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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트랜스크립트
00:00:00오후 4시의 지식충전쇼 이야기다워 지금 시작합니다
00:00:30이 시각 세계의 시각 세계의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1:00반대 시위는 반란으로 간주한다. 침만 뱉어도 응징한다. 미국 LA 이야기입니다.
00:01:11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대한 반대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1:17우리 교민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는데요. 네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01:20먼저 허주연 변호사, 가장 먼저 짚어볼 오늘의 의문은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침만 뱉어도 응징하겠다고까지 나선 걸까?
00:01:30LA 시내의 무장군이랑 장갑차가 쫙 걸렸다고요?
00:01:34그렇습니다. 불법 이민자 단속을 둘러싸고 이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이를 진압하려는 주방위군이 지금 무력 충돌로 격화되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심상치 않습니다.
00:01:46이게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를 굉장히 강경하게 단속하겠다는 의지를 사실상 후보 시절부터 보여왔죠.
00:01:54그런데 지금 LA 지역의 캘리포니아 뉴썸 주지사는 이민자들의 굉장히 반대한 주지사입니다.
00:02:00그래서 지난 6일에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민세관 단속국 요원들까지 동원해서
00:02:06라틴계 이민자들 그리고 멕시코 국적자들에 대해서 수십 명을 강력하게 체포하는, 급습해서 체포하는 일이 있었거든요.
00:02:16여기에 반발해서 이민자들은 범죄자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시위가 촉발이 된 겁니다.
00:02:22시위가 연일 벌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이 불타기까지 하는 등 폭력 시위 양상으로 번지기도 했는데
00:02:28이걸 진압하기 위해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주방위군 2천 명을 동원을 했습니다.
00:02:33헬멧과 방탄폭을 착용한 군인들이 시위대를 향해서 최루탄까지 발사하고
00:02:39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전쟁 상황을 방불케하는 강경 진압이 이루어지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0:02:47아니 그러니까 이남희 기자, 그러니까 지금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표적이라고 해야 될까요?
00:02:52그거는 주로 히스패닉계의 불법 이민자들을 겨냥한 거예요?
00:02:55지금 이렇게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고 진압을 한 장소가 LA의 패러마운트라는 곳입니다.
00:03:02이곳에 인구 구성을 보면요. 히스패닉계의 비중이 80%가 넘습니다.
00:03:07한 82% 정도 되고요.
00:03:09외국에서 출생한 인구 비율도 36% 정도 됩니다.
00:03:13여기에 그러니까는 멕시코나 과테말라나 남미에서 온 분들이
00:03:17보통 불법 이민자들이 직업을 찾기 위해 많이 방문하기도 하고요.
00:03:22그 홈 디포 매장 앞에서 대규모 단속이 이뤄졌었는데
00:03:25거기도 불법 이민자들이 주로 일자리를 구하러 오는 곳이고요.
00:03:30옷을 만드는 공장 같은 곳도 있는 곳들입니다.
00:03:33그래서 이번 시위 관련해서 단속은 결국은 히스패닉계를 겨냥했다.
00:03:38그리고 이제 한의 타올에 계신 분들도 그런 얘기들을
00:03:41지금 또 속속들이 SNS에 관련해서 소식들을 전해주고 계십니다.
00:03:46지금 뭐 시위대들이 체류탄을 던지고 이렇게 하면서
00:03:49지금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을 지금 현장에서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00:03:54그러니까 지난 주말 사이에 저렇게 시위대 진압하겠다고 보면은
00:03:57뭐 체류가스 쏘고 체류 수류탄까지 지금 등장하는 영상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00:04:02언뜻 보면은 마치 내전이 일어난 것 같기도 하고요.
00:04:05그런데 심지어 일부 병력이 실탄을 소지했을 가능성까지
00:04:10지금 거론되고 있어요. 최진봉 교수님.
00:04:12네 그렇습니다. 7일과 8일 지금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00:04:15LA 경찰은 현재는 비살상 무기만 가지고 진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0:04:19체류탄, 섬광탄, 고무탄 비살상 무기만 갖고 있는데
00:04:23문제는 트럼프의 지시에 의해서 주 방위군이 투입이 됐다는 겁니다.
00:04:28물론 좀 제한된 지역에 가 있기를 합니다.
00:04:303군데 정도에 지금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00:04:32일부 병력 그러니까 이 주방위군 같은 경우에는
00:04:36M4 소총이라고 하는 소총을 소지하고 있는데
00:04:39실탄을 장전한 채 대기 중인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00:04:43그래서 만약에 경우에 뭐 그런 일이 벌어지면 절대로 안 되겠습니다만
00:04:46만약에 경우에 정말 살상이 일어나거나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면
00:04:50더 큰 시위로 번질 위험성이 있거든요.
00:04:51아무튼 현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한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00:04:56절대로 그런 명령을 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00:05:00이렇게 트럼프 정부 차원에서는 진압을 공언하고 있습니다.
00:05:06그러니까 공권력에 침을 뱉으면 우리는 때린다 이렇게 나서고 있고요.
00:05:09또 시위대는 지금부터 마스크를 써서는 안 된다.
00:05:13왜 무엇을 숨기냐.
00:05:15그러니까 사실상 체증까지 하겠다 이렇게 나서는 것 같습니다.
00:05:18그런데 당국이 스펀지탄이라고 해야 될까요?
00:05:21그거 취재진이 맞는 일도 있었다면서요.
00:05:23그렇습니다.
00:05:24저는 딱 보면서 이거 뭐 무슨 2차 세계대전의 종군 기자인가 했더니만
00:05:30그게 아니고 지금 21세기 가장 어떻게 보면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00:05:34미국에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니까 너무 충격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00:05:39실제로 영국의 더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00:05:42거기에 있는 사진기자 이름이 닉스턴 사진기자가 현장에서 취재하던 중에
00:05:47이 허벅지 부위에 뭔가를 탁 맞는 듯한 것이 있었고
00:05:53실제로 자리에서 정신까지 잃었다고 합니다.
00:05:56그런데 실제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도로가까지 이렇게 사람을 옮기고
00:06:00긴급한 어떤 의료진이 확인을 해봤더니만
00:06:03이 총알로 지금 추정되는 스펀지탄이라고
00:06:08네 맞습니다.
00:06:09소리가 나네요.
00:06:10추정되는 물건으로 보이는데
00:06:11이 옷을 찍고 허벅지에 근육이 드러날 정도의 어떤 그런 내용이 있었는데
00:06:16거기에서 이게 크기가 폭이 40mm 또 길이 60mm 정도의 물체가 박힌 것을 이렇게 제거했다고 하는데
00:06:24그게 지금 주 방위군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스펀지탄이다라는 그런 보도가 나오는데
00:06:30물론 정확한 건 알아봐야 되겠습니다만
00:06:32현 상황이 과연 정말 21세기 미국에서 벌어지는 일이 맞느냐에 대한 정도로
00:06:38정말 우리가 상상을 초안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0:06:41네 물론 추정이긴 하지만 저렇게 영상으로만 봐도
00:06:43뭔가를 겨냥하는 것 같은 듯한 영상들이 포착이 되고 있고요.
00:06:47정말 그야말로 아수라장인데
00:06:49트럼프 명령으로 주 방위군 300명이 투입되면서
00:06:52LA일 때는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00:06:56당국은요.
00:06:57주 방위군까지 투입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00:07:12허주연 변호사
00:07:13그런데 자각받은 시위대 반발은 더욱 더 거세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07:18곳곳에서 돌이 날아들고 저렇게 지금 차량이 불타는 모습까지 보여지고 있고요.
00:07:23그런데 이 부분이 의문이에요.
00:07:25어쨌든 간에 캘리포니아 주 문제이고
00:07:27주 방위군은 원래 주에서 관할을 하는 거지 않습니까?
00:07:30그런데 이 주 방위군을 트럼프가 투입을 할 수 있는 거예요.
00:07:33지금 그 부분이 상당히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0:07:37그러니까 미국은 연방군과 주 방위군으로 나뉘어지는데
00:07:40이 주 방위군은 쉽게 말씀드리면 우리나라 향토예비군 같은 거예요.
00:07:45그런데 미국 대통령은 연방군을 통솔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00:07:49주 방위군의 통솔권자, 지휘권자는 주지사라는 상황이란 말이죠.
00:07:55그런데 대통령이 주 방위군을 연방군화해서 명령 통솔 아래 둘 수 있는 경우가
00:08:01세 가지 정도 예외가 있습니다.
00:08:03첫 번째는 미국이 침입받거나 침입받을 위기에 처해 있을 때
00:08:07그리고 두 번째는 반란이 일어났거나 일어날 조짐이 현저할 때
00:08:12그다음에 마지막으로는 평상시의 사법 집행력으로는
00:08:15연방법을 집행할 수가 없을 때 대통령이 주 방위군을 움직일 수가 있거든요.
00:08:21만약에 세 번째 경우에 해당한다고 해서 그 필요성이 인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00:08:26이때 주지사의 명령 없이, 협의나 명령 없이 바로 대통령이 주 방위군을 움직일 수 있느냐
00:08:33이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서도 최종 통솔권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는 상황이고요.
00:08:39이게 사실은 1965년도에 린든 준슨 대통령이 흑인 민권 시위대 문제 때문에
00:08:45엘라베마에 군대를 보냈을 때 주 방위군을 동원한 사례 말고는
00:08:49미국에서 이랬던 사례가 없기 때문에 해석의 문제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상황이거든요.
00:08:54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관세 정책도 불법이라는 이유로
00:08:58재판부에서 지금 아직 연방대법원 판결이 남아있긴 합니다만
00:09:02불법이다 이런 판단이 나기도 했잖아요.
00:09:04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 방위군 동원이 불법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00:09:09앞으로 추가적인 판단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00:09:11워낙 전례가 오래되다 보니까 이게 정치 갈등으로 비하가 되는 것 같은데
00:09:15이렇게 시위가 격렬해질수록요.
