라운딩을 같이 하자 이런 얘기도 있었단 말이에요.
21:48사실 예전에 일본 총리와 골프를 친 그런 모습 때문에
21:52이게 성사가 되면 좋지 않을까라는 해석이 많거든요.
21:56골프 실력은 어느 정도 되실까요?
21:58저도 이제 정확한 골프 실력은 모르겠지만요.
22:01골프가 또 가지 수단이잖아요.
22:03골프를 함께하면서 서로 간에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는 의미에서
22:07골프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회동이 중요한 것이고요.
22:10그리고 이제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40일도 아니고
22:144일 뒤에, 침이 4일 뒤에 전화가 해서 늦었다고 해서
22:18한미 간의 균열이 일어났다고 자꾸 비판하니 비판하고
22:21이번에는 또 이제 G7 회담을 또 해외에 순방을 빨리 가게 되니
22:26정상회담을 빨리 가게 되니 또 그거 가지고 또 사법 리스크를 또 계속적으로 문제제기하는데
22:31지금 국익에는 여야가 없기 때문에 저는 야당이 된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22:35이제는 좀 지원하고 골프 같은 회동도 정말 좋은 계기지 않습니까?
22:39그러면 이제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골프에 대해서 연습도 한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22:45그 골프가 중요한 것이고 회동을 통해서 관세라든지
22:48그리고 한미동맹, 국권한 한미동맹 안에서 계속적으로 안보, 평화 안보를
22:53계속 지속해야 할 책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22:55야당의 입장에서도 조금 이제 지원할 부분은 지원하겠다
22:59그리고 잘 갔다 오시라는 그런 덕담한이 덕담도 해주시면
23:02국민들도 더욱더 안심할 것 같아요.
23:05백악관, 사실 이때 통화를 하고 나서 백악관 반응이 없었단 말이에요.
23:09보통 바로 나타나는데 그걸 듣고 약간 루키다, 관망한다 이런 얘기가 있었어요.
23:14그게 좋게 해석도 되고 아닐 수도 있다는 두 가지 해석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
23:18그렇죠. 추측은 이제 자유이긴 한데요.
23:20이제 뭐 국민의힘, 일부 국민의힘 의원에서 뭐 또 이게 또 한미안보 균열
23:24이런 식으로 동맹 균열 이렇게 나가서는 안 되고요.
23:27지금 미국 같은 경우 굉장히 트럼프 개인 또 그렇고
23:30지금 경제 상황, 정치상이 불완전하잖아요.
23:32중국과의 관세협장도 있고 그렇다 보니까 조금 이제 신경을 덜 쓴 상황은 있을 수도 있다.
23:38그리고 한덕수 대행이 이제 전화 통해서 바로 이제 트럼프 대통령께서 그레이트 콜이었다.
23:44그러니까 이제 협상에 있어서는 균형적인 부분이 좋은데
23:47그레이트 콜 너무 만족한 결과였고
23:49이제 앞으로 미국의 국익에 절대적으로 기여할 것 같다는 희망 섞인 메시지를 주면 안 되는 거잖아요.
23:54그래서 상호 어떤 관세 입장에서는 뭐 제로썸은 아니지만
23:58서로 이제 균형 협상할 수 있는 첫 시발점이었기 때문에
24:02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미국의 입장에서 좀 신중할 필요가 있었다는 개인적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24:07네. 이재명 대통령 앞서 영상에서 보셨지만 취임 첫날부터 굉장히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24:13실용정부 첫 주부터 풀 악셀 중이다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인데요.
24:17첫날은 취임 선서도 당장 당겨졌었고요.
24:20첫날 심야까지 경제 점검 회의도 있었고요.
24:23둘째 날 점심은 김밥이었고 주말에는 참모진 인선도 발표를 했단 말이에요.
24:28실용정부 첫 주부터 엄청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
24:32저는 거기에 동의하지는 않고요. 풀 악셀도 아니고요.
24:34같이 윤석열 대통령 3년과 이재명 대통령 3위를 비교하면
24:38그게 비교해서 풀 악셀이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24:41저게 정상적인 활동이잖아요.
24:44그게 바쁜 게 아니고요.
24:45이재명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도 그렇고 당대표 됐을 때도 당대표 되고 나서
24:49바로 이제 회의를 당시 현장에서 진행하면서 속전속결이 아니고
24:54그런 역할을 그냥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인데
24:57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3년간에 비교했을 때는 좀 빨라 보인다.
25:02그 상대성이 있는 것이고요.
25:03저는 대통령다움이다.
25:05빠른 것이 아니고 정상적인 행위다라는 것이죠.
25:083년 전에 그러면 어땠을지 당선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 한번 준비했습니다.
25:13보시겠습니다.
25:14이재명 대통령의 정상적인 행위다라는 것입니다.
25:44바로 그 구내식당에서 저녁에 한 번 양이 끓여가지고 같이 한 번 먹었습니다.
25:50기자실에 자주 가신 분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분인데
25:555년 임기 동안에 100회 이상을 가셨더라고요.
25:59강선인님도 오늘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저희 꼭 만나주시겠다.
26:03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더라고요.
