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 #2424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4,500명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곧바로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이 전혀 없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과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미칠 사안들에 대해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월스트리트저널이 내놓은 보도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약 4,500명을 괌과 같은 인도태평양 내 다른 기지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를 했는데 4,500명 정도 되면 우리나라에 3만 명 가까이 있기 때문에 전체의 한 16% 정도 되는 규모라고요?
[김열수]
그렇죠. 2만 8500명이 있는데 그 핵심은 미2사단. 그러니까 육군이죠. 그리고 미 제7공군, 공군이고요. 그리고 해군하고 해병대는 아주 상징적인 숫자만 남아있고 전체적으로 하면 2만 8500명인데 그중 4500명이면 16% 정도가 되죠.
규모가 이 정도면 어떻게 봐야 됩니까? 많다고 저희가 볼 수 있는 수준입니까?
[김열수]
네. 굉장히 많다라고 보고요. 그리고 4500명이라는 숫자가 왜 나왔느냐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우리가 미2사단 이하에는 지금 1개 여단이 있거든요. 그 1개 여단이 고정적으로 한국에 배치돼 있는 게 아니고요. 9개월 만에 한 번씩 순환배치합니다. 한 번은 다른 1개 여단이 오고 그 9개월 근무 끝나고 가면 또 다른 여단이 오고. 그렇게 해서 순환배치를 하는데 스트라이크여단이라고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데요. 그 스타라이크여단 규모가 정확하게 4500명입니다. 그러면 이 말의 의미는 미 육군을 감축하는 과정 속에서 스트라이크여단이 순환 배치되는 것을 한국에 순환 배치 안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의미로 우리는 읽을 수가 있죠.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과 이게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에서 접점이 있는 겁니까?
[김열수]
제가 우크라이나 전쟁하고 무슨 특별한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우크라이나 전쟁보다는 오히려 지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큰 그림 속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23131852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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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4,500명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곧바로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이 전혀 없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과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미칠 사안들에 대해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월스트리트저널이 내놓은 보도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약 4,500명을 괌과 같은 인도태평양 내 다른 기지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를 했는데 4,500명 정도 되면 우리나라에 3만 명 가까이 있기 때문에 전체의 한 16% 정도 되는 규모라고요?
[김열수]
그렇죠. 2만 8500명이 있는데 그 핵심은 미2사단. 그러니까 육군이죠. 그리고 미 제7공군, 공군이고요. 그리고 해군하고 해병대는 아주 상징적인 숫자만 남아있고 전체적으로 하면 2만 8500명인데 그중 4500명이면 16% 정도가 되죠.
규모가 이 정도면 어떻게 봐야 됩니까? 많다고 저희가 볼 수 있는 수준입니까?
[김열수]
네. 굉장히 많다라고 보고요. 그리고 4500명이라는 숫자가 왜 나왔느냐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우리가 미2사단 이하에는 지금 1개 여단이 있거든요. 그 1개 여단이 고정적으로 한국에 배치돼 있는 게 아니고요. 9개월 만에 한 번씩 순환배치합니다. 한 번은 다른 1개 여단이 오고 그 9개월 근무 끝나고 가면 또 다른 여단이 오고. 그렇게 해서 순환배치를 하는데 스트라이크여단이라고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데요. 그 스타라이크여단 규모가 정확하게 4500명입니다. 그러면 이 말의 의미는 미 육군을 감축하는 과정 속에서 스트라이크여단이 순환 배치되는 것을 한국에 순환 배치 안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의미로 우리는 읽을 수가 있죠.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과 이게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에서 접점이 있는 겁니까?
[김열수]
제가 우크라이나 전쟁하고 무슨 특별한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우크라이나 전쟁보다는 오히려 지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큰 그림 속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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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4500명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곧바로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이 전혀 없다고 밝혔는데요.
00:14관련 내용과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미칠 사안들에 대해서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23어서 오세요.
00:26월스트리트저널이 내놓은 보도입니다.
00:29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약 4,500명을 괌과 같은 인도태평양 내 다른 기지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지금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를 했는데
00:404,500명 정도 되면 우리나라에 3만 명 가까이 있기 때문에 전체의 16% 정도 되는 규모라고요?
