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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법 재판, 현직 동안엔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00:1518일에 예정돼 있던 공직선거법 파기 황소신 담당 재판부가 공판 날짜를 연기했는데요.
00:22언제 열겠다는 기약 없이 추후, 그러니까 나중에 정하겠다고 하면서 그 이후로 헌법 84조로 언급했습니다.
00:30현직 대통령의 경우 재판이 계속되느냐 중단되느냐 법조계에서 논란이 많았는데 개별 재판부가 처음으로 사실상 중단된다고 판단을 낸 겁니다.
00:40첫 소식 송정현 기자입니다.
00:42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등법원 재판부가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던 재판을 중지시켰습니다.
00:54오늘 서울고법은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부가 기일 변경 및 추후 지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01:01내란 외환죄를 제외하고 현직 대통령은 형사소출을 받지 않는다고 규정한 헌법 84조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01:10추후 재판일을 지정한다고는 했지만 이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까지 다음 재판일을 잡지 않는 무기한 연기 방식으로 재판을 사실상 중단한 겁니다.
01:23이 대통령 형사재판 5개 가운데 불소추 특권을 근거로 재판이 멈춘 건 공직선거법 재판이 처음입니다.
01:31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에 기존에 받던 재판이 포함되는지를 두고는 법원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려왔습니다.
01:38앞서 대법원은 이 대통령 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01:51서울고법 재판부는 대법원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지 하루 만에 재판 날짜를 정했지만 이 대통령 측이 공평한 선거운동을 보장해달라며 변경을 요청하자 대선 이후로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02:04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을 잃는 공직선거법 재판이 중단되면서 이 대통령은 임기가 끝날 때까지 최대 사법 리스크를 덜어낼 수 있게 됐습니다.
02:17채널A 뉴스 송정연입니다.
02:18이재명 대통령의 이 선거법 재판 중단은 해당 고등법원 재판부 재량으로 내린 단독 결정입니다.
02:28대법원이 앞서 개별 재판부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고 한 이상 오늘 결정을 대법원이 바꾸려 할 가능성도 없어 보입니다.
02:36이기상 기자입니다.
02:37오늘 사실상 중단이 결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재판.
02:47지난달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냈기 때문에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대법원의 유죄 판단을 따라야 하고 형량과 재판 일정 정도만 정할 수 있는 재판이었습니다.
02:59대선 전 대법원은 국회 질의에 이재명 대통령 당선식 재판 중지 여부는 대법원이 아닌 개별 재판부가 판단할 몫이라고 밝혔습니다.
03:20오늘 서울고법 재판부의 결정에 대법원이 개입하거나 바꿀 수 없는 겁니다.
03:26이 대통령의 남은 4개 재판의 중단 여부도 각 재판부의 재량인데 오늘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부의 판단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03:37검찰은 이들 4개 사건 재판부에 재판이 계속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걸로 전해집니다.
03:45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03:48국민의힘은 사법부가 정치 권력에 굴복했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03:53재판이 중단되는지 여부는 일선 고법재판부가 아니라 대법원이 판단할 문제라는 겁니다.
04:00이세진 기자입니다.
04:04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을 사실상 중단하자 국민의힘에선 사법부를 겨냥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04:13권력의 바람 앞에 미리 알아서 누워버린 서울고법 판사의 판단은 두고두고 사법부의 흑역사로 남을 것입니다.
04:23판사 출신 김기현 의원은 유권 무죄가 상식이 된 세상, 이재명 독재의 세상이 도래했다고 했고
04:29장동혁 의원은 사법부까지 굴복시킨 이재명 정부에서 진짜 정의는 죽었다고 비판했습니다.
04:37서울고법이 판단의 근거로든 헌법 84조에 대한 해석은 대법원이 판단해야 할 부분이란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04:44검찰이 이번 고법의 결정에 즉각 항구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05:05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은 기일 취소가 재판부 권한이라면 검찰은 상급법원의 결론을 구할 권한과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5:15이 대통령 변호를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가 헌법재판관 후보군에 포함된 데 대한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05:22나경원 의원은 대통령 등 고위공직자 형사사건을 맡은 변호사를 대법관이나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할 수 없도록 하는
05:30이재명 사법보훈인사금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05:34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05:44이재명 대통령이 최대 사법리스크는 해소가 된 겁니까?
05:49대선 전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따라다니던 최대 사법리스크 꼬리표 오늘 파기완송심 재판부 결정으로 떨어졌습니다.
05:57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까지 공직선거법 재판 사실상 한 번도 열리지 않을 전망인데요.
06:02공직선거법 재판이 계속 진행돼서 만약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이 확정된다면 대통령직을 상실할 가능성도 있었거든요.
06:11오늘 재판부 결정으로 임기 중의 선고는 어렵게 됐습니다.
06:15그러니까 이게 지금 대통령직 수행 여부와 관련해서 상당히 지금 중요한 논란이 됐던 부분 그게 해결이 된 거죠?
06:20네 맞습니다. 지금까지 이 대통령 공직선거법 재판 상황 한번 정리해보면요.
06:251심은 유죄로 징역형을 선고했는데 지난 3월 2심에서 무죄로 뒤집혔습니다.
06:31하지만 대법원이 한 달여 만에 2심 판결 잘못됐다고 결론을 냈는데요.
06:36서울고법 파기완송심 재판부도 상급법원인 대법원의 판결 취지대로 유죄를 선고할 걸로 예상이 됐었습니다.
06:43그런데 그 사이 이 대통령이 당선돼서 취임을 했고 오늘 파기완송심 공판을 9일 앞두고 중단된 겁니다.
06:51그런데 지금 다른 재판들도 있잖아요. 그렇죠?
06:54네 이 대통령 재판 4개가 더 있습니다.
