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행정부가 유학생에 대한 소셜미디어 심사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00:05제도가 마련될 때까지 전세계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12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4권중기 특파원, 미국 국무부가 전세계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요?
00:23그렇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가 보도한 내용입니다.
00:28유학생 사상 검증을 위해 소셜미디어 심사 의무화를 추진하면서 당분간 비자 인터뷰를 잡지 말 것을 국무부가 전세계 공관에 지시했다는 내용입니다.
00:39폴리티콘은 마코르비오 국무장관이 서명한 외교 전문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는데요.
00:45인터뷰가 중단되는 비자는 유학 비자인 F비자와 직업교육 비자인 M비자, 방문학자를 위한 J비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4다만 이미 예약된 인터뷰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폴리티콘은 전했습니다.
00:59국무부는 보도 내용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01:02아직 공개적으로 논의된 내용은 아니지만 전문이 보도됐다면 유출된 내용일 거라고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01:09최근 불거진 트럼프 대통령과 하버드대 간의 갈등의 연장선인가요?
01:18그렇습니다. 결국 반유대주의 운동에 가담한 학생을 걸러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01:24폴리티콘은 외교 전문의 테러리스트 차단과 반유대주의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32지금까지는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SNS 검증을 실시했는데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대상을 모든 유학생으로 확대한다는 겁니다.
01:42국무부는 어떤 외국인을 받고 또 어떤 외국인을 받지 않을지 판단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며 SNS 검증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1:53직접 들어보시죠.
02:11또 하버드대에 돈줄을 주기 위해 미국 정부가 각종 계약을 해지할 거란 보도도 나왔죠.
02:17그렇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하버드대에 주는 보조금 30억 달러를 회수하겠다고 말한 데 이어 이번엔 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재검토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02:31하버드대가 반유대주의와 입학 전형 과정에서의 인종차별에 관여했다며 이 같은 방침을 전달했다는 겁니다.
02:39조달청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하는 계약을 적절히 해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02:46하버드대가 연방정부와 체결한 각종 계약 규모는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1,400억 원에 달해 이 같은 조치가 취해지면 하버드는 재정적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02:58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