00:09:1920만 명이 넘는 우리 교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00:09:22바로 세계 최대의 코리아타운이 자리 잡은 곳이 LA이기 때문이죠.
00:09:27약살을 한다든가 그런 대규모 발생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염려가 되는 거죠.
00:09:35불안해하고 있어요.
00:09:36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주무잖아요.
00:09:38보여주기 전에 다 무조건 캡팟하는데
00:09:40애들도 어린이들, 저한테 걱정하는 사람들은 무지개 많더라고요.
00:09:43최진봉 교수. 그런데 여기서 또 다른 의문은
00:09:50한인들 사실 92년도 LA 폭동 기업까지 떠올리면서
00:09:55지금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00:09:57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00:09:59사실 이번에 지금 트럼프 행정부의 타겟은 히스패닉계인 것 같거든요.
00:10:03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건 뭐냐면
00:10:06LA가 지금 가장 큰 도시, 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 중에 하나예요.
00:10:09그리고 실제 한인타운이 가장 큰 도시입니다.
00:10:13뉴욕에도 한인타운이 있지만
00:10:14미국 내에서 한인타운이 제일 크게 형성된 지역이 LA예요.
00:10:17그리고 LA에서 일하는 분들이 한인타운에서 일도 하지만
00:10:20지금 패러마운트라고 하는 저곳 있잖아요.
00:10:23저곳에 자바시장, 아까 잠깐 이남희 기자도 얘기했는데
00:10:25자바시장 같은 의료 도매 업체들이 운영하는 곳들이에요.
00:10:28그런데 거기에도 한인들이 운영하는 업체들이 있어요.
00:10:32그런데 거기에서 인하는 예를 들면
00:10:33히스패닉계들이 체포되는 장면을 옆에서 보고도 있다는 거죠.
00:10:36그리고 이게 확산이 되면 이게 단순히 히스패닉만 목표로 하는 게 아닐 수 있잖아요.
00:10:41예를 들면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도 지금 불법 체류하는 분들이
00:10:44약 17만 명 정도 미국에 있어요.
00:10:47그렇군요.
00:10:48이렇게 많은 사람인데 이 사람들한테 피해가 오지 않겠습니까?
00:10:51그리고 이게 불똥이 튀게 되면
00:10:52히스패닉 사람들 중에 한인타운에서 일하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00:10:56여기는 무사할까요?
00:10:57지금은 패러마운트만 집중적으로 하고 있지만
00:10:59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나 트럼프 정부가
00:11:03예를 들면 모든 지역에 만약에 히스패닉의 이민자들
00:11:09이런 사람들을 타겟을 하게 되면
00:11:11한인타운도 타겟이 될 수 있다는 거죠.
00:11:13그랬을 경우에 경찰과 또는 방위군과
00:11:16그다음에 이민자들 사이의 충돌이 한인타운에서 일어날 가능성은
00:11:19충분히 예견해 볼 수 있습니다.
00:11:20그래서 두려워하는 거죠.
00:11:21이번 논란이, 이번 시위가 한인사회로까지 번질 수 있다
00:11:25이런 우려를 주신 건데
00:11:26그런데 이런 가운데 지금 트럼프 장남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어요.
00:11:30과거의 90년대에 LA 폭동 기억하실 겁니다.
00:11:34그때 사진을 소환을 한 거예요.
00:11:37루프탑에 있는 코리안들을 다시 위대하게
00:11:39이 사진을 지금 6월 9일에 올린 걸로 올라와 있죠.
00:11:43그러니까 당시에도 LA에 굉장히 거센 폭동이 있었는데
00:11:46당시에 한국인들이 정말 그 시위대의 폭동에 대비해서 무장을 하면서
00:11:51옥상에 가서 무장을 해서 자경단을 뿌려가지고
00:11:55이렇게 매장을 지키려고 노력을 했던 거잖아요.
00:11:58당시 저랬죠.
00:11:58네, 당시 저때 모습을 소환을 하면서
00:12:02결국은 이렇게 만약에 무력시위, 폭력시위가 있을 때는
00:12:05좀 강경하게 대응할 필요성의 정당성
00:12:08이런 것들을 강조하면서 당시 한인의 자경단까지
00:12:12트럼프 주니어가 소환을 했습니다.
00:12:14그렇군요. 참 힘든 밤이 지나가고
00:12:17LA에서는요. 지금 다시 하루가 밝았습니다.
00:12:20어쨌거나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되기를 바라보겠습니다.
00:12:24다음 키워드 살펴보겠습니다.
00:12:26네, 다음 키워드는
00:12:27트로트 4대 천왕 국민 가수
00:12:31수많은 히트곡만큼이나
00:12:33가수 태진아 씨를 부르는 수식어가 참 다양하죠.
00:12:37그 중에서도 사실 빼놓을 수 없는 수식어는
00:12:38바로 애처가입니다.
00:12:41호주연 변호사.
00:12:41태진아 씨가 최근에 잘 있다 이런 말로
00:12:44또 한 번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고요?
00:12:46그렇습니다.
00:12:47자기 SNS에 아내 이호경 씨와 핑크색 커플룩을 맞춰 입고
00:12:51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건데요.
00:12:53사진에는 후배 가수 김희재 씨, 강혜연 씨도 있습니다.
00:12:56바로 저 사진입니다.
00:12:58옥경이 김희재, 강혜연과 함께라고 하면서
00:13:01옥경이 건강한 게 잘 있어요. 하트 이렇게 해서 글을 올린 거예요.
00:13:04사실 저 사진은 작년 5월에도 올라왔던 사진인데
00:13:07무척 애착을 갖고 있는 사진인 것 같습니다.
00:13:10최근에 건강하게 지낸다는 안부를 전하기 위해서
00:13:13팬들도 굉장히 관심이 많으니까요.
00:13:16저렇게 사진을 올린 건데
00:13:17팬들이 너무 건강해 보인다.
00:13:20그리고 건강하세요.
00:13:21두 분 함께한 모습 반갑습니다.
00:13:23이런 안부와 응원 댓글 열심히 달고 있다고 하고요.
00:13:26이호경 씨는 현재 치매를 앓고 있지만
00:13:27태진아 씨의 정성스러운 간호로
00:13:30그 진행이 상당히 더디다는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00:13:33그런데 지금 사진을 자세히 보면
00:13:35두 분이 지금 같은 분홍색 옷을 입고 있어요.
00:13:39꼭 커플룩 같기도 하고요.
00:13:40커플룩 자주 평소에도 맞춰 입으시는 것 같아요.
00:13:43지금 저 사진은 아마 공연 때 찍은 사진일 것 같은데
00:13:46저렇게 공연 의상과 안에 이호경 씨 의상을 맞춰 입는데
00:13:50요즘에는 커플룩이 똑같은 옷을 입는 게 아니고요.
00:13:53시밀러 룩이라고 해서
00:13:54비슷한 느낌으로 가는 게 또 세련된 커플룩이라고 해요.
00:13:57그래서 저렇게 아주 똑같은 옷이라기보다는
00:14:00색깔을 맞추는 것
00:14:01그리고 태진아 씨 타이 색깔과
00:14:04이호경 씨 옷에 있는 블라우스나 상의에 있는 색깔을 맞추는 것
00:14:08이런 식으로 좀 많이 맞춰 입으시더라고요.
00:14:10특히 빨간색과 까만색, 하얀색 의상을 자주 입으시는데
00:14:14저 의상은 핑크색으로 굉장히 화려하게 맞춰 입은 의상이어서
00:14:18태진아 씨도 더 애착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0:14:20시밀러로 저도 또 하나의 단어를 배우는 것 같습니다.
00:14:23많은 분들이 안타까움을 사실 금치 못했었던
00:14:26아내 이호경 씨의 치매 투병 소식이요.
00:14:29태진아 씨는 지난해 아내의 치매 증상에 대해서
00:14:33이렇게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00:14:3540점으로 보면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00:14:40그래도 참 감사한 게
00:14:42식사 잘하고
00:14:45대소변 잘 보고
00:14:48그리고 잠 잘 주무시고
00:14:52그리고 조용한 치매세요.
00:14:57가만히 있는 치매
00:14:59최근에 와서는 막 벽보고 막 얘기하시다가 또 막 소리도 한 번 크게 내셨다가 그렇게 하는데
00:15:07그래도 참 감사해요.
00:15:13정말 지극정성인 것 같습니다.
00:15:15그런데 최근에 태진아 씨를 여보라고 부르기도 하셨다면서요.
00:15:19기억이 좀 돌아오시고 계신 건가요?
00:15:21지금 태진아 씨는 그렇게 말씀을 하고 있어요.
00:15:23본인이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는데 공연장도 같이 다니기도 하고요.
00:15:27본인이 직접 음식을 준비해서 태진아 씨 운영하는 카페가 있고 거기서 식사도 같이 하세요.
00:15:33그렇게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하다 보니까
00:15:35이호경 씨가 기억을 조금씩 되살리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태진아 씨는 보고 있는 거예요.
00:15:40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치매 진단이 40점이라고 하면
00:15:43100%가 최종이라고 하면 40에서 멈춰있다.
00:15:47더 올라가지 않고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0:15:49예를 들면 태진아 씨를 보고 최근에 와서는 여보, 아빠 이렇게 불러줬다는 겁니다.
00:15:54너무 기뻐서 여보라는 말을 듣고 끌어안고 울었대요.
00:15:57나를 기억하고 있구나.
00:15:59내가 남편이라는 걸 알고 있구나.
00:16:00이걸 생각할 때 태진아 씨가 너무 기뻐서 울었다고 하던데
00:16:02뿐만 아니라 본인이 방송하러 갈게요 하면
00:16:05잘 다녀오세요라고까지 답변을 한다는 거예요.
00:16:07그래서 이호경 씨가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태진아 씨는 보고 있고
00:16:12그것이 결국은 이렇게 계속 도전을 통해서 끊임없이 아내의 기억을 되살리려고 하는
00:16:18이 태진아 씨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16:22참 6년 가까이 사실 밤낮 없는 병간호를 해오셨다고 합니다.