06:57서울고법에서는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서울중앙지법에는 대장동 배임 혐의 1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07:05수원지법에는 법인카드 유용과 대북송금 사건이 본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07:09네 아직 이 재판이 모두 중단될지는 알 수 없는 거죠?
07:13네 아직은 단정할 수가 없습니다.
07:15사건을 맡은 이 각각의 재판부가 현직 대통령 재판 계속 할지 말지 독립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인데요.
07:23하지만 제가 법조계 취재를 해보니까 이 상급시민 서울고법의 재판 중단 결정이
07:28이 지방법원 재판부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거다 이런 전망이 좀 더 우세했습니다.
07:34이게 워낙 전례가 없던 일이라 사실 논란이었던 건데 오늘 무슨 근거로 이걸 중단했을지도 궁금합니다.
07:40네 검찰이 대통령을 기소할 수 없다 그러니까 재판에 넘길 수 없다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07:47현직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헌법상 불소추 특권 때문인데요.
07:51문제는 당선 전부터 받아왔던 재판도 멈추냐 이건데 의견이 분분합니다.
07:57당선 전부터 받아온 재판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은 불소추 특권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보장하기 위한 거다 이런 입장입니다.
08:08재판 중이어도 국민이 선출한 이상 대통령 5년 임기 동안에는 직무 수행을 보장해야 한다는 겁니다.
08:15그런데 국민의힘은 사법부가 정치 권력에 굴복했다면서 오늘 난리가 났습니다.
08:19네 이 소추를 어디까지로 볼지 이 해석의 차이인데요.
08:24불소추 특권에서 소추는 기소만 포함한다는 의견입니다.
08:28당선 전부터 받아온 재판까지 멈추는 건 불소추 특권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했다는 건데요.
08:35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재판이 멈추면 법 앞에 평등이라는 헌법 원칙에 위배된다는 주장입니다.
08:41자 대법원은 다시 번복할 것 같지는 않고 그러면 검찰 입장에서는 뭔가 불복하거나 이의제기를 할 수 있어요?
08:50현재로서는 법적으로 불복하거나 이의제기할 방법이 없다는 게 검찰의 고민일 겁니다.
08:56오늘 재판부는 재판 일정을 연기하는 방식으로 재판을 사실상 중단했죠.
09:01결정이나 판결을 내린 게 아니라 재판부 재량인 일정만 계속 미루는 거기 때문에 검사가 불복할 대상을 특정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09:11나머지 4개 재판부의 결정에 더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입니다.
09:15네 잘 되었습니다. 아는 기자 유지훈 기자였습니다.
09:19자 보신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의 파기환송심은 연기됐지만 민주당은 예정대로 이번 주에 대통령 당선 시 형사재판을 멈추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9:30정권 초에 논란을 정리해야 하는 차원인데요.
09:34법안 개정에 반대하는 국회 청원도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09:38조민기 기자입니다.
09:41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2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09:48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연기와 별도로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피고인의 재판 정지를 법으로 명문화하겠다는 겁니다.
09:574개 재판이 더 남아있는 만큼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는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10:03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개별 재판부마다 각자 자의적으로 판단을 한다면 곤란하지 않겠냐며 개정안 처리를 보류할 사유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10:14대통령이 취임 이전에 재판 중인 사건이나 재임 중 고발 사건에 사사건건 희말리면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10:25오히려 국민의힘 등 야권이 재판 재개를 주장하며 국정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10:43이런 가운데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는 국회 청원도 8만 명을 넘었습니다.
10:485만 명의 동의를 받으면 소관 상임위원회에 자동 회부되는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10:56야당이 대통령 면소법이라고 비판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12일 통과는 보류하며 속도 조절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11:05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11:08대통령실 민정수석실엔 사법제도 비서관이 신설되면서 모두 4명의 비서관이 있는데요.
11:14그 4명 모두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 측근 변호인으로 구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11:20김세인 기자입니다.
11:24최근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가 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대통령 민정수석실.
11:31오광수 민정수석사나 비서관 자리에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변호인 출신 변호사들이 대거 내정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11:39민정비서관과 공직기강비서관에는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에 맡았던 이태영 전치영 변호사가
11:47법무비서관에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변호인인 이장영 변호사가 내정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11:55새정부민정수석실에서 신설 예정인 사법제도 비서관에는 조상우 변호사 기용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12:02이 대통령의 대장동 재판 변호인 출신입니다.
12:05조 변호사가 사법제도 비서관에 임명되면 민정수석실 비서관들이 모두 이 대통령 변호인 출신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12:15조 변호사는 어느 자리로 갈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12:20현재도 대통령 사건 변호인을 맡고 있는 이장영 전치영 변호사는 조만간 사임계를 낼 전망입니다.
12:28민정수석실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을 담당할 예정인데 여기엔 검찰 인사검증도 포함됩니다.
12:36법조계에선 대통령 변호인 출신이 대통령을 수사한 검사의 인사에 관여하는 상황은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12:44이재명 대통령이 나흘 만에 비상경제점검 TF를 다시 주재하면서 물가 잡기에 나섰습니다.
12:57라면 한 개에 2천 원이 진짜냐며 각 부처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13:02라면, 계란 등을 콕 집었는데요.
13:05국민이 체감하는 것부터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13:08이재명 대통령이 2차 비상경제점검 TF 회의에서 물가 문제를 꺼내들었습니다.
13:32비공개 회의에서도 4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계란 가격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41이 대통령은 각 부처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13:45회의가 끝난 후에는 SNS에 물가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4:03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회의 전 물가 관련 기사를 보고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14:10국민이 체감하는 물가 관리부터 빠르게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4:17여당도 즉시 물가 관리 TF를 구성했습니다.