26:05트위권은 가야죠.
26:083년 전 인수위 때 모습이었습니다.
26:11어떻게 보셨습니까?
26:12기억나십니까?
26:13그렇죠. 기억나죠.
26:14저때는 인수위 과정이 있었어요.
26:16지금 이제 이재명 대통령은 인수위 과정이 없는 거고요.
26:19인수위 과정 속에서 저렇게 고사고 있는 기자들 찾아가서
26:22덕담 같은 거 하는 거.
26:24이건 자연스러웠던 거고.
26:26그리고 만나는 장소에서 사교적인 멘토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26:29우리 밥 한번 먹자.
26:31내가 나중에 뭐 차 한 잔 하자.
26:32내가 맛있는 거 사주겠다.
26:33이런 말 다 하지 않습니까?
26:34그걸 가지고 마치 일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지적한다는 건 옳지 않다 생각되고요.
26:39그렇다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한테 골프 치자 한 게 그러면 우리 일하지 말고 놀러나 갈까?
26:44골프 칠까?
26:45이렇게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26:47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26:48사교적인 언어에 대해서 저렇게 얘기한 것을 좀 비교해서 얘기한 것이 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요.
26:53만약에 이재명 대통령도 만약에 인수위가 있었다 그러면 저렇게 언론과 프렌디엘라 행보를 보이기 위해서
26:59직접 대기자들이 있는 기자실을 찾아가면서 직접 케이크를 나눠준다 간식을 나눠준다 그런 이벤트까지 아마 했을 겁니다.
27:08그런데 지금 이렇게 인수위 없이 출발하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특수한 상황이다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27:14단 일주일 정도 좀 지났습니다.
27:16당선되고 나서.
27:17일주일 지났는데 워크홀릭이다라고 말한 것은 글쎄요.
27:20일주일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조금 시간이 부족하지 않느냐.
27:23현재 지금 현안이 많죠. 현안이 많은데 일을 단순히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일의 방향이 어디냐가 더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27:31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사법 리스크 때문에 지금 민주당에서는 정치 보복성 특검 3개를 발휘했고
27:39특검을 무려 120명이나 참여하는 그런 대규모 특검단을 꾸린다고 합니다.
27:44그리고 또 하나 본인의 사법 리스크를 이제 쉐어하기 위해서 재판 중지법을 하기도 하고
27:50본인의 변호인을 헌법 재판관으로 앉힌다고 하고 이런 것들은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27:54우리 야당의 입장에서 특히 49%가 이재명 대표를 지지했지만 51%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단 말이에요.
28:03그럼 이 야당의 목소리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의무도 우리 국민의힘이 있기 때문에
28:10잘한 것은 잘했다. 못하는 것은 못했다라고 말해주는 그런 아주 냉정한 야당의 역할을 해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28:16네. 그런가 하면 지난 주말에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했습니다.
28:22이 자리에서 여러 사진들이 공개가 됐는데요. 좀 눈길을 끄는 사진이 있었습니다.
28:27부현장님 이게 수조 논란이에요?
28:30그렇죠. 수조인데 대리석으로 관저 안에 풀숲을 바친 거죠.
28:35네. 지금 화면이 나가고 있는데요.
28:37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조금 조경 측면에서도 좀 의아하지만 수영장이 가로가 2m, 세로가 5m라고 해서
28:44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 크기로는 좀 부족하다.
28:47그래서 추측하는 것은 반려견 많이 키우셨잖아요.
28:52그래서 반려견을 위한 수영장이 아닐까 그렇게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
28:55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좀 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게 있나요?
28:58네. 거기서 이제 자유롭게 이게 좀 신기하지 않습니까?
29:01그게 이제 여론적으로 처음으로 공개된 거다 보니까
29:04이제 수영장일까 여러 가지 이제 목적성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29:09저게 이제 공간이지만 사적 공간이 아니잖아요.
29:13그래서 공적인 공간에 저렇게 개를 만약에 수영장을 했다고 하면
29:17그제 또 설치에 대해서는 비용은 누가 낼 것인가.
29:20그리고 저기서 만약에 향후에 대통령이 옮겨졌잖아요.
29:23그럼 저게 불필요한 용도일 텐데
29:25저 부분은 해명이 필요하고 필요하면 감사원이 감사할 사항이다.
29:29그런 이야기를 주고받은 걸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29:32지난 4월에 관저 수도량 과다사용 논란이 있었어요.
29:36그때 대통령실에서는 이게 조그마한 조경용으로 꾸민 작은 수경 공간이 있다.
29:40이렇게 말을 했었습니다.
29:42그런데 지금 이거에 대한 약간 해명은 앞으로 있어야겠다.
29:45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29:46그러면 오늘 아침에 대통령실 브리핑이 하나 있었는데요.
29:49경호처 본부장 5명 모두 대기 발령을 했습니다.
29:53이거는 어떤 내용인가요?
29:55그거는 이제 헌법 수호적 관점에서 대통령 경호처는 대통령 사인을 지키는 게 아니잖아요.
30:02그런데 이제 공수처에서와 법원이 발급한 구속영장 관련해서 계속 막았지 않습니까?