00:16:27이렇게 설명을 하시는데
00:16:28아내가 혼자 화장실을 다녀오다가 넘어져서 다친 적이 있었다.
00:16:32아내 움직일 때 깨려고 손에 끈을 묶고 이불 밑에 종이를 깔아두고 잔다라고 밝히기도 하셨는데
00:16:40심지어 텔레비전도 3분 넘게 보실 수 없었다고요?
00:16:43이렇게 태진아 씨가 TV를 이렇게 보고 있으면
00:16:46여보 지금 뭐예요? 라면서 한 2, 3분 지나면 물으신다는 거예요.
00:16:52그래서 TV를 보다가 아내를 보다가 하면서 정말 그 시시각각으로 아내를 챙기는 모습이고
00:16:58저도 이제 감동을 받았던 게 잠이 들면 정말 못 깨어나는데
00:17:01아내가 화장실 가고 싶다고 했는데 못 일어나니까 아내가 팔이 빠지거나 무릎을 다치거나
00:17:07그 일을 막으려고 이제 오른손에 저 끈을 묶고 아내 손에 이제 왼손에 끈을 묶어서 일어난다거나
00:17:13이불에 종이까지 깔아서 아내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함께 이동해서 도와줄 수 있도록 그렇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00:17:21그리고 가까운 곳은 공연을 이호경 씨랑 가족이 같이 가서 하기도 하고요.
00:17:26만약에 좀 먼 거리에서 태진아 씨가 공연을 해야 될 경우는
00:17:30또 가수죠. 아들 이루 씨가 또 엄마를 돌보고 있다. 이렇게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00:17:35그렇군요. 아내 옥경이를 향한 6년의 지극정성 병관우는요.
00:17:41사실 이를 둘러싼 세간의 시선도 존재하는데
00:17:44태진아 씨는 여기에 대해서 바로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00:17:51어떤 분들은 이런 얘기에요. 아 태진아 너무 헌신적으로 하더라. 너무 힘들지 않을까?
00:17:57저는 그 사람한테 그렇게 해야 돼요. 왜?
00:18:02그러니까 왜? 라고 설명을 하시다가 멈추셨는데
00:18:06태진아 씨가 직접 밝힌 헌신적인 병관우의 이유가 뭡니까?
00:18:09태진아 씨가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나는 이 사람한테 이렇게 해줘야 될 의무가 있고
00:18:14이 사람은 나한테 이런 걸 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이라고 했어요.
00:18:17왜냐하면 두 사람이 81년 뉴욕에서 처음 만남을 하고
00:18:21사랑을 해서 결혼까지 이어졌거든요.
00:18:23그런데 그때가 언제였냐면
00:18:25태진아 씨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터널 같은 시간이었다는 거예요.
00:18:30왜냐하면 그때 당시 불미스러운 일로 태진아 씨가 가요계 활동도 못하고
00:18:34거의 쫓기다시피 해서 미국 뉴욕으로 건너간 상황이었는데
00:18:37주머니에 있던 돈이 단돈 14만 원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00:18:41그러니까 모든 걸 잃고 가장 힘들게 바닥을 치고 있을 때
00:18:46그때 옆에서 순부짓과 함께해줬던 사람이 이호경 씨라는 거예요.
00:18:50그렇기 때문에 평생 나는 여기에 보답을 해야 된다는 거죠.
00:18:55그러니까 치매 걸렸다고 해서 그냥 줄 수가 없고 계속해서 간병을 해야 된다는 겁니다.
00:19:00심지어 그때 당시에 정말 힘들었던 시기로 행상을 했었다는 거예요.
00:19:05그럼 겨울 같은 경우에는 귀마개 같은 거 팔고
00:19:07여름에는 선글라스 팔고 이런 걸 했는데
00:19:09행상이 단속에 걸릴 수가 있으니까
00:19:12그걸 막 팔아놓고 손님 맞이를 하다가
00:19:15미국혁 씨가 보고 경찰 온다라고 하면서 망을 봐주면
00:19:19그걸 막 정리해서 같이 도망가고 이럴 때도 있었다는 거예요.
00:19:23사실 지금의 화려한 태진아 씨 모습만 생각하면 상상하기 어려운 시절인데
00:19:27바로 그때 손잡고 함께해줬던 아내에 대한 의리를 끝까지 저버리지 않는 그런 모습입니다.
00:19:32허지현 변호사 설명처럼 그야말로 가장 어두운 시절을 함께해왔던 평생의 동반자인데
00:19:38더욱이 태진아 씨에게 아내의 이름은요.
00:19:42그의 인생을 그야말로 완전히 뒤바꿔놓은 전환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00:19:46가장 아끼는 노래 있다면 뭘까요?
00:19:51옥경이죠.
00:19:52태진아 하면.
00:19:54생일날마다 통장을 하나씩 줘요.
00:19:56매년이요?
00:19:57네.
00:19:57그런데 그게 가격이 얼마가 있든 관계없이 통장을 하나씩 저희 집사람한테 줘요.
00:20:03통장은 주고 도장은 제가 갖고 있고.
00:20:06의미가 없는 거 아니에요?
00:20:07아니 왜 의미가 없어요.
00:20:08찾고 싶다 하면 내가 도장에 주면 되니까.
00:20:10도장에 주고.
00:20:11혹시 갖고 다니는데 이자 버리면 안 되잖아요.
00:20:13네.
00:20:13아니 그런데 공교롭게도 오늘 두 분이 결혼기념일이에요.
00:20:20그러니까요.
00:20:21정말 일단 축하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00:20:22왜냐하면 81년에 결혼을 하셨으니까 지금 거의 44주나 45주나 이렇게 됐을 것 같거든요.
00:20:29이렇게 참 해로하는 것도 요즘 세상은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00:20:33제가 이혼사건 많이 하다 보면 정말 별것 아닌 이유로도 아내나 남편을 배신하고
00:20:38어떻게 이렇게 잘해줬는데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00:20:40이런 사례들 많이 보는데
00:20:41그야말로 100년 해로하는 부부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그런 사례가 아닌가 싶고
00:20:48그리고 아까 태진아 씨가 도장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요.
00:20:52태진아 씨 뭐라고 얘기하냐면요.
00:20:54치매를 고칠 수 있는 약이 나온다면 자기 전 재산을 들여서라도 그 약을 사서 아내를 고치고 싶다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00:21:00다행히 지금 병의 진행이 더뎌지고 있다고 하니까
00:21:03그야말로 두 분 오래오래 함께 하셔서 결혼 100주년도 저희가 소개하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00:21:10그런데 정작 두 분이 결혼하기 전에 서로 아니 이름을 몰랐다고요? 이게 무슨 말이에요?
00:21:15왜 그러냐면요. 사실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노래 제목이 뭐죠? 옥경이잖아요.
00:21:20많은 분들이 태진아 씨의 아내 되시는 분의 성함을 이옥경으로 알고 계신 분인데
00:21:25원래 이름은 이옥형이에요.
00:21:27이제 빨리 부르면 이걸 빨리 이어서 부르면 옥경이 옥경이 이렇게 불러지는데
00:21:31태진아 씨도 사실은 처음에 결혼할 때를 몰랐다는 거예요.
00:21:34본인이 이옥형 씨를 소개해줬던 분들 처갓대기 가도 처갓대기 친구들이 옥경이 옥경이 부르니까
00:21:39그냥 옥경이겠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00:21:41이제 혼인신고를 하려고 작성하러 갔더니
00:21:43또 뛰어보니까 이옥형으로 돼있다는 거죠.
00:21:47그래서 처음으로 이옥형이라는 이름을 알게 됐다고 그러고
00:21:49이 부인 되시는 이옥형 씨도 태진아 씨의 본명이 있어요.
00:21:53조방헌이라고 하거든요.
00:21:55모르는 분도 계실 텐데. 본인이 조방헌 씨인데
00:21:57그 이름을 몰랐다는 거예요.
00:21:59그러니까 태진아로 알고 있었지 조방헌인지는 모르고
00:22:01나중에 혼인신고할 때 부인 되시는 이옥형 씨도 태진아 씨의 본명을 알게 됐다.
00:22:06그래서 혼인신고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본명을 알게 됐다.
00:22:10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00:22:10그렇군요.
00:22:11근데 가장 아끼는 노래 하면 아까 옥경이 얘기를 해주셨는데
00:22:14그러니까 인생곡으로 이 노래를 꼽아요.
00:22:16근데 사실 알고 보니까 이게 원래 태진아 씨 곡이 아닐 뻔했었다고요?
00:22:20그렇습니다.
00:22:20태진아 하면 이 옥경, 옥경이.
00:22:22옥경이 하면 태진아.
00:22:24거의 분신 같은 곡인데
00:22:25분신이 아닐 뻔하는 일이 있었다는 거예요.
00:22:28이 곡이 제가 기억하기에 1989년 전이었는데
00:22:32그로부터 8년 전 누군가가 사실은 불렀다고 합니다.
00:22:36그게 누구냐?
00:22:37가황, 나훈아 씨였다고 합니다.
00:22:40그 당시 얘기를 들어보면 그때 잘나가던 레코드사의 전속으로 해서
00:22:45다른 곡을 취입하고 이렇게 레코드를 냈는데
00:22:49너무 계속 빵빵빵 뜨는 거예요.
00:22:51그래서 실제로 바로 이 곡을 고향여자라는 이름으로 해서
00:22:56사실 노래까지 해서 녹음까지 해놨는데
00:22:59다른 곡이 너무 잘 나가니까
00:23:01취입해서 발매하지 못한 상태에서
00:23:03올카니 요거 하면서
00:23:06그 곡이 태진아 씨한테 갔고
00:23:08그것을 이름을 옥경이로 해서
00:23:11이렇게 공전의 히트, 인생곡이 됐다라는 곡인데
00:23:14다 노래에도 임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00:23:18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지 몰랐는데
00:23:20그야말로 다시 태어나도
00:23:22태진아 씨는 옥경이와 결혼하겠다
00:23:24수차례 다짐을 했었습니다.
