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선 사전투표를 가면서 배우자 신분증을 사용해 두 번이나 투표한 60대 선거사무원이 오늘 오후 2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00:10법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불법인 줄 전혀 몰랐고 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계획 범행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00:18사회부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진행됐습니까?
00:23네, 사전투표 첫날 서울 강남구 투표소에서 대리투표한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2시에 진행됐습니다.
00:33지난 29일 정오쯤에 먼저 남편 신분증을 이용해 투표한 A씨는 5시간 뒤 본인 명의로 또다시 투표하려다 적발된 혐의를 받습니다.
00:42법원에 출석한 A씨는 왜 대리투표를 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일단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00:47남편과 공모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는데 불법인 줄은 몰랐고 계획은 없었다고 부정했습니다.
00:53들어보겠습니다.
00:57불법인 거 알고도 계획하신 건가요?
00:59전혀 몰랐습니다.
01:00선생님부터 혹시 계획하신 건가요?
01:02죄송합니다. 전혀 불안합니다.
01:04그럼 당일에 결정을 하신 건가요?
01:07순간에 잘못 선택을 했습니다.
01:08A씨는 강남구청 소속 계약직 공무원으로 해당 투표소 선거사무원으로 위축돼 투표용지 발급기 운영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01:18구청은 A씨의 직위를 해제했는데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이르면 오늘 중 나올 전망입니다.
01:23선관위는 공모 여부를 가리기 위해 남편에 대한 조사도 앞서 경찰에 의뢰해둔 상태입니다.
01:31사전투표 관련 또 다른 사건 사고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죠.
01:35네, 먼저 선관위는 기표된 용지가 회송용 봉투에서 발견됐다고 신고한 사건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한 상태입니다.
01:43사전투표 둘째 날 아침 경기도 용인 사전투표소에서 20대 여성이 이미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된 용지가 봉투에서 나왔다고 참관위에게 알린 겁니다.
01:53선관위는 해당 여성이 타인이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서 직접 해당 봉투에 넣어둔 것으로 보고 자작극으로 판단했습니다.
02:00선관위는 원래 표가 봉투에 들어가 있었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점,
02:05또 여성이 당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일행과 동행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근거로 이처럼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02:12경찰은 고발한 선관위의 진술을 들은 뒤 조만간 여성을 물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02:17그 밖에도 사전투표함을 감시하겠다며 선관위 침입을 시도한 사례 등에 대한 경찰 수사 역시 이어질 전망입니다.
02:2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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