00:47그렇죠. 2만 8,500명이 있는데 그 핵심은 미 2사단, 그러니까 육군이죠.
00:53그리고 미 제7공군이고요.
00:56그리고 해군하고 해병대는 아주 상징적인 숫자만 남아있고
01:00그래서 전체적으로 하면 2만 8,500명인데 그중에 4,500명이면 한 16% 정도가 되죠.
01:07규모가 이 정도면 어떻게 봐야 됩니까?
01:10좀 많다고 저희가 볼 수 있는 수준입니까?
01:13네. 굉장히 많다라고 보고요.
01:15그리고 이 4,500명이라는 숫자가 왜 나왔느냐를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01:21우리가 미 2사단 이하에는 지금 1개 여단이 있거든요.
01:25그 1개 여단이 고정적으로 한국에 배치돼 있는 게 아니고요.
01:299개월 만에 한 번씩 순환 배치합니다.
01:31한 번은 다른 1개 여단이 오고 9개월 근무 끝나고 가면 또 다른 여단이 오고
01:38그렇게 해서 순환 배치하는데 그 스트라이크 여단이라고 우리가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01:43그 스트라이크 여단 규모가 정확하게 4,500명입니다.
01:46그러면 이 말의 의미는 미 육군을 감축하는 과정 속에서
01:51스트라이크 여단이 순환 배치되는 것을 한국에 순환 배치 안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01:57이런 의미로 우리는 읽을 수가 있죠.
01:59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의 어떤 향방과도 이게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02:05어떤 부분에서 접점이 있는 겁니까?
02:07글쎄요. 제가 여기 우크라이나 전쟁하고 무슨 특별한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02:12우크라이나 전쟁보다는 오히려 지금 트럼프 행정부의 큰 그림 속에서
02:17이런 것들이 진행이 되지 않느냐라고 봅니다.
02:20해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내놓은 계획에 의하면 한 달 전이죠.
02:24그 계획에 의하면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02:26하나는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하는 거고요.
02:30하나는 미국의 국방 예산을 감축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02:34그래서 인력 같은 경우에는 지금 미 육군 같은 경우는 45만 명 정도 되거든요.
02:40그것을 36만 명에서 42만 명으로 감축을 하겠다.
02:44그러면 그 대충 인원들이 3만 명에서 6, 7 몇 명 정도 되잖아요.
02:49그렇다 보면 그것이 주한미군뿐만이 아니고
02:52유럽에 있는 미군, 주일미군 전체가 다 해당이 된다는 게 첫 번째고요.
02:58두 번째는 지금 미군의 사성 장군이 한 40여 명 정도 되는데
03:03그 사성 장군조차도 20%를 감수시키겠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3:10그다음에 예산 문제인데
03:11예산 문제는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8%씩 예산을 감축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03:19그래서 미국이 가지고 있는 이런 큰 그림은
03:23결국은 세계의 안보 정세와
03:25미국이 지금 처하고 있는 여러 가지 그런 재정 적자와 관련해서
03:30미군의 감축이 있게 될 것이고
03:33그 일환으로 주한미군 감축도 이번에 좀 논의가 되지 않았는가
03:37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나지 않았고
03:41한국과의 협상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03:44트럼프 1기 시절에도 이제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 방안 관련된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03:50그런데 당시에는 참모들이 반대해서 이게 실현되지 못했죠?
03:54네, 뭐 그때도 그렇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03:59이것은 이제 국방부에서 얘기한 것이 언론을 통해서 나오긴 했지만
04:04지금 현재 인도태평양 사령관이나 그렇지 않으면
04:08주한미군 사령관이 얘기하는 것은 전혀 동떨어진 얘기거든요.
04:13인도태평양 사령관이나 주한미군 사령관이 얘기하는 것은
04:17주한미군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하는 거고요.
04:20그 주한미군이 중요한 것은 상대적으로 가지고 있는 위치 때문에 그렇다라고 하는 거예요.
04:26주한미군이라고 하는 것이 사실상 평택에서 베이징까지
04:31거리가 한 1000km 정도 됩니다.
04:33직선 거리로.