30:09그래서 일촉즉발의 상황.
30:10공권력과 공권력이 부딪히는 사항을 했기 때문에
30:13그에 대해서 본부장 5명은 자격이 없는 것이고
30:15또 더 이제 예전으로 올라가게 되면 입틀막 사건이 있잖아요.
30:20그러니까 이제 계속적으로 대학생이 목소리 R&D 관련해서 문제 제기했을 때 입을 틀어막고
30:25현역 국회의원들도 이제 국정운영을 잘하는 대통령의 목소리를 했을 때도 입을 틀어막는
30:30그런 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주명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열린 경호, 낮은 경호.
30:35이제 법의 수호의 입장에서 경호 업무를 잘못한 부분에서는 신상필벌하겠다는 단호한 메시지인 것이죠.
30:41오늘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이 있었습니다.
30:47재개가 됐는데요. 2주 만이었는데요.
30:49새 정부 들어서 처음 있었는데 혹시 포토라인에 서서 한마디 하지 않을까 했었는데요.
30:55한번 영상 보시고 계십니다.
30:56네, 묵묵부답이었습니다.
31:15내란, 김건희, 최상변 특검법이 지금 국회를 통과한 뒤에 처음 카메라 앞에 서서
31:20혹시 이거에 관해서 어떤 말을 하지 않을까라고 예상도 있었거든요.
31:23그런데 그런 묵묵부답이었고 넥타이의 색깔이 좀 바뀐 게 눈에 띕니다.
31:28빨간색이었는데 오늘 보니까 약간 핑크색 체크문이었습니다.
31:31넥타이는 고르다 보니까 붉은색 계열 중에서 지난번과 다른 걸 아마 메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고요.
31:38지금 이제 이재명 대통령, 죄송합니다.
31:41윤석열 전 대통령이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관되게 본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31:46거기에 따라서 지금 어떤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나왔다고 해가지고
31:51새로운 입장을 내는 게 오히려 더 본인의 형사재판을 정치적으로 끌고 하려는 오해를 살 수 있는 거고요.
31:58또 하나 지금 국민의힘이 패배를 했지 않습니까?
32:01패배의 원인 중에 하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외행복.
32:04이런 것도 좀 얘기가 나왔었기 때문에 최대한 자주 가는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씀을 드리면서
32:09앞서 제가 잠깐 수영장 얘기를 좀 안 할 수가 없어서 짧게 말씀드리면
32:14지금 수도세가 많이 나온 것에 대해서 얘기를 그때 민주당이 했었거든요.
32:19그런데 이게 비교를 보면 팩트는 이렇습니다.
32:21한남동에서 나왔던 수도세는 하루에 25톤에서 32톤이었고요.
32:26청와대 관제에서 나왔던 수도세는 40톤에서 50톤이었습니다.
32:31그래서 이렇게 관제에서 사용했었던 수도량은 오히려 청와대 있을 때보다 훨씬 더 적었다.
32:36그리고 말씀을 드리고 지금 저 수영장이 개수영장 아니겠느냐 했는데
32:40그건 알 수 없는 거죠.
32:41조격을 위한 것일 수 있는 거고요.
32:43또 하나 만약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아이가 있었다 그러면
32:46저렇게 잔디에 무슨 그네라든가 회전목마라든가 시소 같은 거는 넣을 수 있었겠죠.
32:51그런데 아이가 없다 보니까 저렇게 간이 물놀이장을 만든 게 아니겠는가라는 것도 할 수 있습니다.
32:56그래서 이렇게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 너무 희화하듯이 지적하고 공유하고
33:02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33:04아울러 말씀드립니다.
33:05네, 알겠습니다.
33:07방금 그 특검법 얘기를 계속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33:10사실 이 특검법이 국무회의가 내일이란 말이에요.
33:13그러면 내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이게 발효 시작이 되는 건가요?
33:18그럼 특검 자체도 좀 빨라질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요?
33:20그렇죠. 최대한 신속하게 해야 되는 것인데
33:22이게 특검이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거부검만 안 했다면
33:261년에 한 번씩 정도 해서 차근차근 했었을 텐데
33:29그걸 계속적으로 미루다 보니까 지금은 동시에 세 개 특검을 진행해야 되는 것이죠.
33:35그래서 이 부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업자등인 것이고
33:39내란 종식이 이번 조기 대선의 화두였지 않습니까?
33:42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조기에 적폐청산, 정치보복이 아니고
33:46어떤 불법 개혐이라든지 김건희 특검, 그리고 체명 관련해서는
33:51국민들이 계속적으로 목소리를 요구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33:54신속하게 할 필요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33:56정치보복과는 전혀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33:59정치보복은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34:02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 후보께서 2022년에 대통령 후보로 낙선했을 때
34:06계속적으로 그걸 수사 재개하고 무혐의 처부받는 걸 계속 살려내가지고
34:103년 동안 탈탈 털고 그리고 압수수색도 300회 이상
34:14이런 것이 정치보복이거든요.
34:16그래서 예를 들어 낙선한 김문수 후보에게
34:18과거에 문재인 대통령이 공산주의다 했던 무혐의를 다시 소환해서
34:23재수사한다든지
34:24그리고 정강훈 어떤 목사와 함께
34:27코로나 시기에 나가서 벌금형을 받았거든요.