00:23:26지금의 옥경이를 향해서도요
00:23:28이렇게 애틋한 속내를 표현하고는 합니다.
00:23:31태진아 씨의 마음 꼭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00:23:34들어보시죠.
00:23:36여보, 내가 기도 많이 하고 있어요.
00:23:40그러니까 당신 기적같이
00:23:42당신이 옛날로 돌아올 거예요.
00:23:44알았죠?
00:23:45식사 잘하시고 약 잘 먹고
00:23:47그래야 돼요?
00:23:49알았어요?
00:23:49파이팅!
00:23:50여보, 사랑해요!
00:23:54다음 이야기 살펴보겠습니다.
00:23:56잇따른 악재의 백종원 대표가 내놓은 승부수
00:24:00바로 가격 파괴입니다.
00:24:02그런데요, 이 할인 행사에 갑자기
00:24:04장부를 끊어달라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00:24:07아니, 장부를 끊어달라는 게 무슨 얘기예요?
00:24:10그러니까 행사가에 미리 여러 잔을 구매를 할 테니까
00:24:14그거를 선결제를 하고 갈 테니
00:24:16나중에 쿠폰처럼 와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는 거예요.
00:24:21그러니까 지금 예를 들어서 커피 한 잔이 1,000원이면
00:24:24이 행사 기간 안에 100잔을 다 먹을 수는 없잖아요.
00:24:27그러니까 돈을 미리 100잔 가격으로, 1,000원 가격으로 100잔 선결제를 하면
00:24:3110만 원을 미리 낼 테니까 앞으로 천천히 100잔을 먹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을 하는 사람을 봤다는
00:24:38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올라왔는데
00:24:39당연히 이 업주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죠.
00:24:43왜냐하면 이게 나중에 1,000원이 아니라 1,500원에서 이온 붙여서 되팔기를 할 수도 있고
00:24:48그리고 이렇게 한다고 하면 사실 행사의 의미가 없어지는 거잖아요.
00:24:52그래서 이런 부분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0:24:55아니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 상의 글이긴 하지만
00:24:57이 손님만 그런 건 또 아니다 이런 주장들이 있어요.
00:25:00그러니까 온라인 커뮤니티에 각가지 경험담이 올라와서 지금 화제가 되는 건데요.
00:25:05지금 허주연 변호사가 얘기한 것은 지금 100잔 선결제였잖아요.
00:25:09200잔 선결제를 받다.
00:25:11이런 경험담도 올라왔습니다.
00:25:12제가 이분과 직접 통화를 해보진 못했지만
00:25:14자 20만원 선결제 할 테니까 200잔 장부 끊어주세요.
00:25:19그런데 영수증은 금액만 찍히게 해주세요.
00:25:23보통 우리가 영수증을 증빙용으로 내는 거잖아요.
00:25:26결국은 이번 할인 행사 같은 경우는
00:25:29이번에 3,200원을 1,000원짜리 카페 라떼를 먹는 건데
00:25:32그냥 그날 와서 먹는 걸 싸게 해주겠다는 건데
00:25:34앞으로 계속 먹는 200잔을 지금 1,000원에 먹겠다면서
00:25:38이렇게 영수증까지 끊어달라 이렇게 한 건데
00:25:41지금 보면 이 글을 올리신 분이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00:25:44무슨 카페가 은행이냐, 점주한테 탈세 도와달라는 거냐
00:25:49이러면서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00:25:52아니 뭐 정말로 좋게 말해서야
00:25:54이게 기발해 보일 수 있긴 하겠지만
00:25:56이래도 되는 거예요, 최진경 변호사가?
00:25:58안 되죠.
00:25:59사실은 이거는 고객 어떻게 보면
00:26:00그동안 있었던 거에서 사은 행사 이런 건 아니겠습니까?
00:26:03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00:26:07어쨌든 그런 허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00:26:09그 허점은 빠른 시간 내에 보완을 해야 한다.
00:26:12한마디로 1인 5장, 1인 몇 장 이런 부분에 대한
00:26:16어떤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주고 어떤 광고를 해야지
00:26:20결국 시장에서는 이런 어떻게 보면 생각하지 못한
00:26:23기발한 발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
00:26:25사실상 다른 잠재고객에게 피해를 입히는 거잖아요.
00:26:29사실 이런 문제 같은 경우에는
00:26:31유인연매라고 해서 경쟁사업자 배제하는
00:26:34이런 공정거래법상의 문제가 있죠.
00:26:37왜냐하면 이런 식으로 해버리면 옆에 있는 가게는 어떡하지?
00:26:41이런 문제가 있는데
00:26:41그런 문제는 알고 봤더니
00:26:43이런 한 품목당 며칠 안 하는
00:26:46그래서 길지 않으면 그런 문제가 없습니다.
00:26:48그런데 그 틈을 비집고
00:26:50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쓴 것 같은데
00:26:52인근에 있는 우리가 다 같이 사는 사회
00:26:56이런 걸 생각한다고 하면
00:26:57이런 이벤트를 할 때에 말씀드린 것처럼
00:27:00한 사람이 구매할 수 있는 한도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00:27:04약관을 정해주는 것
00:27:06그런 부분 분명히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00:27:08사실 기발하다는 말조차도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00:27:12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과하게 혜택을 보겠다
00:27:15이런 사람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 같기도 하고요.
00:27:18그렇죠. 그럴 수밖에 없는 게
00:27:19사실은 이게 회사 입장에서 고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행사를 하는 거잖아요.
00:27:23솔직히 다른 업종들
00:27:25더본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다른 업종들에 대한 활인가가 들어가는데
00:27:27커피에 대해서 없어서 불만이 제기되고
00:27:30그것 때문에 이틀간 이걸 하는 건데
00:27:313일간 하는 건데
00:27:32그거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리게 해야지
00:27:35혼자서 가서 그 혜택을 독점하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00:27:38대단히 발상이 잘못됐고요.
00:27:40또 하나는 두 분도 말씀하셨지만
00:27:41기본적으로 지금 예를 들어 3일 동안만
00:27:44500원, 1,000원에 파는 거를
00:27:47그걸 몇 달 동안 먹겠다고 하는
00:27:48그 자체가 잘못된 생각이죠.
00:27:50그건 원래 취지와도 맞지 않고요.
00:27:52취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
00:27:54다른 사람의 이익까지도 본인이 뺏어가겠다고 하는 생각 자체는
00:27:57바꿔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00:27:58그래서 누리꾼들도 글을 올려놨는데
00:28:00이런 행사에서는
00:28:011인 1잔으로 좀 제한을 했으면 좋겠다
00:28:04이런 말도 있고
00:28:04이렇게 20만 원
00:28:07이렇게 많이 사가는 사람들
00:28:08정말 진상고객이다
00:28:09진상고객이다
00:28:10이런 비판도 있습니다.
00:28:12그런데 아까 할인 행사를 설명을 해주셔서
00:28:14어쨌든 이게 백종원 대표가
00:28:16이번에 본인을 둘러싼 이 논란에 대한
00:28:18어떻게 보면 승부수를 던진 거잖아요.
00:28:20사람들의 마음을 좀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00:28:22글쎄요.
00:28:23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00:28:25사실 근본적인 대책이 되기는
00:28:26좀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나
00:28:27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
00:28:28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측의
00:28:32소비자들이 마음을 돌리게 된
00:28:33일련의 사건들을
00:28:34관통하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00:28:36그건 바로 신뢰거든요.
00:28:38그러니까 원산지 표시에 대해서도
00:28:40오류라고는 하지만
00:28:41소비자는 속았다라는 느낌을
00:28:43가질 수가 있는 것이고
00:28:44백종원 대표가 방송 통해서
00:28:46여러 골목시장의 상권들
00:28:48컨설팅하면서 보여줬던 거는
00:28:50깨끗하게 해라, 위생 신경 써야 된다고 했는데
00:28:52사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00:28:55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 산업 프랜차이즈들이나
00:28:58여러 가지 행사에서
00:28:59어떤 위생 문제에 대한 시비, 논란이
00:29:02굉장히 많이 있어서
00:29:03소비자들이 마음을 돌아서게 된
00:29:05부분이었거든요.
00:29:05이게 평소에 보여준 이미지에 대한
00:29:07배신감을 느끼게 하는 거죠.
00:29:09그런데 이 할인 행사는 사실상
00:29:11신뢰를 제구하거나 구축할 수 있는
00:29:13그런 것과는 조금 멀어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00:29:16물론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00:29:18좀 관심도 없고 또 소비자와
00:29:20점주 간의 상생도 되고
00:29:21좋은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00:29:23그것보다는 어떤 신뢰를 다시 한 번
00:29:26쌓을 수 있는 그런 근본적인 노력과 시도가
00:29:28꾸준히 있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00:29:30허 변호사의 개인 의견이고
00:29:32또 이 승부수가 통할지는
00:29:33더 지켜봐야겠지만
00:29:34백종원 대표가 또 하나의 승부수를 내버렸어요.
00:29:37단독 체제를 한다고요?
00:29:39그렇습니다.
00:29:39지금 백종원 대표, 더본코리아가
00:29:41예전에는 두 명의 대표가 있었어요.
00:29:43각각 대표 역할을 했었는데
00:29:44이거를 백종원 대표 한 명으로 단일화시켰습니다.
00:29:48그래서 강석원 대표 같은 경우에는
00:29:50사내 이사직은 유지하지만 대표 체제에서 내려왔고요.
00:29:53이렇게 한 이유를 더본코리아 측에서 뭐라고 얘기하고 있냐면
00:29:56일단 의사결정을 좀 더 단일화시키겠다는 거예요.
00:30:00두 사람이 있게 되면 의사결정에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잖아요.
00:30:03왜 그러냐면 위기 상황 같은 게 의사결정을 빨리빨리 해줘야 되거든요.