04:34그러면 전 세계에서 베이징과 가장 가까운 기지가
04:39바로 햄프리서라고 하는 평택이 있는 그 기지거든요.
04:44그래서 이 기지가 가지고 있는 것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04:47그래서 주한미군 감축하면 안 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거고
04:51그래서 최근에 버른서 주한미군 사령관 같은 경우에는
04:55사실상 한국 같은 경우에는 이것이 불침 항모다.
04:59고정된 항공모함과 다름없다.
05:02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5:03그만큼 러시아나 또는 중국의 이런 위협으로부터
05:09이 동북아 지역 또는 동아시아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05:13주한미군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거란 말이죠.
05:16그런 차원에서 보면 지금 국방부에서 이렇게 흘러나온 얘기하고
05:20전선에 실제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 간의 인식의 격차는 있는 거거든요.
05:271기 때도 그런 게 있었습니다.
05:28그래서 지금은 흘러나온 것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05:31그리고 실제적으로 이루어질지는 조금 더 갑론얼박이
05:35미국 국방부 내에서 또 미의회 내에서 미행정부 내에서도
05:39있게 될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05:41그러면 실장님께서 보실 때는 현실적으로 봤을 때
05:45주한미군 주둔 인원의 감축은 진행이 될 수 있다고 보세요?
05:51네, 진행이 될 가능성은 있는데요.
05:53이것이 미국이 생각하고 있는 전략하고 배치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05:57무슨 얘기냐면 미국은 올해 3월에 임시 국방 지침이라고 하는 것을 발표를 했거든요.
06:05물론 그것도 리크가 돼서 언론에 보도가 된 겁니다만
06:08거기에 보면 미국 국방부가 지향해야 될 두 가지 과제가 있는데
06:13그 첫 번째 과제는 미국 본토를 방어하는 거고
06:15두 번째 과제는 중국의 침략으로부터 대만을 보호하는 거라고
06:21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6:23그러면 대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아시아 지역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06:28그래서 해그세스 국방부 장관도 전체적인 예산을 줄이는데
06:32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정된 예산을 줄이지 않겠다라고 얘기를 한 거예요.
06:36그러면 기본적으로 미국 입장에서 보면
06:40중국의 대만 침공을 억제하기 위해서 이 지역이 굉장히 중요한데
06:44여기서 주한미군을 감축해버리는 것은 사실상 모순이잖아요.
06:49그래서 계속해서 나왔던 얘기가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는 있을 수 있다.
06:54그래서 주한미군이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는 역할과 함께
06:58사실상 중국의 대만 침공할 때 전략적 유연성을 발휘해서 이동을 할 수는 있다.
07:06이 정도는 가능하지만 주한미군 감축까지 가는 것은
07:10결국은 이 전략이 서로 두 개가 지금 충돌하고 있는 거거든요.
07:14이 부분에 대해서도 미국 내에서도 고민은 있을 것이다.
07:18일단 저는 그렇게 봅니다.
07:19주한미군 감축 일단 가능성 정도는 이동을 보십니다.
07:23그렇게 분석을 해주셨는데
07:24만약에 주한미군이 인도태평양 쪽에 다른 기지로 이동하게 되면
07:28한반도 안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거 아닙니까?
07:31사실상 이런 문제는 하루 이틀 된 얘기는 아니에요.
07:35과거부터 그런 얘기가 나왔는데
07:37사실상 주한미군이 너무 북한의 위협에만 억제하는 역할만 수행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것이
07:45사실상 미국의 조야에서 여러 군데에서 연구보고서로 나온 것들도 많이 있어요.
07:50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주한미군을 재조정하고 재배치해서
07:54중국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
07:56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7:57그런 차원에서 보면 예를 들어서 필리핀이라든지 괌이라든지
08:01이런 쪽으로 주한미군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08:04이런 연구보고서들은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08:07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좀 접근을 해볼 필요가 있지 않는가 이런 생각은 해요.
08:12이런 가운데 미국 워싱턴 한복판에서
08:15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두 명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을 했습니다.
08:20용의자가 체포 과정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하는데요.
08:23가자지구를 위해서 범행했다라고 당시에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해요.