34:31그래서 이런 부분은 벌금형이 아니고 구속형이 아닌가 해서
34:33또 다시 수사하고
34:34이런 것은 정치보복입니다.
34:35이런 것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34:37네. 방금 들어온 속보가 하나 있어서 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4:40서울고법이 이 대통령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을
34:45추후 지정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34:48방금 말씀하신 그 내용이 일단 연기가 된 상황입니다.
34:53어떻게 보십니까? 예상은 좀 했던 걸까요?
34:56민주당에서 저 얘기를 많이 했었죠.
34:58왜 지금 대통령이 G7 나간다고 했는데
35:00재판 일정을 기일을 변경하지 않느냐
35:04지금쯤 알아서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민주당 측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35:07그 예상이 그대로 가는 것 같습니다.
35:10지금 정권을 잡았고 인사권, 예상권을 가지고 있게 된 행정부 입장에서는
35:16행정부 수장인 이재명 대통령의 어떤 사법 리스크라든가
35:20또는 어떤 사법 처리 가능성을 최대한 원천적으로 막아야지
35:24안정적인 국정권이 가능하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 아니겠습니까?
35:27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그것을 모를 리가 없는 법원에서
35:32또는 민주당의 어떤 외부의 어떤 경로를 통해서
35:37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왜 사법부랑 소통을 한다고 본인이 직접 얘기하기도 하지 않습니까?
35:42그런 소통을 통해서 어떤 경로인지 모르지만
35:45그런 소통을 통해서 G7에 내가 참여하는 동안은
35:49재판 기회를 좀 연결해달라 이런 것들이 아마 전달되지 않았을까
35:53추측을 개인적으로 좀 해봅니다.
35:54네, 이 대통령 파기환수는 지금 연기가 되면서 법원은 헌법 84조에 따른 조치라고 말한 것으로
36:00지금 전해지고 있어요. 아직 자세한 전문은 안 들어왔는데
36:03그러니까 연기라기보다는 정지죠, 중지. 없애면 안 되는 겁니다.
36:07대통령이 5년 동안에는 대통령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소출 면책 특권이 있는 거잖아요.
36:12그 취지를 생각하게 되면 재판을 계속적으로 받게 되면
36:15말씀하신 G7 같은 경우에도 그러면 G7의 초청을 받았는데
36:19재판 때문에 못 나간다고 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국익에.
36:22그렇기 때문에 만인에 관련해서 법은 평등해야 되는 겁니다.
36:26그러니까 대통령의 법의 권한과 책임이 있는 거거든요.
36:29대통령의 5년의 임기를 잘 수행하고 나서 사인으로 돌아갈 때는
36:33재판이 속게 되는 것이거든요.
36:35자꾸 이제 국민의힘도 다 알고 있을 겁니다.
36:38이것을 대통령의 권한과 역할이 있는 것을 아는데
36:41이게 계속 사법 리스크로 하는 것인데
36:43저는 이게 나중에 만약에 이것을 그대로 적용해야 된다고 하면
36:47모든 어떤 국민의힘 상대 대선 유력 후보에게
36:50어떤 기소할 수 있는 권한을 계속 주잖아요, 검찰에게.
36:53그러면 재판을 계속 받아가면 이건 국의에 상당히 침해가 있기 때문에
36:57저는 형사소속법으로 명확하게 할 필요도 있겠지만
37:00사법부가 나서서 이 법의 취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37:035년 동안 정지, 그러니까 없애는 게 아니고 정지한다, 중지한다.
37:07이렇게 좀 선언하는 것이 맞지 않나 그런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37:10그런데 저는 이게 헌법 68조 2항과 상당히 배치된다고 생각합니다.
37:14헌법 68조 2항에 따르면 대통령이 어떤 법원의 판결에 의해서
37:18고려가 생기게 되면 60위 내에 재선거를 해야 된다라고 헌법에 나와 있습니다.
37:23이 말은 무슨 말이냐면 재판은 계속 진행된다는 것을 전제를 하고 있는 거죠.
37:26그런데 지금 이렇게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서
37:29사법부가 알아서 먼저 바람도 불기 전에 엎드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37:33이건 굉장히 사법권의 어떤 3권 분리의 원칙을 훼손한 거다, 좀 말씀을 드리고요.
37:37또 하나 헌법 11조입니다.
37:39헌법 11조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당하고 했습니다.
37:43그런데 이런 평당하지 않은 모습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37:47열흘 안에 보여주는 것은 굉장히 국민들에게 불안감과 법치주의에 대한 불신을 만드는 내용이라고 해서
37:53굉장히 저희는 지적할 수 없다는 말씀드립니다.
37:55알겠습니다.
37:57이 내용은 조금 더 내용이 들어오면 더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8:01국민의힘 얘기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8:03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후에 사실 좀 계속 시끌시끌합니다.
38:07어제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개혁안에 대해서 한마디를 했거든요.
38:12그리고 나서는 당내에서 좀 시끄러운 모습이긴 한데요.
