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의 신분증으로 대리투표를 한 혐의를 받는 선거사무원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00:08사전투표 이틀째에도 투표소 곳곳에서 논란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00:13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00:15윤태인 기자, 배우자의 신분증으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이 체포됐다고요? 어떻게 된 일이죠?
00:21네, 그렇습니다. 서울수서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명의로 대리투표한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00:28A씨는 어제 오후 12시쯤 서울 대치 이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대리투표를 마친 뒤 오후 5시쯤 본인의 신분증으로 투표했는데요.
00:41동일인이 두 번 투표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참관인의 이의제기로 발각됐습니다.
00:47경찰 등이 조사한 결과 A씨는 서울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관계자의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
00:58A씨는 투표용지 발급기 운영 업무를 담당한 선거사무원으로 사전투표용지를 스스로 발급해 대리투표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6A씨는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투표사무원으로 위촉됐었는데 대리투표 사건 이후 해촉됐습니다.
01:2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A씨가 사전투표를 방해하려고 남편과 공무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A씨의 남편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7용인에서는 자작극으로 의심되는 사건도 있었다고요?
01:39네, 오늘 오전 7시 10분쯤에는 경기 용인시 성북동 주민센터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된 용지가 회송용 봉투에서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1:54반으로 접힌 기표용지가 봉투 안에서 발견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01:59이와 관련해 선관위는 혼란을 부추길 목적의 자작극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2:03선관위는 해당 투표자가 다른 사람이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회송용 봉투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02:14또 서울 구로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있는 건물에 무단침입한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입건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02:21당시 CCTV에는 이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한 손에는 파란색 비닐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02:29이들은 어젯밤 11시 반쯤 몰래 서울 구로구 선관위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02:36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들은 복도에 누워있었는데 사전투표함을 감시하기 위해 왔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44어젯밤 9시 40분쯤에는 경남 하동군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건물 뒷편 배관을 타고 2층 테라스에 올라가 문을 연 혐의로 3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02:54이 남성은 부정선거가 없도록 감시하러 들어갔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59네, 그런가 하면 어제도 서울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들고 밖에서 대기하는 일이 있었다고요?
03:09네,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오전 투표용지를 받은 시민들이 투표소 밖으로 나와 대기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습니다.
03:18어제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관외 사전투표자 본인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들의 대기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건데요.
03:28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가 좁아 대기공간이 부족한데다가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상 미흡함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3:39다만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던 유권자들은 모두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3:43이어서 선관위는 상식선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남은 투표에서는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게 재발 방지를 약속한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03:5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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