08:29이것이 일파만파를 불러오는 거고
08:33사실상 그 나비 지시 어떻게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08:37하바드 대학교에 지금 외국인 유학생을 이렇게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08:41이렇게 얘기하는 걸로 이렇게 퍼져 나가고 있는 거잖아요.
08:44그러니까 이 범죄자가 어떤 형태의 범죄냐.
08:51그러니까 자기 스스로 외로운 넉대 행태로 그냥 자기 혼자서 이 일을 저질렀느냐.
08:58그렇지 않으면 어떤 테러 지원 국가나 테러 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아서 이 일을 했느냐에 따라서
09:04굉장한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9:07그래서 외로운 넉대 행태로 자기 혼자만의 단독 범행이라고 하면
09:12이것이 이제 태풍 속에 그러니까 차찬 속에 태풍 속에 그냥 조용히 끝나갈 수가 있어요.
09:18그런데 이것이 그렇지 않고 하마스라든지 헤저볼라든지 또는 이란이라든지
09:24이런 데 배후의 지원을 받아가지고 이런 테러를 일으켰다고 하면
09:28아마 이것은 평지 풍파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거든요.
09:32그래서 이것은 절대로 이스라엘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
09:36그러면 이제 중동 지역 내에 굉장히 전운이 고조가 될 수 있는데
09:40지금 현재까지 나온 걸 제가 이제 찾아보고 들어왔는데
09:44아직까지는 이제 배후가 있다기보다는 혼자서 범행을 저지른 그런 가능성이 있다.
09:51뭐 그런 식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일단은 조금은 다행이다는 생각은 듭니다.
09:56그럼 만약에 수사 과정에서 배후가 밝혀지게 돼서 특정될 경우에는
10:01중동 정세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좀 어떻게 보세요?
10:03굉장히 굉장히 그게 이제 커지는 거죠.
10:06그러니까 만일 그것이 이제 하마스라든
10:08해제볼라든 이란이든 이게 이제 배후로 밝혀지면 이스라엘은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
10:13그래서 거기에 대한 응정을 할 거고요.
10:15미국 입장에서도 보면 어떻게 보면은 자기 국가 내에서 세계 최고의 국가인데
10:21그 국가 내에서 지금 테러 행위가 일어난 거잖아요.
10:24누구의 사주를 받아가지고.
10:26그것도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히 어떻게 보면은 이스라엘을 친이스라엘 성향을 가지고 있는
10:31그런 대통령인데 그러다 보면은 미국도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거거든요.
10:36그런 차원에서 보면은 정세가 굉장히 오동칠 가능성은 있는데
10:40거기까지는 안 가지 않겠는가라는 그런 생각은 합니다.
10:44실장님 가자지구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에
10:48그러니까 가자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를 시킨 다음에
10:53이곳을 관광지, 휴양지로 만들겠다라고 했는데 이거 실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10:58디벨로퍼잖아요.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이니까 충분히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11:06그래서 캐나다도 51번째 주로 펜이바라고 그러고
11:09그리난노도 내가 가졌으면 좋겠다고 그러고
11:12파나모 문화도 내가 가질 거라고
11:13이런 생각들이 결국은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인식하고도
11:17같이 맞아떨어진다고 볼 수가 있는데요.
11:21제가 볼 때는 굉장히 실현은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11:24거기에 있는 가자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이 한 230만, 240만 명 정도 되거든요.
11:31그 인원들을 어디로 보내고 어느 국가가 그걸 받아들이겠습니까?
11:35그게 첫 번째 하나 있고요.
11:37두 번째는 이게 국제법에도 문제가 돼요.
11:39전쟁 중에 있는 국가의 어느 인원들을 강제로 이렇게 다른 데로 이주시키면 안 된다라고 하는
11:46제네바 협정이 있거든요.
11:47여기서 이제 또 반하는 거고요.
11:49세 번째는 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중동 국가들의 반대입니다.
11:55그래서 그 중동 국가들이 좋다면 200만 10만이라도 우리가 받아주겠다라고 하면
11:59그게 아니고 전부 다 지금 반대하고 있거든요.
12:01단 한 나라도 그거 잘하는 거다.