38:15이 내용이 뭔가요? 어제 말한 혁신안. 어떤 내용인가요?
38:19혁신안 중에서 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단일화 과정 속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부당한 단일화에 대해서는
38:26징계를 위를 열어서 한번 조사를 해보겠다라는 입장을 냈거든요.
38:31그리고 기존에 입장에 대해서 단해 반대하는 당론에 대해서는 그것도 무효화하는 조치를 하겠다라는 등등의 입장을 냈고요.
38:39또 9월에 전당대회를 하겠다 그런 입장을 냈습니다.
38:42내부적으로는 좀 시끄러운 것 같아요. 오늘 하루 계속 의총이 예정돼 있잖아요.
38:46좀 결론이 예상이 된다.
38:48그래서 그 계약안 중에서 문제가 되는 게 바로 그거 같아요.
38:51지금 단일화에서 관련된 그 부분에 대한 조사, 이 부분을 만약 한다 그러면
38:56한동훈 전 대표가 당원 게시판 여론조작 의혹도 있지 않습니까?
39:00그것도 같이 해야지 균형이 맞는 거 아니겠느냐라는 그런 당내 의견이 있는 거죠.
39:05그리고 또 하나 본인이 6월 30일까지 임기가 예정돼 있는데
39:09본인이 약간 뉘앙스로 보면 임기를 계속 이어서 연장하겠다.
39:12이런 의미를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거든요.
39:15그래서 아마 오늘 의총에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대선 기간 동안 정말 고생했다.
39:20그리고 역할을 할 일을 다했다.
39:22여기서 개혁이라든가 혁신에 대해서는 새로운 지도부에 넘기고
39:26또 새로운 원내대표가 다음 주 월요일에 선출되지 않겠습니까?
39:29새로운 원내대표한테 넘기는 게 맞겠다는 원내 의견을 다 할 수가 있기 때문에
39:33김용태 비대위원장에 대한 어떤 결단을 요구하는 그런 내용이 주로 의총에서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9:38김문수 전 대선 후보 행보도 사실 관심이에요.
39:41좀 이례적으로 광복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39:44한번 보시겠습니다.
39:45오늘 현충일을 맞이해서 이 나라 대한민국을 인국하고
40:11또 전쟁으로부터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40:16대한민국의 위대한 혼을 위해서 희생하신 모든 호국 영령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40:28당대표가 누가든 아까도 자꾸 당대표라고 이야기한 사람인데
40:31우리도 똑같은 쓰레기 때문에 들어가는 겁니다.
40:33저는 당대표에 아무 욕심이 없습니다.
40:35당?
40:36턱걸이 모습 보셨고요.
40:49건재하다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요.
40:52윤 어게인 집회도 약간 스치듯이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40:54어떻게 보셨습니까?
40:55사실 후보도 그렇고 다 선거운동 치열하게 해서 지는 쪽 패배한 거는
41:01좀 어떻게 보면 충격적으로는 헤어진 가족들 그런 충격이다 하는 정도로
41:05충격을 많이 받아서 사실 여당 입장이 된 사람으로서는 좀 위로하고 해야 되는데
41:10냉정하게 평가를 해드리면 좀 정신을 아직까지 못 차린 것 같아요.
41:14국민들의 회초리를 제대로 못 받는다.
41:17지금은 저는 당권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도 이제 관심이 없다 했었잖아요.
41:22예전에도 후보 시절에도 후보 관심이 없다.
41:25나는 단일화해서 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있다고 했지만
41:29실질적인 행동은 언행 불일치였거든요.
41:31이번에도 당권 관심 없다고 했는데 신뢰가 없다는 거예요.
41:35그래서 국민의힘 자체적으로는 신뢰 회복이 우선이고
41:38대외적으로 감히 제가 말씀드리면 대국민께 사죄해야 된다.
41:42그래서 탄핵 반대 당론 철회가 아니고
41:44일부 국민의 의원들께서 릴레이로 해서
41:48국민께 사죄하고 더 나가겠다 기회에 달라 있었잖아요.
41:51저는 그런 시간과 행동이 필요한 것이지
41:53당권에 대해서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41:56서로를 불신하고 공격하는 건 자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41:59친한 게 친윤 게 사실 그 대결구도인데
42:01이제 친김계까지 얘기가 나온단 말이에요.
42:05민주당이 벌써 기고만장하다.
42:07그리고 오만하다.
42:07이런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42:09죄송한 말씀 드렸죠.
42:10지금 이재명 대표가 얻은 득표로 49%죠.
42:14그리고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으로 찍지 않은 사람은 51%입니다.
42:18그리고 51% 목소리를 누가 대변해야 됩니까?
42:21강한 국민의힘, 강한 야당이 대변을 해야 될 수밖에 없는 거죠.
42:25그렇다고 그러면 지난 대선에서 41%라는
42:28탄핵 이후의 조기 대선에도 불구하고
42:3141%라는 높은 득표를 얻은 분이기 때문에
42:34그분을 중심으로 해서 국민의 목소리,
42:37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대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42:40라고 생각합니다.
42:41네, 알겠습니다.
42:42오늘 정치 소식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42:44두 분 감사합니다.