14:20여권 핵심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소비 쿠폰 및 바우처 발행 등을 통해 물가 부담을 낮추는 방향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14:42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14:45이 대통령은 일본의 이시바 총리와 첫 정상 통화도 가졌습니다.
14:50중국 시진핑 주석보다 먼저 통화가 이루어진 점이 눈에 띄는데요.
14:55당장 다음 주로 다가온 G7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이 처음 만날 걸로 보입니다.
15:01홍지은 기자입니다.
15:04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계로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15:11오늘 낮 12시부터 약 25분간 이루어진 통화에서
15:14이 대통령은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5:22한미일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15:24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나가고자 했습니다.
15:32지난 6일 트럼프 미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정상 통화로
15:38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보다 먼저 이루어졌습니다.
15:42역대 사례를 보면 취임 후 미국, 일본, 중국 정상 순으로 통화한 경우가 많지만
15:47문재인 전 대통령은 일본 정상에 앞서 시진핑 주석과 먼저 통화했습니다.
15:53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일본과의 투트랙 접근법을 제시했습니다.
16:02일본은 중국보다 통화가 먼저 이루어진 점을 평가했습니다.
16:15양 정상의 첫 만남은 15일부터 열리는 G7 정상회의가 될 전망입니다.
16:36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통화도 조율 중입니다.
16:42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16:43이재명 정부 들어 첫 번째 여당 원내사령탑은 두 후보 중 누가 될까요?
16:51원내사령탑은 소속 의원들이 뽑아왔는데
16:54이번 선거부터는 처음으로 권리당원 표심이 20% 반영됩니다.
16:59당원 맞춤형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17:02구자중 기자입니다.
17:05김병기 의원과 서영교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17:1113일 의원총회에서 결정되는데 그 전날부터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됩니다.
17:17지난해 당규 개정으로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 20%가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17:23현재 민주당 소속 의원이 167명인 만큼 권리당원 표심은 현역 의원 42명에 맞먹는 영향력을 갖습니다.
17:31차기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의 뜻이 반영되는 만큼 많은 참여로 당원의 주권을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17:41당원 게시판에는 대통령 재판 중단,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대법관 증원 입법 추진 등 새 원내대표를 향한 요구사항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17:51후보들의 구애 작전도 치열해졌습니다.
17:53국정원 출신의 김병기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위해 블랙 요원처럼 일했다며 반헌법 특위를 만들어 내란 책임자들을 사회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8:06이 대통령 지지와 내란 종식 목소리가 높은 강성 당원 표심을 겨냥했다는 분석입니다.
18:11서영교 의원은 이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 정책을 앞세웠습니다.
18:26국정운영 파트너로서 이재명 정부를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8:33내일 열리는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당심을 향한 두 후보의 경쟁은 최고조에 달할 전망입니다.
18:39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
18:41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이후 어느 방향으로 갈지 의총장에 모여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18:48그런데 김용태 비대위원장 거치부터 풀리질 않고 있습니다.
18:52남영주 기자입니다.
18:57의원총회 연단에 선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나이를 언급합니다.
19:01제가 여기 계신 의원분들 중에 나이로는 막내지만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지도자답게 의원님들의 다양한 생각을 품고 희망을 녹여내겠습니다.
19:14보수는 품격입니다.
19:17품격 있게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19:199월 초 전당대회 개최, 김문수 후보 강제 교체에 대한 박무감사 발동 등 어제 발표한 자신의 개혁안에 일부 의원이 반발하자 정면 돌파에 나선 겁니다.
19:32하지만 개혁안 논의에 앞서 김 위원장을 향해 물러나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19:50오전부터 가동된 3선과 4선 선수별 모임에서도 김 위원장 거취가 거론됐습니다.
19:56안철수 의원은 김 위원장은 먼저 본인의 거취를 분명히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며
20:23불필요한 혼란과 오해를 낳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20:27이른바 김용태 개혁안도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20:31비대위에 함께 몸담았다가 사퇴한 최보윤 의원은 비대위 의결 없는 성급한 발표였다며
20:38내가 옳으니 나를 따르라,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독재로 가는 것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20:45의총 내부에서는 친한계를 포함해 김 위원장을 옹호하는 의견도 다수 나온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20:53국민의힘이 종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20:57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21:01그럼 국민의힘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21:04오후에 시작된 의원총회가 방금 전 끝이 났습니다.
21:07국회가 보겠습니다.
21:08백승현 기자, 몇 시간 정도 한 거예요?
21:11네, 오후 2시에 시작했는데요.
21:16조금 전 마무리가 됐습니다.
21:18지금 박형수 원내수석이 제 뒤에서 기자들에게 의원총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21:235시간 가까이 이어진 마라톤 의총이었습니다.
21:27의총 초반엔 격앙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21:30친년 의원들 중심으로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는데요.
21:38하지만 의총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면서 긴장감은 다소 누그러졌다는 게 내부 설명입니다.
21:46김 비대위원장 거취 문제 등에 대한 뚜렷한 결론은 없었지만
21:49일단 오는 16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 때 재신임을 묻는 방안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1:58김용태 위원장이 어제 언급한 기여관들이 있어요.
22:01탄핵 반대했던 그 당론을 우여화하는 것, 이런 것들에 대한 결론이 났습니까?
22:08네, 개혁안 내용을 둘러싼 충돌은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22:14한덕수 후보로 교체 시도에 대한 당무감사안에 반감을 표시한 의원들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20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당론을 무효화하는 안에 대해서도
22:40이미 지나간 일 다시 들쳐내봤자 무슨 실익이 있느냐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22:45친융계 강승규 의원은 혁신안을 빙자한 당무감사를 통해 누구를 겨냥하는 거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22:53반면 김 위원장을 옹호하는 쪽에서는 윤석열 정부와 분명하게 선을 긋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22:59당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23:02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3:04미국 LA 도심에 탄창을 장전한 군인들이 배치됐습니다.