12:04우리가 지원해 주겠다라고 얘기를 안 하고 있잖아요.
12:07그래서 크게 보면 이 세 가지 차원에서 보면
12:09트럼프 대통령은 디벨로퍼로서 어떤 욕심이 있을지 모르지만
12:13굉장히 실현 가능한 것은 좀 얻지 않겠는가 이렇게 봅니다.
12:17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서도 발언을 했는데
12:21그러니까 유럽 정상들과 통화를 하면서
12:2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금 전쟁을 끝낼 의사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12:30지금까지 어떻게 보면 보여왔던 그 입장과는 조금 다른 말을 한 것 같아요.
12:35트럼프 대통령도 이제 곤혹스러운 거죠.
12:37왜 그러냐면 2월 달에 취임하자마자 이틀 만인가
12:40푸틴 대통령하고 전화를 통했고
12:423월 18일에도 전화를 통했어요.
12:45그래서 3월 18일 전화 통계 핵심 내용이 30일 동안 휴전하자라고 얘기한 거거든요.
12:50그러고 나서 이제 엊그제 세 번째 전화를 했단 말이죠.
12:532시간 동안 전화를 통했어요.
12:55통하고 나서 바로 이제 취한 조치가 유럽의 주요 국가들
12:59그러니까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13:04이런 이제 국가 수반들하고 집단 통화를 했습니다.
13:07집단 통화를 하면서 살상이 참 어렵다.
13:11어떻게 보면 솔직한 얘기죠.
13:13솔직한 얘기.
13:14푸틴 대통령이 이게 휴전 협상에 또는 종전에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라고 얘기를 한 거거든요.
13:21그렇다라고 하면 지금 30일 동안 휴전 같은 데서도 지금 스스로 어떻게 보면 철회했다라고 하거나 또는 후퇴했다라고 볼 수 있잖아요.
13:30그만큼 이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할 때 24시간 내에 이걸 해결하겠다라고 했지만
13:36벌써 4개월이 지났잖아요.
13:38이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13:40제가 이제 여기 YTN에 와서도 몇 번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13:45사실상 취임 후에 6개월 만에 이런 휴전 협상이든 협정이든 평화협정이든 종전협정이든
13:51이거 체결되도 성공적이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13:54이제 6개월 되려면 두 달밖에 안 남았지 않습니까.
13:58그 말의 의미는 그만큼 지금 서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다르다라고 하는 거고요.
14:02특히 푸틴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을 하는 것을 반대하고
14:08또는 지금 현재 우크라이나 땅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우크라이나 영토 20% 정도 되는데
14:13그걸 절대로 양보하지 않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14:17이것 때문에 지금 진전이 없는 거예요.
14:19그래서 여기에는 푸틴 대통령, 러시아의 일정 부분에 양보가 있어야
14:25그나마 어떤 형태로든지 간에 종전이든 또는 휴전이든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은 합니다.
14:31유럽 측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에서 지금 지원이나 협상이나
14:35조금 더 주도적으로 나서야 된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하고 있는 거잖아요.
14:38지금 트럼프 대통령 그러면 어떻게 좀 대응을 할 거라고 하세요?
14:42유럽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이런 거죠.
14:44지금은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가 중재자로 나섰지 않습니까.
14:48그래서 이게 이제 휴전 협상을 하고 그럴 때 유럽에서도 볼면 소리를 많이 했죠.
14:53왜 우리를 빼느냐라고 얘기를 했지만 일단 빼고 어찌 됐든
14:57푸틴 대통령하고 트럼프하고 전화도 통하고 그런 과정을 거쳐왔단 말이죠.
15:03그러면 지금 유럽이 할 수 있는 게 뭐냐.
15:05휴전 협상이 되면 우리가 거기에 소위 말하는 유럽 평화 유지 활동 군을
15:11그쪽에다가 보내서 휴전 감시를 제대로 해주겠다라고 하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에요.
15:17그런데 지금은 이제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나 이제 중재 안 하고
15:20나 빠질래 라고 하면 이제 유럽이 전면적으로 나서야 되겠죠.
15:25이제 그런 상황을 가정해 보면 정말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가 얘기하고
15:29그렇게 자신 있게 24시간 얘기했는데 완전히 발을 빼겠는가.