42:48오랫동안 만났던 친구가 있었는데
42:51그 사람하고는 어떻게 보면
42:54두 번째 재혼을 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였었기 때문에
42:59사업을 같이 하거나 이런 부분들을 지원도 해줬었고
43:03제가 해줄 수 있는 걸 다 해준 편이에요.
43:07그게 나중에 문제가 되면서
43:09저한테 그 채무가 다 날라왔어요.
43:11갖고 있던 차, 집 다 팔았어요.
43:13도저히 막을 수가 없는 부분이 딱 생기더라고요.
43:16그때 전남편한테 전화를 했어요.
43:18그래도 내 편일 수도 있겠다라고 한 건
43:21애아빠밖에 없었기 때문에
43:23나 이래이래 해가지고
43:25지금 급하게 어느 정도 자금이 필요하다라고 했는데
43:29그거를 정말 단 얼마의 고민도 없이
43:32얼마가 필요한데 언제까지 내가 해줄게.
43:35그때는 되게 고맙어요. 너무 고맙어요.
43:37아니 글쎄 그렇게 황혼이혼을 하시는데
43:39그 재산 분할의 퍼센테이지가
43:43너라도 안 해줘야 돼요.
43:44되게 되는 건지.
43:46사실 재산 분할의 기준은 정해진 게 없어요.
43:50다만 우리가 혼인 기간이 길어지면
43:525대 5가 나오는 경향이 많이 있기는 해요.
43:555대 5도 너무 억울해.
43:572대 8.
44:002대 8만 말씀하세요.
44:01남자가 2, 내가 8.
44:06시대가 바뀌면서 결혼이라는 제도를 유지하는 것과
44:09또 개인의 행복 사이에서 어떤 걸 추구해야 되는지
44:12이런 부분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44:15이 이야기부터요.
44:16홍종선 대중문화 전문기자, 박진아 아나운서
44:18두 분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44:20어서 오세요.
44:21안녕하세요.
44:22결혼과 이혼 이런 이야기를 깊숙하게 파고드는 프로그램
44:26대표주자가 저희 동팀이라고 할 수 있는데
44:28여기에 배우 김지연 씨가 나와서 이야기한 게 있습니다.
44:32본인의 채무를 이야기하면서 이 부분에 전남편인 이세창 씨가 도움을 줬다.
44:36이렇게 얘기했어요.
44:37맞습니다.
44:37지금 김지연 씨가 어떻게 보면 솔직하게 얘기했어요.
44:40지금 금전적으로 좀 어려움을 겪고 있다.
44:42내 인생에 큰 사건이 터졌다.
44:44그런데 그게 채무 문제다.
44:45그런데 본인의 어떤 잘못이 아니라
44:47전 남편이라고 해야 되겠죠.
44:51남자친구요.
44:52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재혼을 생각할 만큼 가까웠고
44:56나는 뭘 아낀 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다 지원을 해줬다.
45:01그런데 그렇게 나는 다 지원을 해줬지만
45:04나한테 남은 거, 나한테 되돌아온 건 채무였다.
45:07그런데요.
45:08이 채무가 금액이 상당한가 봐요.
45:10본인이 갖고 있던 차는 물론이고
45:12살고 있던 아파트는 물론 집까지 다 처분을 하고
45:15했는데도 모자라서
45:17그럴 때 정말 사실 연예인이기 때문에
45:20이럴 때 누구에게 쉽사리 얘기하기가 힘들어요.
45:23왜냐하면 어디 가서 대출을 받으려고 한다.
45:26사적으로 돈을 뿌려고 한다면
45:27그게 전해전해져서 또 빈말이 나오고 기사가 나오거든요.
45:32그렇게 말하자면 다 사면이 막힌 것 같았을 때
45:35누구한테 이 얘기를 할 수 있을까 했을 때
45:37전 남편이기도 하고 같은 연예인이기도 하죠.
45:41말이 새 나가지 않을 것이다.
45:42좀 믿었던 것 같아요.
45:43그래서 연락을 했고
45:45나 이러이러해서 급히 돈이 필요해 하는데
45:48일말에 여지없이 길게 묻지 않고 돈을 빌려줬다는 겁니다.
45:53그렇게 해서 전 남편 덕분에
45:56현재의 어떻게 보면 이 위기를 모면했다.
46:00이런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네요.
46:02이게 통상적으로 이혼하고 나서
46:04남남이 된 관계에서 기대할 수 있는
46:06그런 부분은 아닌 것 같은데
46:07여기에 대해서 사실 김지현 씨가 이야기한 게
46:10일단 둘이 그렇게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다.
46:12이혼할 때 감정이 나쁘지 않았다.
46:14이런 취지였죠.
46:14그렇습니다.
46:16김지현 씨는 이렇게 얘기해요.
46:17부부도 나쁘지 않게 좋게 이별할 수 있다.
46:21이런 얘기를 평상시에 하는 배우인데요.
46:24김지현 씨가 또 워낙 솔직하고
46:25그래서 방송에서 또 얘기한 바가 있어요.
46:28이세창 씨와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
46:302003년에 두 사람 결혼을 했죠.
