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시내버스 노사관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노조가 준법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00:05이른바 안전수칙에 따라 버스를 운행한다는 건데요.
00:09운행, 지연 등 출근길 일부 불편이 예상됩니다.
00:12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연아 기자.
00:17네, 서울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
00:19먼저 출근길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00:24네, 이곳 서울 광화문은 직장인들의 출근길이 바쁜 곳인데요.
00:27평소 많은 버스가 지나다니고 있는데 운전석 앞쪽으로는 오늘부터 안전 운행을 시작한다는 피켓들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00:35출근 시간대가 다가오면서 배차 간격은 조금씩 늘어지는 모습입니다.
00:39여러 구를 지나는 간섭버스, 이른바 파란버스들은 배차 간격이 10분 안팎까지 늘어지고 있습니다.
00:46오늘은 출근하기 전에 교통앱을 미리 확인하시고 출근길을 조금은 더 서두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00:53준법 투쟁은 오늘 새벽 첫 차부터 시작했습니다.
00:56새벽 2시 노사 임금 협상이 최종 결렐됐지만 곧바로 파업하는 대신 준법 투쟁, 그러니까 안전 운행부터 시작한 건데요.
01:05건널목 앞 우선 멈춤이나 휴게시간 준수 등 말 그대로 규정을 철저히 지키며 운행한다는 것으로 다행히 버스대라는 피했습니다.
01:14하지만 출퇴근길 불편은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01:17이에 따라시는 지하철 출근 혼잡 시간대 운영을 오전 10시까지로 연장하고 열차 투입도 늘립니다.
01:23또 출근 시간대 지하철 역사와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자치구별로 운영합니다.
01:30구별 셔틀버스 운행 노선도는 서울시와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01:39노사 협상이 최종 결렬된 과정도 설명해 주시죠.
01:41서울 버스 노사는 어제 오후 5시부터 9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01:52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 여부와 통상임금의 범위였는데요.
01:56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고 기본급도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노조 측 입장과 통상임금 자체를 낮춰야 한다는 사측 주장이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02:08그러다 자정쯤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올해 임금을 동결하자는 조정안을 지시했지만 노사 양측 모두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7노조는 다만 총파업은 일단 유보하고 사측과 서울시에 성실한 교섭을 먼저 촉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2:24현재 노사 간 추가 교섭 일정은 잡히지 않았는데 갈등이 이어지면 전면 파업 돌입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02:31다만 서울시도 조속하고 원만한 노사 합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한 만큼 극적 타결의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02:39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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