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SK텔레콤의 유심 데이터 유출 사고 이후 가입자 이탈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여파가 알뜰폰 시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00:09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한 달간 39만 5,517명의 가입자가 이탈했습니다.
00:19하루 평균 100명가량 줄던 가입자 수가 해킹 사태 이후 급감하면서 한 달 만에 10년치 이탈 규모를 기록한 셈입니다.
00:26자회사인 SK텔링크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00:30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4만 4천 명의 가입자가 서비스를 해지했습니다.
00:36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5일부터 하루 1천 명 이상의 이탈이 이어졌으며 특히 28일에는 4,200명이 탈퇴해 충격을 줬습니다.
00:44최근 들어 이탈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감소세는 여전합니다.
00:49이 같은 여파는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다른 알뜰폰 사업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00:54알뜰폰 업계는 해킹 사고로 인해 가입자 민원이 폭증한 것과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 택배로 유심을 보내면서 발생한 택배비 등을 세약해 텔레콤이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01:05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 때문에 발생한 일이니 무조건 책임지고 보상해줘야 한다며 택배비나 SK텔레콤 해킹 관련 민원을 받느라 다른 업무를 하지 못한 부분도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01:18SK텔레콤은 알뜰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인데 이용 대가를 정상금에서 차감하거나 직접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01:30한편 유심 교체 작업은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01:33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1일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건수는 354만 개, 유심 재설정 고객은 18만 7천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달 말까지 누적 교체의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01:47SK텔레콤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회 및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유심 확보 및 교체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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