46:32그리고 2년 만에 딸을 낳았어요.
46:35그리고 결혼한 때로부터는
46:3610년 만에 이혼을 했습니다.
46:38그런데 이혼을 한 게 너무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46:42서로 정말 말하자면 왼수가 돼서 이혼한 게 아니라
46:45어떻게 보면 이혼에 대해서 신중했고 혼자 고민했고
46:49소가리를 하다가 남편한테 솔직한 심정을 얘기했더니
46:52이세창 씨도 당신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받아들일게 이랬다는 건데
46:57그럼 김지현 씨가 토로한 어떤 소가리의 내용은 뭐였냐 하면
47:01결혼을 했는데 우리는 이제 본인이 꿈꾸는 결혼 생활이 있었잖아요.
47:05이 남편과 함께 달란한 가정을 꾸리고
47:09또 육아도 함께 이렇게 셋이 함께라고 생각을 했는데
47:12결혼관이 좀 달랐다는 거죠.
47:13네. 남편은 사업으로도 바쁘고
47:15취미생활도 많고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해서
47:18차라리 그러면 그렇게 혼자서 사업하고
47:23또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취미생활도 즐겨라.
47:26이렇게 남편 이세창 씨의 일상 라이프를 존중해서
47:31이혼을 얘기했더니 이세창 씨도 받아들였다.
47:34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47:35발전적 해체라는 관념일 것 같습니다.
47:37재산분할, 양육비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47:39이견이 없이 깔끔하게 정리됐다.
47:41그 정도로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47:42이런 취지의 이야기도 했는데
47:43두 사람은 이제 10년 살고 이혼을 했고
47:46이 경우는 결혼 생활이 60년이 넘어요.
47:49국민 배우 김영욱 선생님도 이제 동치미에 출연을 해서
47:52재산분할 이야기까지 하면서 꽤 구체적으로 이혼 얘기를 언급하셨어요.
47:56그렇습니다. 늘 밝고 유쾌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배우죠.
48:00배우 김영욱 선생님이신데요.
48:02김영욱 선생님은 방송에서 황혼 이혼에 대한 생각을
48:05내비쳤습니다.
48:06남은 인생 혼자 호젓하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48:11재산분할과 관련해서 물어보는 질문에는
48:14진지하게 생각해봐야죠 라면서
48:16아까 방송 화면에서도 보셨듯이
48:188대2 이 정도 가져가야 되는 거 아니냐
48:20이렇게 말씀하시기는 했습니다.
48:22유쾌한 고민하는 모습을 내비쳤는데요.
48:26이게 행복을 우선시하는 흐름 속에서 황혼 이혼은 더 이상 먼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8:32예전에는 부부끼리 치고받고 싸우다가 도저히 안 돼서 선택하는 최후의 보로로서 이혼이 여겨졌다면
48:38이제는 개인의 행복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분들도 많아지시는 것 같고
48:43시대가 변하면서 이 부분도 담론으로 발전을 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48:46이런 소식도 들어와 있어서 잠시 짚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48:50예능 대부죠. 개그맨 이경규 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48:55차량 절도에 약물 복용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된 얘기인가요?
48:59네. 예능 대부 코미디언 이경규 씨가 오전에 골프 연습장에 간 거예요.
49:05그리고 다 마치고 나오는데 그 연습장 직원의 실수로
49:10같은 차 중에 다른 차의 열쇠를 이경규 씨한테 준 겁니다.
49:14그러니까 이경규 씨가 차종도 똑같고 하니까 본인 차인 줄 알고
49:17네. 이제 갔던 겁니다. 본인 사무실로 갔었는데
49:21그럼 차주 입장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49:23내 차가 도중 맞은 거죠.
49:25그래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49:27그래서 경찰이 이경규 씨에 대해서 왜 가지고 갔는가
49:31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음주운전이었나? 음주는 음성이었고요.
49:35약물 검사를 했는데 여기서 이제 약물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온 겁니다.
49:39네. 그런 부분이 있는데 자세한 얘기는 조금 더 이따가 전해드릴게요.
49:45이게 처방받은 감기몸살약 때문인 것 같다라고 본인은 해명을 내놨는데
49:49정확하게 어떻게 이야기를 했나요?
49:51네. 일단 방송인 이경규 씨는 약물 복용 보도에 대해서
49:55공황장애 치료약과 감기약 때문이었다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49:59경찰 조사에서 이 약물 반응에 대해서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
50:03그거는 공황장애 약 성분 중에서 그런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이 있다더라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50:10술을 마신 것도 다른 불법 약물을 복용한 것도 절대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50:15이 처방받은 약을 복용한 것뿐이지 약물 복용이라고 이렇게 타이틀이 나가서
50:19오해받을 만한 보도가 나간 것에 대해서 매우 안타까워하고 놀란 표현을 했는데요.
50:25경찰에서도 잘 소명하고 잘 이야기를 마쳤다라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50:29해명대로 이제 우려되는 마약 문제가 아니라면 일단 다행인데
50:33일반 약품, 일반 약물이더라도 일단 도로교통법상으로 법적으로 문제될 소지는 남아있는 거잖아요.
