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8개월 전


늘 아들을 위해준 아버지
단둘이 커피든 술한잔이든
단둘이 시간을 갖고 싶다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아직 해줄게 너무 많다라는 생각 아버지랑 어제 여행을 간 적이 없었어요.
00:07그런 마음에 이걸 한다라는 게 좀 제 자신이 좀 많이 원망스럽긴 했어요.
00:15오 바다다 아버님 바다다.
00:20받아보신 기분이 어떠십니까?
00:22최고입니다.
00:24공기 좀 커.
00:26얼마나 좋으실까 이렇게 바뀌나.
00:30하나 둘 셋.
00:33하나 둘 셋.
00:36기계로 연명하는 거에 동의서를 쓸 때 저한테 그랬거든요.
00:42하루도 좋으니까 아빠가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말을 했어요.
00:47그래서 우리 가족이 이렇게 간절함으로 인해서 아버님이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에
00:53이 모든 순간순간이 감격이지 않나.
00:58네 지금 영상 봤는데 김원효 씨에게 아버님은 어떤 분이셨을까요?
01:03늘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원 플러스 원처럼 늘 저보다 더 해주는 분이셔가지고
01:13그러니까 뭐 어머니한테도 그렇고 모든 사람한테 못 해줬다라는 얘기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어요.
01:20우리 아버지는 더 해줘서 문제다라는 얘기를 해요.
01:24그래서 이제 참 그래서 이제 못 해준 게 너무 많아서 참 늘 죄송스럽기도 하죠.
01:32네.
01:33아버지를 다시 만난다면 아버지께 해드리고 싶은 얘기는 뭐가 있습니까?
01:39제가 그냥 소주 한잔하고 하자고.
01:45왜냐하면 그런 적이 있어요.
01:48아버지랑 그러니까 저희 집은 제가 외동인데 부모님이 두 분 다 만화빵을 운영을 하셔가지고
01:55가족 3명이서 20살 될 때까지 밥을 한 번도 먹은 적이 없어요.
01:59어머니가 밥을 차리고 가게 오시면 아버지가 드시러 가시고
02:03저는 늘 두 분 중에 한 분이랑 같이 먹었는데
02:06어느새 이제 성인 되고 결혼하고 가족끼리 밥 먹고 집에 가다가
02:11이제 아버지가 좀 아쉬워하는 거예요.
02:14그래서 이제 한 잔 더 하자 했는데 엄마랑 이제 와이프는 집에 가고 싶다.
02:19나보고 이제 아버지랑 소주 한잔하고 와 이랬는데 그때 내가 이제 와이프한테
02:27조용히 하라고.
02:29부추기지 말라고.
02:31왜 어색하게 뭐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한 게
02:35이렇게 평생 한이 될 줄 몰라요.
02:38그때 만약에 한 잔이라도 기울였으면
02:41그래도 돌아가시기 전에 아버지랑 정말 소주 한 잔이라도 하지 않았겠나라는 게 있는데
02:47참 별 거 아닌데 그러니까 우리가 늘 살아가다 보면
02:51자꾸 큰 것만 생각을 하게 되는데
02:55아버지랑 뭐 당구를 한 게임 치든 아니면 단둘이 커피를 한 잔 하든
03:01단둘이 있는 거를 진짜 많이 가져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03:07좀 어색하다고 생각해서 아마 지금 보시는 분들 중에
03:09나도 그런 경험 없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
03:13가정의 달이잖아요. 용기 내서 부모님과 그런 시간
03:16특히 아버지와 좀 보내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03:18근데 그 아들들 지금 보고 계신 아들들 있을 거 아니에요.
03:21근데 이제 앨범 한번 찾아보세요.
03:24의외로 아버지하고 둘이 찍은 사진이 없어요.
03:27없어요.
03:28아버지를 찍어주시기만 해서.
03:30그걸 그렇게 찾아봤는데 거의 없어요.
03:32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