00:30:06그런 차원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간다고 얘기를 했고
00:30:10또 하나는 뭐라고 그러냐면
00:30:11책임 소재를 좀 더 명확하게 하겠다고 그랬어요.
00:30:13논란이 되는 게 여러 가지 책임 소재의 논란이 있거든요.
00:30:16이 부분을 좀 더 명확하게 했다는 것이고
00:30:17또 하나 눈에 띄는 게 전략기획본부라는 걸 만들겠다고 그랬거든요.
00:30:21이게 만드는 이유는 뭐냐면
00:30:22글로벌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도 있지만
00:30:24위기관리를 제대로 대처를 해보겠다는 거죠.
00:30:27그리고 또 하나는 위기관리뿐만 아니라
00:30:29경영 효율화도 이뤄보겠다.
00:30:30이게 목표라고 하고요.
00:30:32전문경영인도, 경영인이라고 얘기할 수는 없죠.
00:30:34전문인도 영입을 했는데
00:30:36이분이 하는 일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00:30:39위기사항 관리라든지 아니면 운영
00:30:41이런 부분들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을
00:30:43영입했다고도 밝히기로 했습니다.
00:30:46백 대표의 승부수가 통할지는 더 지켜보기로 하고요.
00:30:48다음 이야기 살펴보겠습니다.
00:30:51북한으로 돌아가겠다면서
00:30:53마을버스 몰고 혹시 통일대교로 돌진했던 탈북민 기억하실까요?
00:30:57오늘 법원이 이 남성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00:31:03일단 이남희 기자 당시 사고부터 한번 짚어볼까요?
00:31:06작년 10월 1일 새벽 1시에 있었던 일입니다.
00:31:10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드릴 텐데요.
00:31:12지금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 쓴 한 남성이
00:31:15여기가 지금 파주시의 한 마을버스 고지입니다.
00:31:20그래서 왔다 갔다 하면서
00:31:21어떤 차를 탈 수 있나 이렇게 살펴보는 모습이 보이는데
00:31:24지금 하나 조명이 들어오죠.
00:31:26바로 시동 켜진 마을버스가 있습니다.
00:31:29이 남성이 마을버스를 타고 차고지를 나간 겁니다.
00:31:34어디로 갔을까요?
00:31:35이 남성이 훔친 버스 몰고 달려간 곳은요.
00:31:39파주의 통일대교였습니다.
00:31:41지금 저희가 이걸 그래픽으로 구현해 영상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00:31:44잠시 잘했군요.
00:31:45네, 맞습니다.
00:31:45통일대교를 남쪽에서 북쪽으로 역주행까지 하면서
00:31:49내달리다가 초병이 제지도 했었거든요.
00:31:51결국은 월북을 하려고 그랬던 겁니다.
00:31:53바리케이드를 들이받은 뒤 멈춰서면서
00:31:56결국 붙잡히게 된 사연입니다.
00:31:58도대체 얼마나 힘들길래 저렇게까지 월북을 하려고 했던 거예요?
00:32:02정말 굶어죽을 뻔했다.
00:32:04저는 그 말에 정말 대한민국에 있는 탈북민들의 현실이 가까이 정말 다가왔는데요.
00:32:11우리가 동상 탈북민을 미디언 통일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00:32:15그런 분들을 우리 대한민국이 잘 안아주고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00:32:20대부분은 사실 잘 적응하십니다.
00:32:22그렇지만 이렇게 삶이 어렵고 한 분들이 있는데
00:32:26이분의 말이 정말 안타까운 건데
00:32:29일주일간 아무것도 못 먹어서 돈이 없으면 죽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거예요.
00:32:35결국 북한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먹고 하루 이틀 굶을 수는 있어도
00:32:38이런 식으로 기본적인 민선구가 해결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는
00:32:43이러면 안 되겠다 하면서 다시 북한으로 가려고 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됐고
00:32:47사실 이거 같은 경우에는 죄가 그렇게 가볍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00:32:52이게 자동차 절도나 그리고 또 공용물 송계죄이기 때문에
00:32:56경우에 따라서는 실형 선고 낼 수도 있는 부분인데
00:32:59재판부가 법에도 어떻게 보면 따뜻한 감정이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인데
00:33:05결국 이런 부분 같은 경우에는 정치 범행도 아니고
00:33:07이게 탈북민처럼 현실 상황 이런 부분은 대한민국이 잘 돌봐야 되는 그런 부분이어서
00:33:14이번에 한해서 기회를 준 것이 아닌가
00:33:16정말 우리 미리온 통일 탈북민에 대해서도
00:33:19우리가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00:33:22재판부의 설명처럼 탈북민들의 어려운 정착 현실
00:33:26사실 우리 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문제겠지만요.
00:33:30앞서 다시 북한으로 돌아간 탈북민들은
00:33:32체제 선전용으로 이용되기 십상이었죠.
00:33:37남조선에서 직업을 구한다는 것은 정말 힘이 있는 일입니다.
00:33:41멸시와 모욕 속에서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00:33:44서로가 남남이 되고 적수가 되고
00:33:47물고 뜯고 속고 속히는 남조선에서
00:33:51저희 부부의 운명은 물론
00:33:53딸의 앞날도 책임질 수 없었습니다.
00:33:57그런데 허진 변호사
00:34:00탈북민들의 어려운 현실, 생활고라고 해야 할까요?
00:34:04이게 비단 몇 명의 이야기가 아닌 것도 같은 게
00:34:07이렇게 보면 드라마 속에도 등장을 해요.
00:34:10그렇습니다. 넷플릭스에서 굉장히 유명해진 드라마가 있죠.
00:34:13오징어 게임 속에 강세벽이라는 캐릭터는
00:34:16탈북민인데요.
00:34:17남한에서 사기를 당합니다.
00:34:19그리고 보육원의 동생을 맡기고
00:34:20수매치기를 시작하면서 결국에는
00:34:23생활고로 인해서 오징어 게임, 목숨을 건 게임을 하러 들어온다는 설정이거든요.
00:34:2821대 국회의원인 지성호 의원의 얘기에 따르면
00:34:31탈북민의 24.5%가 기초생활수급자로
00:34:34굉장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하고
00:34:36차별과 의심으로 굉장히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00:34:39사실 저도 북한인권정보센터의 심의위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00:34:42여러 가지 탈북민들의 어떤 인권지원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00:34:47이때 현장에서 만나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요.
00:34:51물론 탈북하고 나서는 여러 가지 교육을 받지만
00:34:54나만의 체제라든가 법률 이런 것들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는 거예요.
00:34:57그러다 보니까 강세벽 캐릭터처럼 범죄 피해자가 되고
00:35:01여기에서 연결돼서 생활고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00:35:05그런데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어떤 제도적인 지원이라든가
00:35:09어떤 현실적인 정책 같은 것들이 아직도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에요.
00:35:12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이들은 굉장히 순수한 상태이기 때문에
00:35:16잘 모르고 잘 속고 하다 보니까 범죄 피해자가 되기도 쉽고
00:35:20직업을 갖기도 사실 쉽지가 않거든요.
00:35:23이들이 성공하는 사례가 많이 나와야지
00:35:25독일에서처럼 이 독일 주민들이, 동독 주민들이 스스로
00:35:29연방정보에 편입되겠다, 서독으로 편입되겠다 해서
00:35:32독일 통일의 피날레를 장식을 했잖아요.
00:35:35우리나라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데
00:35:37북한 주민들이 이렇게 남한에 가면 성공할 수 있구나
00:35:41이런 것들을 많이 보여줘야지
00:35:43미리 온 통일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00:35:46인식을 개선해서 포용해줘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00:35:49우리 사회에 또 개선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00:35:52오늘 이야기 이렇게 핵심만 살펴봤습니다.
00:35:55오늘도 몰랐던 이야기대로 넘어가기 전에요.
00:35:57퀴즈 하나 풀고 가시죠.
00:35:58자, 이 퀴즈입니다.
00:36:00북한에서 가장 싫어하는 직업, 그러니까 기피하는 직업이 있다고 합니다.
00:36:04그중에 하나가 요리사인데요.
00:36:06요리사 말고 또 다른 직업도 기피하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00:36:10어떤 직업일지는 잠시 후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00:36:14지식충전 지금 시작합니다.
00:36:28아니 조한범 박사, 사실 요즘 김주희가 등장할 때마다
00:36:57아니 저런 옷도 입어 할 정도로 명품을 휘감고 나오거든요.
00:37:01이 김시일가의 사치가 권위의 상징이에요.
00:37:04김정은 정권은 이미지 정치라고 볼 수 있어요.
00:37:09그러니까 할아버지 김일성, 아버지 김정일,
00:37:13그리고 김정은 3대를 비교했을 때
00:37:16패션의 변화가 변화무쌍한 게 김정은 시대에요.
00:37:21김정일의 경우에는 인민복이라든지 오신 몇 발 안 돼요.
00:37:25김정은의 경우에는 보면 옷이 변화무쌍합니다.
00:37:30가죽옷 입었다, 양복 입었다, 인민복 입었다.
00:37:34그다음에 옷에다가도 국무연장 마크를 단다든지
00:37:37아주 화려하게 치장을 많이 하거든요.
00:37:40김주희도 그 연장선상이다.
00:37:42그건 사실은 조금 더 들어가 보면
00:37:44김정은의 컴플렉스와 관계가 있다.
00:37:47선대에 비해서 할아버지에 비해서
00:37:49아버지에 비해서 정치적 권위가 아주 취약하거든요.
00:37:54그러니까 할아버지는 장기간의 어떤 권력 투쟁 과정에서
00:37:59집권을 하고 전후 복구를 하고
00:38:01김정일의 경우는 20여 년간 준비를 했고
00:38:04김정은 20대 후반에 집권해서 지금 성과가 없거든요.
00:38:07그러니까 본인을 과대 포장해야 되는 거고
00:38:10그 포장한 상태에서 딸까지 지금 후계를 승계를 꿈꾸는 거니까
00:38:13딸도 화려하게 포장을 해야 되는 거죠.
00:38:17그렇군요.