50:38맞습니다. 마침 제가 토요일에 지난 토요일에 이경규 씨랑 함께 녹화를 했는데
50:43실제로 감기, 목도 잠겨있고 콧물도 좀 있고 하더라고요.
50:49그리고 사실 본인이 공황장애는 지금 처음 알려진 게 아니라
50:53본인이 어떻게 보면 병은 알리라고 알려왔어요.
50:57그래서 10년 전부터 내가 공황장애 약 먹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51:00한 예능을 촬영하다가 온 상황이죠. 그렇다 하더라도
51:04이게 도로교통법 위반이 왜 되냐면 음주운전 뿐 아니라
51:08어떻게 되냐면 약물 등, 약물 등입니다.
51:11에 의해서 정상적으로 운전이 가능하지 않을 때 운전을 하면
51:17이게 도로교통법상에 위반이 되고 이런 상황이에요.
51:21그래서 본인은 강조하는 게 불법 약물이 전혀 아니다.
51:25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51:26그 부분은 선을 그었고 본인이 직접 해명에 나선 상황이고
51:30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51:33끝으로 이 이야기를 하면서 마무리해 볼게요.
51:35정치권 이야기와 접촉 면적을 만들고 있는 스타들.
51:38저희가 지난 12월 이후로 이 이야기 꾸준히 하고 있는데
51:41이번에는 배우 송혜교 씨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51:43무슨 얘기예요?
51:44맞습니다.
51:45이제 송혜교 씨가 한 언론 매체에서 짧은 영상을 하나 올렸는데
51:49그게 뭐냐면 대통령이 이 대통령이
51:52아니 가까운 사람 챙길 거면 내가 사업을 하지 왜 정치를 하겠습니까?
51:57이렇게 얘기한 부분에서
51:58좋아요를 눌렀다가 삭제했다.
52:00그런 흔적이 있다.
52:02이제 이런 문제가 제기되면서
52:04지금 너무 특정 정당에 대해서 지지 의사를 보낸 게 아니냐.
52:09이런 좀 논란이 일었는데
52:11그것은 만약에 대통령이 된 뒤라면
52:13대통령이 돼서 지지하는 것에 대한 문제가 아니겠죠.
52:16이게 선거 당시
52:17이제 말하자면 기호 1번일 때 지지
52:21이 부분에 대해서 선거일 때는
52:23연예인은 조금 정치 표현 자중해 되는 거 아니냐.
52:26이런 일부 목소리가 제기가 된 겁니다.
52:28좋아요를 눌렀다가 이제 철회한 거죠?
52:30그러면.
52:30이게 실수인지 아니면 그냥 단순한 한 번의 클릭이기 때문에
52:34정치적인 입장 표명인지
52:35여기에 대한 서른분분하고
52:37본인은 여기에 대해서 입장 얘기를 안 하고 있는데
52:39누리꾼들은 반응이 어떻게 갈리나요?
52:41송혜유 씨의 SNS 행보를 두고
52:43실수냐 의도냐 감론을박에 이어지고 있는데요.
52:47응원한다, 소신 있는 행보다라고 응원하는 호평이 있는 반면에
52:51연예인은 이런 정치적 표현을 자제하고
52:54조금 자제해야 한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요.
52:58대선 기간에는 특히나 연예인들의
53:01이런 정치적 표현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잖아요.
53:05공인으로서 책임을 가져야 한다.
53:07이런 부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53:08역사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지만
53:11사실 이렇게 가장 민감한 현실 정치에 대한 입장 표명은 없었기 때문에
53:14송혜유 씨 같은 경우는
53:15아무튼 저희가 늘 정리할 때마다 이야기하는 게
53:18이런 건 다 개인의 자유지만
53:19후폭풍이 좀 있기 때문에
53:21특별한 사명이나 각오가 없다면
53:23좀 균형 감각이 필요하긴 할 것 같아요.
53:25맞습니다.
53:26본인이 만약에 나는 내 정치색을 표현하겠다
53:29미국에선 다 그러던데 우리는 왜 안 되냐고
53:32본인이 이어질 후폭풍을 각오해서
53:34각오하고 한다면
53:36그것에 대해서 우리가 맞다 틀리다를 할
53:38그런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3:40그리고 어떻게 보면
53:41이혼 아까 김지연 씨 이혼 문제가 있었지만
53:44연예인들 부부에 대해서도
53:45또 연예인들의 정치 표현에 대해서도
53:47뭐냐면 MZ세대처럼 내가 중요해졌어요.
53:50우리보다.
53:51그래서 내 색깔이 이거고
53:52내 의견이 이거면 표명하겠다
53:54이런 건데
53:55대중이 바라는 건 이겁니다.
53:57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53:58대중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는 거죠.
54:01그러면 과연 어느 한쪽 편을 드는 게 맞을 것인가
54:04그쪽 편은 무조건 맞고
54:05이쪽 편은 틀리느냐
54:06이런 부분에 대해서 신중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54:10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54:12두 분과의 이야기
54:13여기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54:15저희는 60초에 돌아오겠습니다.
54:19오늘 프레스룸 라이브 여기까지입니다.
54:21내일 오전 10시 반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54:23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