23:12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체류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주 방위군을 투입한 건데요.
23:19LA 폭동 이후 33년 만의 일입니다.
23:23먼저 문예빈 기자입니다.
23:27장전된 소총을 든 군인들이 전차 수십 대 앞에 일렬로 서 있습니다.
23:31캘리포니아 주 방위군 방패를 든 이들은 시위대를 향해 철통 장벽을 세웁니다.
23:39말 위에 올라탄 기마 경찰이 도심을 휘젓고 시위 참가자를 제압해 양팔을 묶은 채 강경하게 연행합니다.
23:47현지시각 어제 도네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대규모 불법 이민자 체포 항의 시위 현장에 군인 300명을 투입했습니다.
23:57LA의 군대가 동원된 것은 1992년 LA 폭동 이후 33년 만으로 반란 또는 반란 우려 시 동원할 수 있다고 명시된 미국법 제10편 12,406조를 근거로 한 조치입니다.
24:11일부 병력은 탄창이 장착된 M4 소총으로 무장했고 LA 경찰은 비살상탄 사용을 공식 허가하며 무력 진압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24:21시위 상황을 취재 중이던 해외 특파원도 경찰이 쏜 고무탄에 맞기도 했습니다.
24:32트럼프는 필요시 병력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고 시위대가 군인이나 경찰에 침을 뱉으면 강경 대응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24:40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장남 도너드 트럼프 주니어는 1992년 LA 폭동 당시 옥상에서 무장한 한국계 남성 사진을 공개하며
24:55작용 활동을 본받자는 취지의 글을 남겼습니다.
24:59폭동에는 폭력으로 대응하자며 시민 무장을 부추기는 강경 메시지를 던졌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25:05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25:10주방위군까지 투입됐지만 시위는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25:15시위대는 차량을 불태우고 고속도로까지 점거했는데요.
25:19한인타운에서 6km 거리까지 시위가 번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5:24이어서 김용성 기자입니다.
25:29미국 구글이 개발한 자율주행차 웨이모를 밟고 올라간 시위대.
25:33이어 자동차 두 대에 불을 붙여 잿더미로 만듭니다.
25:36만족하지 못한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경찰차를 향해 다리 위에서 스쿠터를 던지고
25:41고속도로까지 점거하며 저항했습니다.
25:47연방건물 앞에서는 시위 참가자들과 경찰이 팽팽히 맞서며
25:51일촉즉발의 긴장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25:53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이민자 체포왕의 시위는 사흘째 이어지며 격화되고 있습니다.
26:00LA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시위 진압을 위해 주 벙위군을 투입한 것이
26:03오히려 시위대를 자극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6:15LA 경찰은 시위대원을 잇따라 체포한 가운데
26:18시간이 지날수록 시위가 점점 과격해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6:32현지 보도에 따르면 시위는 한인타운에서 불과 6km 떨어진 곳까지 번진 가운데
26:38현지까지 한인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26:41교민사회는 시위가 한인타운까지 확산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6:54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26:57이른 무더위의 낙동강 일대에는 벌써부터 녹조띠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27:03올여름 최악의 녹조 사태도 우려되는데요.
27:06홍진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7:11경상남도와 부산 지역의 상수원인 낙동강.
27:15강물이 녹색으로 물들었습니다.
27:18강병 곳곳엔 녹색 부유물들이 둥둥 떠 있습니다.
27:22강물 안을 들여다봤습니다.
27:25녹차처럼 변한 물속은 녹색 조류들로 한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27:32강물을 떠보니 투명한 컵 가득 초록색 덩어리들이 가득합니다.
27:37독성이 있는 남조류가 햇빛에 녹색으로 변한 겁니다.
27:42지난달 29일 낙동강 물군베리 지점에 이어 지난 5일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27:51지난해보다 한 달 가까이 빠르고 5월에 조류경보가 발령된 건 9년 만입니다.
27:57때이른 무더위로 기온이 급상승한데다 강수량이 적어 가뭄이 이어지면서 녹조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입니다.
28:05오늘도 영남 내륙 지역 낮 기온이 31도까지 치솟았습니다.
28:11특히 올여름 전국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28:16조류경보가 사실 5월 말에 발령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28:23비가 오지 않은 이상은 지금까지 우리가 겪었던 그 해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겠다.
28:30정부와 지자체는 이른독조 확산에 상수원 독소 검사를 강화하고 오염물질 배출 등 현장 감시에 적극 나섰습니다.
28:40채널A 뉴스 홍준우입니다.
28:41서울의 한 비탈길을 오르던 승합차가 뒤로 미끄러지면서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28:50그런데 불과 이틀 전 마을버스가 똑같은 사고를 낸 곳이었습니다.
28:55김동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8:59승합차가 빌라 건물과 부딪힌 채 멈춰 있습니다.
29:04차량 뒷바퀴는 도로를 이탈해 들려 있습니다.
29:06오늘 오전 5시쯤 서울 서대문구 오르막길에서 미끄러져 빌라 건물과 충돌한 겁니다.
29:13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새벽잠을 자던 주민들은 깜짝 놀라 대피해야 했습니다.
29:18승합차 운전자는 기어 변속을 하려는 순간 차가 뒤로 밀렸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29:25승합차가 부딪힌 건물은 이틀 전에도 비탈길에 밀린 마을버스가 충돌한 건물입니다.
29:32유리문이 깨지고 우편함이 찌그러졌는데요.
