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악성코드를 휴대전화에 몰래 심어 개인정보를 빼내는 이른바 스미싱 범죄 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00:08피해자 휴대전화를 해지하자마자 새로 개통한 뒤 인터넷 뱅킹으로 수천만 원을 빼내갔습니다.
00:15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강원도 춘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
00:23지난 2월 뜬금없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00:25잘 쓰던 SK텔레콤 휴대전화가 해지됐다는 내용.
00:28곧이어 LG유플러스의 휴대전화를 개통한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00:33이상한 낌새에 달려갔지만 잠시 뒤 농협 계좌로 5천만 원이 빠져나갔습니다.
00:38A씨는 지난해 알 수 없는 부고 문자를 눌렀다가 바로 삭제한 기억이 있었습니다.
00:59하지만 악성코드나 해킹앱 검사에도 문제가 없다고 나왔습니다.
01:04그러던 사이 A씨 명의로 누군가 휴대전화를 개통했고 농협 콕뱅크 재가입을 통해 간편 비밀번호를 새로 생성한 뒤 돈을 빼갔습니다.
01:13심지어 농협 계좌는 과거 비밀번호 5회 오류로 A씨의 영업점 방문이 필요했던 상황.
01:19그렇지만 사기 조직은 휴대전화를 신규 개통하며 문제없이 돈을 빼갔습니다.
01:24사건을 맡은 춘천경찰서가 돈을 이체받은 박 모 씨를 특정했지만 이미 가상화폐를 산 뒤 해외 범죄 조직에 넘긴 뒤였습니다.
01:47지난달 부산에서도 SK텔레콤 사용자가 똑같은 피해를 당하며 범죄가 반복되는 상황.
01:54A씨는 지난 석 달간 통신사와 은행, 경찰서를 수없이 방문했지만 통신사와 은행은 책임 피하기에 급급하고 경찰은 수사에 소극적이었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02:06도심해라 라는 문자만 유일적으로 얘기를 하면서 그거에 대한 컨트롤 채널이 없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 거고 진화되고 있는데
02:15그거는 오로지 다 국민들 몫으로 떠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혼자 싸우기가 정말 힘듭니다.
02:23경찰은 어떤 방식으로 휴대전화가 해지되고 개통됐는지 그리고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칩 해킹 사건과의 연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02:35YTN 홍서욱입니다.
02:36울�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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