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유급과 제적 대상 의대생을 어제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00:06앞서 제적 처분을 피하기 위해서 등록은 완료했던 의대생들은 학사 경고 성격의 유급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00:151만 명 넘는 대규모 유급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00:18백종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3교육부가 전국 40개 의대의 유급 제적 현황 조사를 마감하고 대상을 확정합니다.
00:30유급은 학사 경고인데 유급이 누적되면 제적, 즉 의대생 신분을 잃게 됩니다.
00:36정부가 이 같은 방침을 재확인하자 한 달 이상 무단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5개 의대 학생들이 일단 전원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00:48학사 경고 두 차례 누적으로 제적 처분 예정이었던 충남대 의대 이사학번 70여 명도 역시 돌아왔습니다.
00:56반면 유급 대상인 의대생 만여 명의 수업 복귀 움직임은 미미합니다.
01:03정부의 압박에도 의대생 단체는 오히려 의료계약 책임자를 규명하기 전까지는 돌아가지 않겠다며 강경한 뜻을 밝혔습니다.
01:12의료와 의학 교육이 정상화되려면 지난 정권의 악업이 청산돼야 한다면서 그동안 교육부의 불법적 행위를 고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01:22또 대선 후보들을 언급하며 의료계약을 원점 재검토하겠다는 말과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는데
01:30유급되면 올해 수업 복귀가 불가능하지만 이를 감수하면서까지 차기 정부와 협상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01:39이렇게 되면 내년에 2.4, 2.5, 2.6 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는 트리플링이 현실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01:48교육부와 각 대학은 이번엔 구제, 즉 학사 유연화는 절대 없다는 입장입니다.
01:55교육부는 오는 9일 이후 각 대학에 유급 확정 인원을 발표할 예정인데
02:00대량 유급에 따른 학사 처리와 지원 방침도 함께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02:05YTN 백종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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