29:34바로 옆에는 마을버스가 들이받은 담벼락이 무너진 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29:41전문가들은 두 차량 모두 차가 뒤로 밀리자 방향을 바꿔 속도를 줄이려다가 건물과 충돌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29:49울목적으로 차로 획 돌리고 싶은데 생각보다는 브레이크가 작동 안 하면서
29:53주민들은 짐이나 승객이 많은 차량이나 수동기어 차량이 평소에도 종종 밀리는 모습이었다고 말합니다.
30:00스틱 운전하시는 분들이나 옛날 차 아니면 옵션이 없는 차들은 뒤로 밀리다 보니까
30:09담당 구청은 비탈길 양옆에 가드레일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30:16채널A 뉴스 김동아입니다.
30:17술자리에서 벌어진 말다툼이 참혹한 살인사건으로 번졌습니다.
30:2570대 남성이 함께 술을 마시던 40대 여성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건데요.
30:30어떤 일이 있던 건지 홍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0:35술집 밖으로 뛰어나오는 중년 여성과 몸싸움을 벌이는 70대 남성.
30:41흉기를 든 남성이 여성을 어디론가 끌고 갑니다.
30:43잠시 뒤 끌려갔던 여성이 옆구리를 움켜진 채 걸어나와 쓰러집니다.
30:50남성이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가더니 흉기로 위협해 시민들을 쫓아내고
30:56쓰러진 여성을 발로 툭 찬 뒤 다시 흉기로 공격합니다.
31:01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쓰러진 여성은 숨을 거뒀습니다.
31:05남성은 범행 현장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이 풀숲으로 도주해 숨었는데요.
31:11경찰은 출동한 지 약 2시간 만에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31:16경찰은 체포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기 전 숨진 여성과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31:23경찰은 체포된 70대 남성 가방에서 범행에 쓰인 것 외에 다른 흉기와 망치를 발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31:42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31:48채널A 뉴스 홍재혜입니다.
31:52바다 위 양식장에서 발견된 진돗개 한 마리를 두고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1:58견주는 고등어를 잡아먹는 외가리를 쫓기 위해 놔뒀을 뿐이라고 해명했는데요.
32:03공국진 기자입니다.
32:04공국진 기자입니다.
32:06파도가 출렁이는 바다 위 양식장.
32:10목줄을 하지 않은 하얀 진돗개 한 마리와 계집이 보입니다.
32:15골고루장 말라있어 지금.
32:17어떡해.
32:19사람 한 명이 겨우 오갈 수 있는 좁은 양식장 위를 진돗개가 홀로 돌아다닙니다.
32:25이 가두리 양식장은 항구에서 700미터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에 있었습니다.
32:32동물보호단체는 어제 오전 제주 앞바다 양식장에 개가 홀로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32:47동물보호단체는 오늘 오후 시청 동물보호팀과 현장을 찾았지만 진돗개는 없었습니다.
32:53견주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2:58견주는 양식장 고등어를 지키려고 개를 놔뒀다고 밝혔습니다.
33:11논란이 이어지자 견주는 진돗개를 보호소로 보냈으며 동물보호단체는 동물학대 혐의로 견주를 고발하진 않기로 했습니다.
33:21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33:26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33:28강남 3구를 중심으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33:32다음 달 대출 문턱이 높아지기 전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린 데다
33:37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도 영향을 준 걸로 보입니다.
33:41배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33:42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신축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33:50최근 한 달 새 중요 평수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급등하며 최고가를 경신 중입니다.
33:57이 아파트는 6월 첫 주인 지난주 전용면적 84제곱미터짜리가 32억 원에 거래됐는데요.
34:02불과 한 달 만에 1억 3천만 원 넘게 올랐습니다.
34:07서초구에서는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한 달 새 5억 원이나 올라가는 등
34:11강남 3구를 중심으로 서울 집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4:16가격 오름세에 더해 거래량도 반등했습니다.
34:20토어지 재지정으로 감소했던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중심으로
34:24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난 겁니다.
34:28오는 7월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규제 강화를 앞두고
34:32똘똘한 한 채를 위한 막차 수요가 늘면서
34:35집값이 오르고 거래량도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34:40앞으로 공급이 부족할지 모른다는 불안 심리에다가
34:43하반기부터는 대출 문턱이 높아져서
34:47집 사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34:50막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34:52정권 교체로 인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34:56매수 심리를 자극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35:07정부는 아직 과열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하면서도
35:11서울 주요 지역에서 집값 상승 분위기가 계속되면
35:15추가적인 조치를 강구한다는 계획입니다.
35:17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35:22더울 때면 시원한 음료 한 잔 생각나죠?
35:25문제는 그 속의 당입니다.
35:28무심코 마신 음료 한 잔에 하루 적정량에 육박하는 당분이 들어있다는데요.
35:33정성원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35:37최고 기온이 30도에 달하는 이른 더위에
35:40차가운 음료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35:44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로 좀 마시는 편이고요.
35:48물 마시기에는 조금 심심하고
35:50그냥 좀 달달한 거 먹고 싶으니까
35:53음료수를 찾는 것 같습니다.
35:55양으로 하면 생수병 한 병 정도?
35:58그 정도 500ml 정도 마시는 것 같아요.
36:00우리 국민의 음료 섭취량은 2019년 224g에서
36:052023년 275g으로 20% 늘었습니다.
36:11아메리카노처럼 설탕이 없는 커피류를 가장 많이 찾았지만
36:14탄산음료, 그 외 가당음료, 과일 채소음료도 많이 마셨습니다.
36:20세계보건기구 WHO와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36:23하루치 당 섭취량은 50g, 적정량은 그 절반인 25g입니다.
36:30탄산음료인 콜라와 사이다의 당 함유량은
36:3337g과 38g, 5g짜리 막대설탕 7개 반 정도로
36:39권장량을 거의 채우는 셈입니다.