00:38:17북한 주민들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는데
00:38:20김주희는 이렇게 사치를 하고 있는
00:38:22이 이중적인 태도를 저희가 한번 꼬집어 볼 텐데
00:38:25그래서 김주희의 가상 옷장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00:38:29살짝 열어볼게요.
00:38:30옷장을 열면 이런 옷들이 나옵니다.
00:38:33패딩, 모피, 선글라스 줄줄이 나오는데
00:38:35일단 궁금한 게 한서희 씨
00:38:37북한에서 또 오셨으니까 누구보다 잘 아실 텐데
00:38:40김주희의 이런 명품 스타일을 누가 만들었어요?
00:38:44이게 코디가 따로 있어요?
00:38:46제가 보기에는 엄마의 영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0:38:50이설주요?
00:38:51네, 그렇죠.
00:38:51지금 김주희의 머리 스타일이라든가 옷 스타일을 보면
00:38:56북한의 예술인을 준비하는 어린 아이들의 머리 스타일이
00:39:01저렇게 공연을 할 때 하고 나오거든요.
00:39:04그랬을 때 봐서는 이설주가 직접 다 코디를 하고
00:39:08머리 스타일도 다 직접 이런 스타일로 해라
00:39:12라고 지시를 한 것 같다라는 그런 것이 보이거든요.
00:39:17지금 봐도 엄마랑 되게 비슷하네요.
00:39:19네, 생긴 것도 굉장히 비슷하고
00:39:21또 자기랑 외모가 비슷하기 때문에
00:39:23어떤 스타일을 해야 단점이 가려지고
00:39:26더 예뻐 보이는지 엄마가 직접 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00:39:30그렇군요. 그런데 이 부분이 궁금해요.
00:39:32한서희 씨. 그냥 아무리 백두열통이라고 해도
00:39:35북한 주민들 입장에서는 지금 나이가 한 12살, 13살 정도밖에 안 됐잖아요.
00:39:40그런데 저런 소녀가 명품 옷을 입고 선글라스를 끼는데
00:39:44이것 좀 반발 안 할까요?
00:39:46사실 북한 주민들은 처음에 명품이 어떤 건지를 잘 몰랐었습니다.
00:39:52주로 평양에 있는 고위층들만 명품이 저게 뭐다 비슷함이 않은 정도였는데
00:39:59이설주의 영향으로 김주의가 계속 저렇게 명품을 입고 등장을 하다 보니
00:40:05북한 주민들이 호기심을 갖고 보게 되고
00:40:08또 국경 연선에 있는 사람들은 중국을 통해서 왔다 갔다 하면서
00:40:12저게 어떤 명품이라는 걸 입소문을 들어서 알게 되면서 점차 퍼지면서
00:40:18처음에는 마냥 김정은의 자녀다라고 해서 호기심을 갖고 봤던 북한 주민들이
00:40:24자기들은 굶고 있고 중고 옷도 없어서 이렇게 사는데
00:40:29김주의는 명품 몇 천만 원짜리다, 몇 천 달러짜리다 이런 것들을 걸치고 나오니까
00:40:37당연히 북한 주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되고
00:40:40어린아이가 선글라스까지 착용을 하고 이렇게 아빠의 뒤를 옆에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00:40:47북한 주민들이 꽤 눈살을 지금 찌푸리고 있다고 합니다.
00:40:51아까 그 누구에게 배웠나 그래픽 다시 한번 볼까요?
00:40:54조한범 박사.
00:40:55그러면은 그러니까 김여정도 저 D사, 최선희도 G사, 이설주도 D사, 현송얼도 C사.
00:41:02그러니까 여기 김주의뿐만이 아니라 김주의를 둘러싼 다른 여성들도 저렇게 명품을 줄줄이 차고 나오거든요.
00:41:11그럼 누구에게 배웠나 보면 측근 여성들에게 배웠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거예요?
00:41:15엄마가 컨트롤타워일 것 같아요.
00:41:18왜냐하면 지금 딸이 최고 권력을 쓴 게 맞는 후계 수업을 하고 있거든요.
00:41:24그럼 딸의 데코레이션이나 이미지 메이킹을 누구한테 맡기겠습니까?
00:41:27그러니까 엄마가 전반적인 컨트롤타워 조정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00:41:32그러니까 분위기가 점점 엄마를 닮아가고 있고
00:41:35멀리서 보면 리설주거든요.
00:41:37그렇게 보면 엄마가 딸의 후계자 승계 과정을 방치할 리가 없다.
00:41:43이렇게 볼 수가 있고요.
00:41:44저런 과정들을 거쳐서 사실은 리설주가 눈에 안 보이지만
00:41:48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겠죠.
00:41:51뒤에서.
00:41:51그러니까 우리 엄마들 생각하면 되죠.
00:41:53딸이 저렇게 다니는데 엄마가 방치하겠습니까?
00:41:55네. 아니 그런데 이형조 세터장.
00:41:59지금 어쨌든 북한은 대북 제재 상황이란 말이죠.
00:42:01이런 고가의 명품들은 어떻게 들여올 수 있는 거예요?
00:42:04그렇죠. 옷이나 신발, 시계 이런 것까지 대북 제재 대상이란 아닌데
00:42:08분명히 제재 대상입니다.
00:42:11그런데 이제 구멍이 있죠.
00:42:12그러니까 명품 비싼 건 못 들여오는 상황인 거잖아요.
00:42:14그렇죠. 절대 안 됩니다.
00:42:16심지어 향수나 시가 같은 고급 담배까지도 안 되거든요.
00:42:20그런데 이제 중국과 러시아라는 구멍이 있지 않습니까?
00:42:24큰 구멍이.
00:42:25그리로 통해서 대부분 김정은의 벤츠라든가 이런 것도 그리로 해서 대부분 수입이 되는데요.
00:42:31또 해외에 나가고 있는 북한의 외교관들, 상사 주재원들.
00:42:36여기를 통해서도 이제 조달을 합니다.
00:42:38그래요?
00:42:39그런데 김정은이 직접 쓰는 물건, 아니면 김주혜가 입는 소품들, 이런 것도 그럼 외교관들이 이렇게 막 다루냐?
00:42:46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00:42:48그거는 특별히 다른 루트를 통해서 외교 행랑이나 이런 걸로 특별히 구입해서 오거나 직접 구입을 하거나.
00:42:55그리고 또 하나 중국, 러시아 말고 구멍이 있는데 싱가포르입니다.
00:43:00그래요?
00:43:00싱가포르에 있는 기업들.
00:43:02그리고 곽기성, 곽기성이라는 이름 아마 들어보셨을 텐데 유엔 제재 위반으로 대표적으로 국제적으로 수배가 돼 있는 싱가포르인이에요.
00:43:13이런 라인을 통해서 자기네들, 단골 손님이죠. 김정은 일가가.
00:43:18이쪽을 통해서 이제 들여가는데 그러다 보니까, 몰래 들여가다 보니까 짝퉁도 또 반입이 돼가지고
00:43:24북한 당국이 이렇게 좀 손해를 보고 이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00:43:28그렇군요. 그런데 명품도 명품이지만 김주혜의 옷을 보면은 아니 중요한 순간에 꼭 입는 옷이 따로 있어요?
00:43:35흰색 옷을 입죠.
00:43:37왜냐하면 저기 흰색 옷을 입었잖아요.
00:43:41흰색이 일단은 우리도 그렇지만은 북한에서 흰색 옷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어두운 같은 곳을 양복도 많이 입어요.
00:43:50보면은 해군을 제외하고는 그럼 눈에 확 띄거든요.
00:43:52첫 번째. 그런데 그냥 눈에 띄는 것뿐만이 아니고 저게 북한 시대의 정통성과 관련이 있어요.
00:43:59왜냐하면 백두산 군마 인군할 때 백마예요. 백마를 탑니다.
00:44:05김일성도 백마를 탔고 김정일도 백마를 탔고 김정은도 백마를 타요.
00:44:10그리고 김일성이 6.25 자기가 승리했다고 선언하는 유명한 장면에 흰색 원수복, 하얀색 원수복을 입고 나오거든요.
00:44:17그런데 그 뿌리가 김일성이 아니에요. 스탈린이에요. 스탈린도 자기 과실을 좋아했거든요.
00:44:23스탈린이 흰색 원수복을 입고 나왔거든요.
00:44:25그러니까 쭉 이어지는 거죠. 그 흰색이 단순히 나오는 게 아닌 거죠.
00:44:29그랬군요. 또 그런 흰색의 의미가 있는 건데
00:44:32사실 김지혜의 나이는 아까 제가 설명을 드린 것처럼 만 12살로 알려져 있습니다.
00:44:38그런데요. 계속 영상을 보셨을 텐데 시청자분들께서도 나이에 비해서 지나치게 어른스럽게 입는 거 아니냐 이런 느낌을 받으셨을 것 같아요.
00:44:46그래서 김지혜의 패션 이른바 조숙증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00:44:51첫 번째, 속이 환하게 시스루 패션, 그러니까 12살 어린이답지 않게 입는다는 거예요?
00:45:00작년 5월에 평양에서 신시가지, 뉴타운 완공식을 했는데
00:45:05그 자리에 김지혜가 시스루 옷을 입고 나왔어요.
00:45:09저거군요.
00:45:09우리 같으면 저런 게 익숙한데 북한에서는 사실 속살이 비치는 옷, 절대 금물입니다.
00:45:16수영장에서 비키니 지금까지 입어본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00:45:21여러 가지 의류 의상의 어떤 제약이 따르는데
00:45:24저런 모습이 나오는 거는 백두혈통이니까 나는 이런 성숙한 여성성, 여성미를 뽐낼 수 있어.
00:45:34이런 부분이 부각이 되고 있는 거고요.
00:45:38그 또래 복장은 사실 붉은 넥타이, 치마, 소년단 복장 이런 걸 입어야 되는데
00:45:44거기에서 지금 벗어난 한 20살 이상의 어떤 성인이 된 것 같은 이런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도
00:45:52후계 문제하고는 뭔가 관련이 밀접하게 있다고 봐야죠.
