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00:04노조는 당장 오늘 새벽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
00:08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0:13정인용 기자, 결국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요?
00:17네, 그렇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어제 오후 3시부터 막판 교섭에 돌입했습니다.
00:22하지만 9시간 마라톤 논의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00:261시간 전인 0시쯤 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00:30이에 따라 노조는 예정대로 오늘 새벽 4시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갑니다.
00:36지난해에도 임금협상 결렬로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파업을 했는데
00:412년 연속으로 서울버스 운행이 멈추게 되는 겁니다.
00:46앞서 노사는 통상임금 쟁점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해 왔습니다.
00:51사측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고
00:56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까지 수용하면 25% 인상효과가 생긴다며
01:02통상임금 수준을 낮추기 위한 체계 개편을 주장해 왔습니다.
01:07반면 노조는 통상임금은 법원에서 해결할 사안이어서 교섭 대상이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01:13기존처럼 임금 인상률부터 협상을 하자는 입장이었는데
01:17결국 서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겁니다.
01:20서울에서는 380여 개 노선에서 시내버스 모두 7천여 대가 운행되고 있는 만큼
01:26파업 참여율이 높으면 시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01:30서울시는 이번 파업이 최소 사흘 이상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01:34비상대책을 수립했는데요.
01:36출퇴근 시간대를 연장해 지하철 운행을 늘리고
01:39심야 운행 시간도 내일 새벽 2시까지로 확대합니다.
01:43또 25개 자치구에서는 지하철역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01:48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01:50파업 미참여 버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01:54아울러 시민들의 택시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01:57합승 단속도 한시적으로 유예해
02:00상호 동의하에 합승이 가능하도록 현장에서 안내할 방침입니다.
02:05올해는 이전과 달리 부산과 울산, 경남, 창원 등도
02:09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서
02:12파업이 확산할 경우 파장이 커질 걸로 예상됩니다.
02:1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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