36:43유명 프랜차이즈 음료도 마찬가지입니다.
36:46자몽맛 블랙티는 막대설탕 6개,
36:49복숭아맛 아이스티는 7개 분량으로
36:52적정량을 훌쩍 넘겼고
36:54권장량의 60%에 달합니다.
36:57과일이 들어간 스무디에는
36:59막대설탕 15개 분량의 당이 들어가 있습니다.
37:03질병청은 목이 마를 땐 만성질환으로
37:06이어질 수 있는 음료보다는
37:07물을 마시라고 권고했습니다.
37:09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37:14대학로의 소극장에서 시작된 한국의 창작 뮤지컬이
37:18공연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37:21토니상을 석권했습니다.
37:23작품상을 포함해 6관왕에 오르며
37:25새 역사를 썼는데요.
37:27어떤 매력으로 뉴욕 브로드웨이를
37:29사로잡았는지 조아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37:31공연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37:42토니상 대미를 장식한 것은
37:44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었습니다.
37:4810개 부문 후보로 올랐는데
37:50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37:52연출상, 나무주연상, 극본상 등
37:556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37:57한국 창작 뮤지컬이
38:00토니상 주요 부문을 휩쓴 것은
38:02이번이 처음입니다.
38:12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38:14로봇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38:16어쩌면 해피엔딩은
38:172016년 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작해
38:21지난해 뮤지컬의 본고장
38:22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했습니다.
38:25이날 오후에도 뉴욕 공연장 앞은
38:28관객들로 붐볐습니다.
38:29극장 밖으로 줄이 코너를 돌 정도로
38:33길게 늘어섰습니다.
38:35초기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38:37입소문에 타고
38:38최근에는 연일 매진을 이어가며
38:40흥행에 성공했습니다.
38:42특히 케이팝 등 한국 대중문화에
38:54익숙한 관객들이
38:55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38:57뉴욕포스트는 마치 별천지처럼
39:10참신한 한국산 걸작이라며
39:12토니상 6관왕에 충분히
39:14갚아가는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39:17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39:21중국에서 상인들이 과일을 던지며
39:23다투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39:25현지 경찰과 지자체까지 중재에
39:27나섰는데요.
39:28경계선을 넘어 진열대를 설치한 게
39:31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39:33이솔 기자입니다.
39:37검은 옷을 입은 여성이
39:38비닐봉지에 담긴 과일, 리치를
39:41연달아 바닥에 던집니다.
39:43버려진 리치가 바닥에 흩어져
39:45굴러다니자 그 틈을 타 과일을
39:48주워가는 구경꾼들도 있습니다.
39:51길바닥 한쪽엔 깨진 수박들이
39:53잔뜩 버려져 있습니다.
39:55현지 시각 5일 중국 충칭시에서
39:58과일 가게 상인들이 과일을 바닥에 던지며
40:01격하게 다퉜습니다.
40:03리치를 파는 가게 주인이
40:05경계선을 넘어 노점을 설치한 것이
40:08발단이었습니다.
40:15현지 경찰과 충칭시 당국이
40:18중재에 나서면서
40:19사태는 일단락됐지만
40:21우리 돈 약 40만 원의 손해가 발생한 걸로
40:24알려졌습니다.
40:27건물 외벽이 무너져내리자 시민들이
40:29비명을 지르며 대피합니다.
40:32미사를 집전하던 신부는 강한 흔들림에 놀라
40:35기도를 멈춥니다.
40:37현지 시각 어제 남미 콜롬비아에서
40:39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40:42현재까지 대규모 인명 피해는
40:45보고되지 않았지만
40:47진앙지에서 170km 떨어진 수도
40:50보고타에서도 건물 다수가 손상됐고
40:53도로엔 큰 균열이 생겼습니다.
40:56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콜롬비아에선
40:591999년 비슷한 규모인
41:016.2의 지진이 발생해
41:031,200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41:05채널A 뉴스 이소리입니다.
41:12미국도 출산율이 역대 최저로 떨어지면서
41:23고민이 깊습니다.
41:24높은 양육비 부담에 아이 키우기 어렵다는
41:27목소리가 나오는데요.
41:28트럼프 대통령도 당근책을 꺼내들었습니다.
41:32세계를 가다 워싱턴 최지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41:37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공립도서관.
41:40행사장이 텅 비어있습니다.
41:44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놀이 수업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41:47수업 당일까지 참여인원 5명이 채워지지 않아
41:51결국 취소된 겁니다.
41:52지난해 미국의 합계 출산율은 1.63으로
42:07세계 최저인 우리나라 0.75보다는 높게 나타났지만
42:11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1930년대 통계집계 이래
42:16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42:19주요 외신들은 미국의 젊은 세대가 미래에 대한 불안과
42:24높아진 육아 비용 부담 때문에 출산을 주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42:29특히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심화되면서
42:32육아용품 가격이 급증하는 등
42:34가계 부담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42:37백화점 육아용품 매장을 살펴보니
42:39유모차, 카시트, 의류, 그리고 장난감 대부분이 중국산입니다.
42:44불과 몇 주 사이 가격이 약 33%나 오른 유모차도 있습니다.
42:57육아용품의 가격 변동폭이 커지면서
42:59이렇게 상품 가격을 붙여놓은 스티커도 최근 모두 떼어냈습니다.
43:03아기 세라는 자조적인 신조어까지 생겨날 만큼
43:31미국의 젊은 부모들이 어려움을 겪자
43:34트럼프 행정부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43:38아이를 한 명 낳으면 천 달러,
43:40우리 돈 약 140만 원의 신생아 보너스를 받도록 하는
43:44지원책을 밝힌 겁니다.
43:45하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43:58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44:02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연입니다.