00:45:56아니 그러니까 그러면 북한 주민들 입장에서는 저 옷차림으로 나타났을 때 상당히 충격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00:46:03그렇죠.
00:46:03어린아이가 저런 어른스러운 옷차림을 하고 나타난 자체가 북한 주민들에게는 굉장히 충격적이고
00:46:10이용종 소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아직 학생이면 사실 교복을 입고 나와야
00:46:16북한 주민들에게는 사실 그냥 좀 검서하고 건박하다 이런 이미지로 나왔을 건데
00:46:22너무 어른스러운 이미지로 나오고 또 저런 시스루 의상 같은 경우는 북한에서는 금지 착장입니다.
00:46:32아 그래요?
00:46:32북한 체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옷차림인데요.
00:46:35옷차림 하나로 자본주의 물이 들었다, 황색바람이 분다 이렇게 체제에서 단속을 엄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00:46:44김주혜는 예배적으로 그런 옷들을 입고 다닌다는 것이 북한 주민들은 좀 우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0:46:51그렇군요. 어쨌든 백두혈동만의 특권이다.
00:46:54우리가 좀 김주혜의 옷차림을 통해서 김시일과의 어떻게 보면 양면성을 좀 꼬집으려고 저희가 계속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건데
00:47:00그런데 머리 스타일도 또 남다르다고 합니다.
00:47:03사실 북한 주민들은 원래 머리 모양의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00:47:08그래서 저희가 실제로 북한 내부에 걸린 미용실 사진을 입수해서 봤어요.
00:47:12저 사진인데
00:47:12한솔 씨, 저 사진의 특징이 뭐가 다른 겁니까?
00:47:17꼭 저 머리만을 해야 하는 건가요?
00:47:20저 머리만을 해야 된다는 것보다는 저 머리가 펴준 머리이니
00:47:25될수록이면 저런 머리를 해라라는 펴준 머리입니다.
00:47:29그래서 창강원이나 미용실에 가면 저 펴준 머리가 이렇게 사진에 붙어 있는데요.
00:47:35실제로 저 머리를 하는 여성들은 좀 나이 드신 분들이 하고
00:47:39젊은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우리 한류 열풍이 보면서 남한 드라마에 나오는 머리 스타일,
00:47:46생머리를 한다든가 옛날에 매직 머리 한 스타일이 유행이다 하면 또 그 머리를 따라하는 게 유행이라서
00:47:53저 머리를 하고 다니진 않는데 특히 저 머리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북한에서 딱 단속하는 건 머리 길이입니다.
00:48:00길이요?
00:48:01그렇죠.
00:48:02지금 김주희 같은 경우는 머리 길이는 학생으로서 단속당해야 되는 머리 길이거든요.
00:48:08그래요?
00:48:09북한 학생들은 원래 단발머리가 학생들의 머리 스타일이거든요.
00:48:15그 머리를 기르면 안 되고 예술하는 친구들만 예외적으로 머리를 기를 수 있는 예외가 있습니다.
00:48:22김주희는 예수라는 친구는 아니죠?
00:48:25그렇죠. 아니죠.
00:48:26어쩌면 김주희 같은 경우에는 북한의 지도자의 딸이다라고 하면 더 모범적인 모습을 학생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00:48:36정말 양면적인 이런 모습의 북한 주민들이 뭐냐 혜택이냐 눈살을 찌플 수밖에 없습니다.
00:48:42그러면 사실 어린 아이들도 조선중앙TV를 보다가 김주희의 모습을 딱 보면
00:48:48나는 저렇게 못 길러라고 반발심이 생길 것 같기도 하거든요.
00:48:51네. 그래서 요즘 북한의 김주희의 스타일이 어린 아이들 속에서도 유행을 한다고 합니다.
00:48:57몰래 몰래.
00:48:58그렇죠. 나도 저렇게 따라 한번 해보고 싶다.
00:49:01특히 북한에서 예술하는 만경작생 선용전 있는 예술하는 친구들은 더욱더 김주희의 스타일을 흉내 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00:49:10그래요? 그러면 오늘 여기서 퀴즈 정답이 나왔다고 하네요.
00:49:13퀴즈 한번 볼까요?
00:49:14네. 북한에서 가장 싫어하는 직업은 요리사와 뭘까요? 퀴즈 정답은 이발사예요.
00:49:21그러니까 이발사를 싫어하는 직업이에요?
00:49:23네. 이발사는 사실 북한에서 그렇게 인기 있는 직업은 아니었던 걸 알고 있습니다.
00:49:31그러니까 단속에 걸리면 이게 일종에 따라서 교화형 같은 걸로 처벌이 될 수도 있나 보죠?
00:49:37그렇죠. 저게 이제 남성 헤어스타일도 지금 있지 않습니까?
00:49:40그러니까 저게 나는 몇 번 머리로 해주세요. 몇 번 머리로 해주세요.
00:49:43이렇게 하는 고정된 틀 안에서만 하다 보니까 이발사, 미용사도 그렇지만 멋을 낼 수가 없죠.
00:49:51다른 스타일을 할 수가 없고 기계적으로 그 틀 안에서 매일 깎다 보니까 이건 내가 이발사를 해봤자 맨날 똑같은 틀에서 한다 이러니까 별로 좋아하는 직업이 아닌 것 같습니다.
00:50:02그런 의미에서. 그러면 김주희의 패션 조숙증 두 번째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0:50:09두 번째는 중년의 상징인 이른바 모피 패션인데 저런 어린아이가 모피를 입는다는 건 사실 한국에서도 보기 어렵거든요.
00:50:19이게 일종의 부의 상징과도 같은 거예요?
00:50:22네. 북한에서는 모피 패션이 부의 상징입니다.
00:50:27북한의 권한의 행군 시기 이전에도 평양에서 해외에 나갔다 오는 사람들이 꼭 가지고 오는 것이 모피였거든요.
00:50:35그런 모피를 사다가 되팔기도 하고 우리는 모피가 새 제품, 새 상품이 많이 팔리기도 하지만
00:50:43북한 같은 곳에서는 이 모피 상품이 새 상품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00:50:48그만큼 귀한 모피니까 부의 상징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보니
00:50:55그게 어쩌면 김주희 같은 경우에는 대내적이 아니라 대외적으로 보여져야 되는 이미지다라는 걸 상징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해서
00:51:05김주희의 모피를 입히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0:51:09참고로요. 단둥이나 이런 데 나와 있는 무역 일꾼들이 들어갈 때 돈을 벌어 들어갈 거 아니에요?
00:51:18네.
00:51:18그럼 돈을 뺏기기가 쉬워요. 그래서 물건으로 사서 들어가거든요. 그건 안 뺏기니까.
00:51:24그때 제일 많이 사가는 게 모피 옷이에요. 가족 못하고.
00:51:27그래요. 그 정도로 귀한 옷이군요.
00:51:30다들 이제 선망이 대상이죠.
00:51:32그러면 김주희의 세 번째 패션 한번 살펴볼게요.
00:51:36세 번째 패션은 아빠와 커플룩, 깔맞춤 패션.
00:51:42그러니까 왼쪽이 아버지 김정은, 오른쪽이 김주희인데
00:51:45아니 그러니까 아빠와의 커플룩이라니 이게 일종의 후계자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봐야 돼요.
00:51:51뭔가 권위의 상징, 그리고 동질성, 세습자의 모습 이런 것들을 구현하려고 그런 것 같습니다.
00:51:58김주희가 사실 처음 나왔을 때는 9살짜리 꼬마애로 저희가 봤죠.
00:52:03아빠 따라서 나온 이런 파카 입고 나와서 이렇게 있는데
00:52:061년 정도 지난 2023년 12월의 모습입니다.
00:52:12북한군 공군 1사단을 방문했는데
00:52:14그 이전에는 저렇게 정장 차림이라든가 이렇게 입고 나왔던 데서 저렇게 바뀐 거죠.
00:52:22그러면서 이제 보면은 저 가죽 잠바라는 게, 가죽 코트라는 게
00:52:27북한에서 그동안에 보면 아주 핵심 고위층들만 김정은이 허락해서 이렇게 간헐적으로 입고 나왔었잖아요.
00:52:33그런데 이제 다른 당관부들한테 허락하지 않고
00:52:36저 주회한테 그것도 이제 붉은색으로 이렇게 좀 달리하고
00:52:43여기다 이제 털도 좀 달고 이래서
00:52:45저것도 여성성을 좀 강조하는, 성숙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00:52:49이런 모습을 좀 보이고 있습니다.
00:52:51아니 사실 12살짜리 아이가 입는 옷이라고 보기에는
00:52:55좀 너무 과하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00:52:57그런데 명품만 입는 줄 알았는데
00:52:59알고 보니까 중국산 2만 원짜리 블라우스도 입었어요.
00:53:03김정은 정권을 보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방이 보여요.
00:53:07무슨 얘기냐면 김정은일 때는 우리가 뭐라고 해도 답답할 정도로 반응이 없었거든요.
00:53:13지금 바로바로 나옵니다.
00:53:15김여정 여기서 뭐라고 하면 김여정 바로 튀어나와서 말하고
00:53:17그 다음에 여기서 보고 계실 수 있겠네요.
00:53:20그러면 바로 내일 담아 나옵니다.
00:53:21내가 너 듣고 있자니 한심에서 이런 식으로
00:53:24김정은을 보면 평양문화보호법, 반동사상문화 배경국 그러지만
00:53:29남한 할 일을 제일 많이 보는 것 같아요.
00:53:33남한 맛이 제일 많이 있어요.
00:53:35그러니까 남한에서 오늘 입으로 나가잖아요.
00:53:38그래야 좀 싸놓은 입혀.
00:53:39좀 마시켜.
00:53:40그럴 수 있나요?
00:53:41그럼요. 그러니까 바로바로 반응을 하는
00:53:43우리 측 반응에 매우 민감한 그런 조바심이 많이 보여요.
