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객 정보 22만 건을 불법 사금융업체에 판매한 전현직 저축은행 직원과 이렇게 취득한 정보로 저소득 저신용 피해자들에게 수수료를 뜯어낸 대부 중개업체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14피해자들은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할 자격이 있었는데도 불법 사금융업자들은 마치 자기들 덕분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속여서 1억 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24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5경찰이 사무실에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벌입니다.
00:32시중 저축은행에서 빼돌린 고객 정보를 활용해 불법적으로 대출을 중개한 콜센터입니다.
00:38이들은 전직 저축은행 직원인 A씨로부터 대출 가능 여부를 조회한 고객 정보 22만 건을 건당 700원 정도에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47앞서 A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 직장 동료인 저축은행 직원 B씨로부터 이 같은 개인정보를 건당 300원 정도에 넘겨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0불법 대부중개업체 일당은 이렇게 고한 개인정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거부당한 적이 있는 저소득 저신용자 58명에게 대출을 중개해 주겠다며 접근했습니다.
01:11그리고 대출 금액의 30% 정도를 수수료로 뜯어내 1억 원 정도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18피해자들은 서민 금융상품인 햇살론을 받을 요건이 됐는데도 마치 자신들 덕분에 중개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처럼 속인 겁니다.
01:27대출을 빙자하여 보증료, 수수료 명목이 현금을 택배 또는 계좌이체 요구하는 행위에 응할 경우 사기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01:41경찰은 A씨 등 3명을 구속하는 등 모두 12명을 검거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01:47또 범죄 수익 가운데 현금 5천만 원을 압수하고 2,800만 원 상당의 재산을 동결했습니다.
01:53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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