44:06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이
44:10내일쯤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44:12본격적인 인사청문 전국에 돌입하게 됩니다.
44:16이현재 기자입니다.
44:19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44:25제가 곧 인사청문회가 정식으로 준비해 들어갈 거니까
44:31제가 곧 기자간담회를 하겠습니다.
44:35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은
44:38내일 국회로 송부될 전망입니다.
44:40요청안이 이재명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제출되면
44:45국회는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44:50김 후보자는 물론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도
44:52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해
44:54본격적인 청문 전국이 시작되는 셈입니다.
44:58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과와 더불어
45:02과거 학생운동 시절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언급하며
45:07반미 성향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45:10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반미주의가 몸에 뵌 김 후보자 때문에
45:14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45:18민주당은 치졸한 문제제기라고 맞받았습니다.
45:22대학생 때 학생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45:26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서 지금이 와서
45:29반미주의자라고 낙인 찍는 게
45:32어느 국민이 그것을 설득력이 있다고 받아들일지
45:36김 후보자는 내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45:40국정운영 방향과 야권의 주장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힐 계획입니다.
45:44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재판에 출석했는데요.
45:52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면서
45:56곧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45:58그 특검 조항엔 수사뿐 아니라 재판도 속도를 내도록 명시돼 있어
46:02이르면 내년엔 최종 판결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46:05배준석 기자입니다.
46:09이르면 내일 국무위의 의결을 거쳐
46:12이재명 대통령이 공포하는 3대 특검법.
46:14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서는 안 됩니다.
46:20철저한 진상규명으로 그의 합당한 책임을 묻고
46:25이 가운데 내란 특검은 법 시행 11일 안에
46:28특별검사 임명 절차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46:32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46:35비상계엄 선포 전후 일들 전반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은
46:38관련 재판도 속전석결로 이루어지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6:42내란 특검법은 특검이 기소한 사건은 이른바 633 규정을 따르도록 했습니다.
46:49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처럼 1심은 6개월
46:532심과 3심은 3개월 안에 선고해야 한다는 겁니다.
46:57내란 특검 수사기간이 최장 170일인 걸 감안하면
47:00늦어도 올해 연말 관련자를 기소해 이르면 내년 안에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받겠다는 겁니다.
47:07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 이미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47:14특검이 윤 전 대통령을 추가 기소한 다음 재판이 하나로 합쳐지면
47:171심 재판장이 현재의 지휘원 부장판사에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47:22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
47:26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경호처 본부장 간부 5명 전원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47:33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 사병으로 전락했다는 공분을 샀다며
47:38쇄신 차원의 인사라고 했습니다.
47:40이준성 기자입니다.
47:43대통령 경호처가 고위급 간부인 본부장 5명 전원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47:49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면서
47:55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는 이유입니다.
48:09경호처는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았던 경호처를 과감히 쇄신하는 첫 단추라면서
48:15조직 쇄신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8:19한 경호처 관계자는 정부가 바뀔 때마다 인사 조치는 있어 왔지만
48:23대기발령 방식은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48:27경호처 본부장은 추가 인사 전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48:31경호처는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맡고 있는 군 부대 지휘관들도 교체해달라고
48:36국방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48:38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경호처 쇄신안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48:44경호처 관계자는 인위적인 인원 감축보다는 인사검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48:50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48:52성애란 기자와 열악야란 시작합니다.
48:56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48:58대통령 시계가 이번에는 없습니까?
49:01정권 초엔 늘 대통령 시계가 화제가 되고 나죠.
49:05이틀 전 여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통령과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49:10이 질문이 나왔다고 합니다.
49:13나오면서 이재명 대통령께 선물은 없습니까? 이렇게 몇 분이 물었어요.
49:19이재명 씨.
49:20그런 건 뭐 필요해.
49:22예산을 함부로 쓰지 않으려는 나라 돈을 아끼겠다.
49:25이런 의식이 너무 철저하다고.
49:28보통 정권 초엔 시계 인기가 많아서 실세들이 생생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49:34문재인 전 대통령도 윤석열 전 대통령도
49:37이 친필 사인 담은 시계 기념품으로 제작했었죠.
49:41그래서 중고거래 시장에 나오잖아요.
49:43네. 오늘도 중고거래 사이트 보니까요.
49:45지금도 박정희 전 대통령 시계는 100만 원.
49:48노무현 전 대통령 시계는 80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49:53이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 스마트워치에 대통령 사진을 넣어서
49:57자체 제작 대통령 시계라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50:01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시계 진짜 안 만든다고 합니까?
50:04네. 대통령 시 관계자에게 물어봤는데요.
50:06아직은 경제가 먼저라면서 시계 관련 언급이 내부에서 없었다고 합니다.
50:12다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건 아니어서 좀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50:17네. 다음 주에 보겠습니다.
50:19자 대통령 관저 내부 사진이 지금 논란이에요.
50:23네. 정치권에서 수영장 논란이 벌어지고 있죠.
50:26대통령과 관저에서 만찬하고 돌아온 여당 의원들이
50:30직접 가보니까 반려견용 수영장이 있더라며 사진을 공개한 겁니다.
50:36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공유한 사진을 보면 대리석재질의 석재로 둘러싸인
50:41직사각형의 틀 안에 물이 가득 차 있죠.
50:44그래요. 밑에 파란 타일도 보이고요.
50:46네. 김병주 최고위원은 단차를 두고 점차 깊어지는 구조라고 했는데요.
50:51가장 깊은 곳은 수심 1미터 정도, 길이도 5에서 6미터에 불과하다면서
50:57반려견 수영장일 가능성 제기했습니다.