00:53:47그러니까 중화시키는 거죠.
00:53:49만 원짜리도 입히고 2만 원짜리도 입히고.
00:53:51비싼 것만 입는 건 아니다.
00:53:52그렇죠. 우리 서민적이다.
00:53:54저게 지금 중국산 2만 원짜리 블라우스 옷이라고 하는데
00:53:58그러니까 이런 게 일종의 조박사의 설명은
00:54:02사치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거다.
00:54:04이런 설명이신 건데
00:54:05북한 주민들의 반응이 실제 어땠길래 그래요?
00:54:07북한 주민들 자체도 지나치게 어린아이가 어른 흉내를 낸다.
00:54:14눈살을 찌푸리고요.
00:54:16특히나 아이는 아이다워야 하는데
00:54:18너무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김정은 옆을
00:54:22엄마 대신 김정은 옆을 계속 따라다니고 있다 보니까
00:54:26주민들 입장에서는 눈살을 많이 찌푸린다고 합니다.
00:54:30처음에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가다가
00:54:33지금은 특히 국경연선 지역에서는
00:54:37집안에서도 서로 아이는 아이다워 했는데
00:54:40너무하지 않느냐 이런 반응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00:54:44그런데 아까 잠깐 설명을 해주신 게
00:54:46이렇게 비판적이면서도 북한 주민들이
00:54:48김주의 옷을 좀 따라하는 경향이 있다는 거예요?
00:54:50그렇죠. 2023년 겨울에 주의가 저 붉은색 롱코트를
00:54:56가죽코트에 입고 나왔을 때
00:54:57그게 이제 북한 젊은이들 사이에 대유행을 했어요.
00:55:00그래서 중국에서 몰래 반입해서 입기도 하고
00:55:03저게 상당히 고가거든요.
00:55:04그러니까요.
00:55:05그런데 뭐 이제 진짜 가죽이 아닌 걸로 이렇게 입기도 하고
00:55:09무릎 위까지 이렇게 오는 가죽 외투를 상당히 즐겨 입었다.
00:55:13이렇게 되는데
00:55:13김주의가 이제 북한의 어떻게 보면
00:55:17완판여 이렇게도 얘기하지만
00:55:18트렌드 세터가 된 거예요.
00:55:20주의가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그 역할을 누가 했느냐
00:55:24고모인 김여정이 했거든요.
00:55:26그래요?
00:55:26김여정이 처음에 등장했을 때
00:55:28당관부들 사이에 모든 길은 여정 동지로 통한다
00:55:31이렇게 위세가 당당할 때는
00:55:33김여정이 손에다가 이렇게 반팔에
00:55:36여름에 손수건 같은 걸 이렇게 묶어가지고
00:55:39멋을 내고 나왔거든요.
00:55:41네.
00:55:41북한의 여성들이 다 따라했었어요.
00:55:43아 그래요?
00:55:43그리고 또 머리핀, 헤어밴드 같은 거 많이 하잖아요.
00:55:47김여정이.
00:55:47그것도 따라하고 했는데
00:55:49이제는 어린 조카인 김주의가
00:55:54고모 이제는 내가 그거
00:55:56대신할게.
00:55:58이러고 이제 나오고 있는 거죠.
00:55:59그렇군요.
00:56:00어떻게 보면 참 씁쓸한 현실인 것 같기도 합니다.
00:56:02그런데
00:56:03그렇다 보니까 어쨌든 북한 주민들은
00:56:05이걸 따라하고 싶어도
00:56:06너무 고가이기 때문에 사실 어려울 것 같아요.
00:56:08그러다 보니까 이게 가짜 명품들도
00:56:10유통이 성향한다면서요.
00:56:12네.
00:56:13원래도 중국을 통해서 모조품이라고 하는 가짜들이 들어와서
00:56:18많이 팔리고 있었는데
00:56:19그게 이제 스타일이 확 바뀐 거죠.
00:56:22이설주 가방에서부터 시작해서
00:56:25지금은 김주의 옷 스타일이다.
00:56:27이렇게 하면서
00:56:28이건 김주의가 어느 때 입었던 옷 스타일이랑 비슷한 거다라고 하면서
00:56:33그 모조품들이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많이 팔리고 있고
00:56:37또 그 모조품을 흉내내서 만들어 파는
00:56:41북한 주민들까지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00:56:44그런데 김주의 얘기를 저희가 계속 하고 있지만
00:56:47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면서요.
00:56:49그러니까 정작 북한 내부에서는
00:56:51리설주 이름은 아는데
00:56:53아니 김주의 이름을 전혀 몰라요?
00:56:56리설주 여사라고 언론에 많이 나왔어요.
00:56:59그런데 김주의가 2022년 11월 28일 날
00:57:03화성시보영설 때 나왔는데
00:57:06사랑하는 자제분이었거든요.
00:57:08그 이후로 현재까지 단 한 번도
00:57:10김주의라는 이름이 언급된 적이 없어요.
00:57:13가장 사랑하는 따님
00:57:14존귀하신 자제분 이런 식으로
00:57:17한 번도
00:57:18측근들은 이름을 알아요.
00:57:20왜냐하면 측근들 집에는 김주의 어릴 때 찍은 사진이 있고
00:57:23거기 주의 공지님과 함께 이렇게 써있다고 그러거든요.
00:57:26주인조차 사랑했자랍니다.
00:57:28그러나 일반인들은 이름을 모른다.
00:57:30왜냐 김주의 뒤에 붙는 직함이 없거든요.
00:57:34경혜하는 김주의 이럴 수 없는 거고
00:57:35동지 그러면
00:57:36이건 아랫사람이
00:57:37나이 많은 윗사람한테 주로 쓰는 거거든요.
00:57:40김일성 김정일한테
00:57:41그러니까 김주의 이름을 북한 주민들은 공지적으로 모릅니다.
00:57:44그렇군요.
00:57:45그러면 북한에서는요.
00:57:46김주의라는 이름 대신에
00:57:47이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00:57:48한번 들어볼까요?
00:57:52역사적인 중여철 양보기 시험 발사장에
00:57:56X가 유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오.
00:58:02아니 땡 이렇게 나왔어요.
00:58:04뭔지 모르겠지만
00:58:04원래는 김주의가 들어가야 되는 자리인데
00:58:06그렇죠.
00:58:07뭐라고 부른다는 거예요?
00:58:08존경하는 자제분.
00:58:09존경하는 자제분.
00:58:11그것도 엄마보다
00:58:12딸을 먼저 앞세우는 게
00:58:14좀 특이하지 않습니까?
00:58:15특이하지 않습니까?
00:58:17저런 식으로 김주의를 띄우고 있는데
00:58:19처음에 등장할 때는 사랑하는 자제분 이렇게 했어요
00:58:23그래서 그 빈칸은 사랑하는 자제분이었던 거 아니에요
00:58:25사랑하는 자제분 이러면 그냥 김정은이가 사랑하니까 그럴 수 있겠구나 했는데
00:58:32그다음부터는 존귀, 존경
00:58:35이거는 주체가 김정은이 아닌 거죠
00:58:39김정은이 아니라 온 북한 인민들이 돼버리는 겁니다
00:58:44그러니까 숭배의 대상으로 내세우는 거고
00:58:47그 뒤에는 백두혈통을 강조하는 이런 표현까지도 쓰다가
00:58:53지난 5월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했는데 그때 표현이 좀 특이합니다
00:58:59그때 이제 뭐라고 그러냐면 가장 사랑하는 따님
00:59:03이제 성별을 딸이라는 걸 처음으로 구분해서 얘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00:59:08그래서 북한이 뭔가 정교하게 김주의의 호칭을 하나하나 조금 더 세분화해서 가는 거 아니냐
00:59:17이런 느낌이 듭니다
00:59:18그러면 아까 정답을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00:59:20정답 들어보시죠
00:59:22역사적인 중여철 양무기 시험 발사장에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오
00:59:32그러니까 당시에 사랑하는 자제분 저렇게 불렀다는 거예요
00:59:36근데 저 사랑하는 자제분과 리설주 여사
00:59:38근데 리설주 여사 여사 안 보여요?
00:59:41왜냐? 리설주가 나오면 시선이 분산돼요
00:59:44리설주한테 눈이 가거든요
00:59:45김주의를 띄워야 되는데
00:59:47그 다음에 리설주가 나오면 김주의는 평범한 부부의 딸일 뿐이거든요
00:59:52둘이 대등한 공개가 가야 되는데
00:59:54그러니까 시선 분산을 막기 위해서 자체를 감췄다
00:59:58그러나 뒤에서 정교하게 김주의의 이미 메이킹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을 거다
01:00:04왜냐하면 김주의를 보면 리설주 머릿속은 리설주거든요
01:00:08그러니까 본인을 지금 투자시키고 있다고 봐야 되는 거죠
01:00:10아니 그러니까 리설주가 그럼 의도적으로 좀 퇴장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예요?
01:00:14그렇습니다. 이설주가 뭔가 좀 전략을 쓰는 것 같아요
01:00:17그러니까 태영호 전 영국 주재대사관의 공사 같은 경우에는
01:00:21이게 이제 주회를 띄우기 위한 작전이다
01:00:25그리고 또 고모인 김여정이가 뭔가 권력을 이렇게 좀 탐내는
01:00:31이런 것들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 않느냐
01:00:34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요
01:00:36일각에서는 이게 이설주가 사실 출산 때문에 이런 거 아니냐 이런데
01:00:41벌써 1년 6개월이 됐다는 거는 출산보다는 어떤 딸을 내세우기 위한
01:00:48엄마의 의도적인 지금 퇴장 이런 걸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1:00:52네 참 경제난이 이렇게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01:00:55김실가의 사치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1:00:59체제 위기를 부르는 김주의의 사치 저희 한번 살펴봤습니다
01:01:0460초 후에 뵙겠습니다
01:01:05이야기다 내일도 오후 3시 50분 저희와 함께 지식 충전해 보시죠
01:01:11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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