15:33그런 생각은 저는 안 해요.
15:34유럽이 어느 정도 나선다고 하더라도
15:36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기에 관여할
15:40그런 생각이 있지 않겠는가라고 생각을 하고요.
15:43최종적으로는 이렇습니다.
15:45지금 이제 러시아가 생각하고 있는 소위 말하는 휴전 협상 안이 뭐냐.
15:50그거 한번 내놔봐라.
15:51그러면 그걸 보면 이 러시아가 휴전에 대해서 정말 진심인가 아닌가를
15:58내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16:00라고 한 것이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한 얘기예요.
16:03그래서 그런 것들을 보면 최종적으로는 아마 미국의 국무부든
16:07또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심을 하지 않겠는가.
16:10그래서 그때 보면 이제는 러시아하고 제재를 해야 되겠다라고 하든지
16:14그렇지 않으면 휴전에 대해서 얘들이 좀 진심이 있다라고 생각하면
16:18협상을 더 끌어나가든지 그렇게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16:22끝으로 저희가 북한 이야기도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6:25북한이 최근에 신형 구축함을 공개했는데
16:28진수식을 하다가 배가 부서졌습니다.
16:31김정은 위원장이 크게 격려했다라는 소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16:35먼저 배가 망가지게 된 원인은 무엇으로 분석하세요?
16:39우선 기술적인 문제가 있고요.
16:42하나는 김정은의 조급함이 여기에 포함이 됐다.
16:47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기술적인 문제는 이렇습니다.
16:50우리가 배를 진수하는 방법이 네 가지가 있어요.
16:53드라이 독이라고 해서 육지에서 이걸 건조하고 나면
16:57수문을 열어서 바닷물이 들어오면 빼나가는 것이 있고요.
17:01그다음에 플로팅 독이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17:03U자 행태를 해서 그게 떠다니는 배죠.
17:07그걸 넣어서 배가 들어오면 바다로 끌고 와서
17:10플로팅 독으로 가라앉히면 배는 뜨잖아요.
17:13그 방법이 있고 세 번째는 크레인으로 집어서 옮기는 방법이 있는데
17:17이건 아주 소형 선박이나 특수 선박은 그렇게 해요.
17:21그런데 사실상 우리가 지금 선대 방식이라고 하는 거
17:24굉장히 잘 들어보지 못한 방식이잖아요.
17:27물론 조선업 하시는 분들은 얘기를 잘 알지만
17:30저도 도대체 이게 선대라는 뜻이 뭔지를 잘 몰랐어요.
17:34그래서 이걸 일일이 다 찾아보고 했는데
17:36선자는 배선자고 대라고 하는 것은 밑받침이에요.
17:40배에다가 밑받침을 통해서 조금 경사지게 해서
17:43이것을 배로 들어가게 하는데
17:45들어가는 방법도 두 가지가 있어요.
17:48하나는 선미부터 들어가게 하는 방법이 있고
17:50하나는 채로 전체가 이렇게 평행해서 들어가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17:54이게 지금 선미 부분에 들어갈 수 있는 궤도 부분이 이탈을 해버렸어요.
17:59그러니까 이게 쭉 그냥 바다 쪽으로 들어가게 되고
18:02그렇게 되다 보니까 선수 쪽에서는 이게 못 들어갔잖아요.
18:06그러니까 이 밑에 선저 배 밑바닥에 파공이 생긴 거죠.
18:10그러다 보니까 이제 그런 문제가 생겼는데
18:12이게 기술적인 문제고
18:13두 번째는 이제 제가 말씀드렸던 조급정이라고 하는 거지
18:17빨리 4월 25일 날 지금 최앤호라고 하는 거 구축함 하나 진수했잖아요.
18:23진수했잖아요 그러니까 이쪽도 빨리 청진하면서 청진 항구에서 조선소에서 빨리 이제 하나를 더해서
18:316월 말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에서 자자찬을 하려고 했는데 이것이 완전히 무산이 된 것이죠.
18:37네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저희 듣도록 하겠습니다.
18:41김혈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 실장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18:46김혈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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