51:02개수영장이면 개털이 빠져 있지 않겠냐 이런 얘기를 하면서
51:05개털을 찾아갔는데 없길래
51:07청소에 물을 진짜 많이 갈았나 보다 이런 얘기도
51:09네. 민주당은 앞서 얘기한 것처럼 물 낭비 논란과 세금 낭비 논란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51:18수영장 시공 전문가에게 오늘 직접 물어봤더니
51:21반려견 수영장이 맞다면 타일 시공에만 1,500만 원 정도 들었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51:27그런데 저게 반려견 수영장은 맞는 거예요?
51:30일단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을 했습니다.
51:36외빈 방문에 대비해서 도경용으로 만든 수경시설이라면서
51:40반려견이 사용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51:44진실이 뭔지 좀 궁금해지네요.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51:46정청래 법사위원장이 피식 뭘 했습니까?
51:51바로 반대를 했습니다. 현재 법사위원장인 정청래 위원장
51:55법사위원장을 야당에 돌려줘야 한다는 국민의힘 주장을 언급하면서
52:00웃음이 났다. 난 반댈 세라고 적었습니다.
52:04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에 국민의힘은 계속 저 법사위원장 양보해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어요.
52:09원래 행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 법사위원장은 야당 몫이었다.
52:14법사위원장 내놓지 않는 건 독재정권 선언과 다름없다면서 요구하고 있죠.
52:20하지만 민주당 끄덕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52:23뜬금없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52:29약간 난사를 한다는 느낌?
52:31좀 그런 느낌이 듭니다.
52:32빨리 정신을 차리고 중심을 잡기를 바랍니다.
52:37오늘 주제 하나 더 보게요.
52:40이 대통령 잘 아는 사람을 대동하라.
52:42누구에게 저런 말 했을까요?
52:43오늘 비상경제점검회의에 참석한 경제부처 장관들에게 한 말입니다.
52:48앞으로 회의를 할 때 담당 차관이나 실국장, 과장들도 가능하면 대동해달라면서
52:55장관들이 다 알기는 어렵지 않나라고 되물었습니다.
52:59장관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한 말일까요?
53:02갑자기 물어보면 장관들도 당황할 수 있지 않냐고도 했는데요.
53:07대통령실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성남시장 때부터 실무진 소통을 강조했다고 하더라고요.
53:13궁금한 걸 현장에서 바로 물어보고 빠르게 판단한다고 설명을 했는데요.
53:18취임 첫날 비상경제회의 때도 참석 실무진들에게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주면서 연락하라고 했었죠.
53:28우리가 쓰는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그만큼 영향이 큰 거죠.
53:35뭔가 저것도 격이 없이 실용적으로 하자는 거와 연결되는 것 같네요.
53:39나흘 전에 안전치한 점검회의에서는 문재인 정부 당시 노란색 민방위복을 그대로 입기도 했죠.
53:46옷 바꾸려 예산 드리지 말라. 그냥 있는 것을 입으라고요.
53:50회의장의 문턱은 낮추고 세금은 아끼고 말뿐 아니라 성과로 이어지는 실용주의가 되길 바랍니다.
53:58네, 지금까지 여랑여랑이었습니다.
53:59부록의 축구 스타 호날두가 조국 포르투갈을 유럽 정상에 올려놓으며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54:10승부차기는 쳐다보지도 못할 만큼 간절했던 우승입니다.
54:14장치혁 기자입니다.
54:17유럽 축구 정상을 가리는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
54:22포르투갈은 경기 중반까지 스페인의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54:271대1 동점까지 추격에 성공했지만 전반 막판 다시 리드를 내준 겁니다.
54:33벼랑 끝에 포르투갈을 살린 건 주장 호날두였습니다.
54:37후반 16분,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된 공에 본능처럼 반응하며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54:4640살이 된 호날두가 221번째 A매치에서 기록한 138번째 득점이었습니다.
54:54둘 다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54:57호날두의 골로 균형을 이룬 뒤 피마르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결국 우승한 건 포르투갈이었습니다.
55:03후반 막판 교체대 벤치에서 지켜보던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으며 펑펑 눈물을 쏟았습니다.
55:12팀 동료의 마지막 킥을 쳐다보지도 못할 만큼 호날두에게 승리는 간절했습니다.
55:18포르투갈은 아주 특별한 것 같아요.
55:20제가 굉장히 특별한 경기 중입니다.
55:22그런데 포르투갈은 아주 특별한 경기 중입니다.
55:23하지만 포르투갈은 아주 특별한 경기 중입니다.
55:25그래서 저는 이 경기 중입니다.
55:27그래서 저는 이 경기 중입니다.
55:28정말 행복합니다.
55:29포르투갈은 숙적 스페인을 따돌리고 처음으로 네이전스 리그에서 두 번 우승한 팀이 됐습니다.
55:37마흔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한 호날두.
55:41내년 여름 북중미 월드컵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55:45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55:50오늘 서울은 30.2도까지 올랐습니다.
55:53고온다습한 난풍이 유입되며 주 후반에는 31도까지 올라 더 덥겠습니다.
55:58한동안 30도를 웃도는 날씨인데요.
56:01내일은 특히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습니다.
56:04의성 33도, 구미는 무려 34도까지 오릅니다.
56:09낮 동안 강한 볕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56:12외출 자제하시고 모자와 선글라스 착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56:16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최대 20mm의 비가 오겠고요.
56:19오전부터 낮까지 중북부에도 비가 조금 내립니다.
56:23그 밖의 지역은 맑겠습니다.
56:26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입니다.
56:27내일 서울 27도, 강릉과 안동 31도가 되겠고요.
56:32대구는 33도 예상됩니다.
56:34습도도 높아서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56:38당분간 제주를 중심으로 비 예보가 잦겠습니다.
56:41날씨였습니다.
56:44뉴스에 마칩니다.
56:46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6:47기상캐스터 배혜지
56:50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