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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울산역과 태화강역에는 자전거를 세워 두고 기차를 탈 수 있도록 기계식 주차장이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환승객들이 외면해, 운영이 중단된 채 방치돼 있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안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태화강역에 설치된 기계식 자전거 주차타워.

주차타워 주변에는 자전거들이 빽빽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오래 사용하지 않은 듯이 출입구엔 먼지가 뿌옇게 쌓여 있고, 기계 안내판은 켜지지 않습니다.

[조승일 / 택시 운전사 : 나는 (자전거 주차타워) 많이 이용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내가 보기엔 이용하는 거 거의 못 봤어. 저기로 가는 건 별로 없는 것 같더라고, 여기서 다 하지.]

KTX울산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기계식 자전거 주차타워엔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만 붙어 있고, 주인이 없는 자전거에는 철거 고지서가 부착돼 있습니다.

이 기계식 자전거 주차타워는 지난 2009년 한국철도공사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한 '철도역 환승 동선 개선 사업'으로 설치됐습니다.

KTX울산역과 태화강역을 비롯해 전국 7곳에 설치됐고, 한 곳당 최대 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전부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자전거 규격 제한이나 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 때문에 이용률은 점점 떨어졌고,

연간 천만 원이 넘는 유지비 부담도 운영 중단의 원인이 됐습니다.

운영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책임 소재를 두고도 혼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주군청 관계자/음성변조 : 여기가 재산 관리는 철도 쪽인데 유지 관리 자체는 저희가 하고 있어서, 그거에 대해 협의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운영 재개 등 활용 방안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CN 뉴스 안예림입니다.



영상기자;박민현
디자인;이윤지




YTN 안예림 jcn (kimmj02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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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KTX 울산역과 태화광역에는 자전거를 세워두고 기차를 탈 수 있도록 기계식 주차장이 설치돼 있습니다.
00:07하지만 정작 환승객들이 외면해 운영이 중단된 채 방치돼 있습니다.
00:12제1CN 울산중앙방송 안예림 기자입니다.
00:18울산 태화광역에 설치된 기계식 자전거 주차타워.
00:22주차타워 주변에는 자전거들이 빽빽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00:25오래 사용하지 않은 듯 출입구엔 먼지가 뿌옇게 쌓여있고 기계 안내판은 켜지지 않습니다.
00:39KTX 울산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00:43기계식 자전거 주차타워엔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만 붙어있고
00:48주인이 없는 자전거에는 철거고지서가 부착돼 있습니다.
00:51이 기계식 자전거 주차타워는 지난 2009년 한국철도공사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한
00:59철도역 환승 동선 개선 사업으로 설치됐습니다.
01:03KTX 울산역과 태화광역을 비롯해 전국 7곳에 설치됐고
01:08한국당 최대 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01:12하지만 현재는 전부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01:16자전거 규격 제한이나 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 때문에
01:19이용률은 점점 떨어졌고
01:21연간 천만 원이 넘는 유지비 부담도 운영 중단의 원인이 됐습니다.
01:27운영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책임 소재를 두고도 혼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40한국철도공사 측은 운영 재개 등 활용 방안에 대해
01:43지자체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45제이쉰 뉴스 안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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