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7일 송도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송도수변공원 등지에서는 온몸에 털이 빠진 동물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졌습니다.
00:09한 주민은 저녁에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너구리와 염소를 섞어 놓은 듯한 동물을 봤다며 정체를 알 수 없지만 불쌍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00:18지난 23일과 24일 오후 송도 모 고등학교 인근 수변 산책로에서도 이 동물이 포착됐습니다.
00:25이 동물은 머리와 꼬리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털이 빠진 채 앙상하게 마른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00:32서문홍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사는 해당 동물이 개선충에 감염된 너구리라고 설명했습니다.
00:39전문가들에 따르면 너구리는 단체로 생활하는 동물이라 한 마리가 감염되면 주변 다른 개체도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며
00:47사람 등 포유류도 개선충에 감염될 수 있으나 직접적인 접촉이 없다면 확산할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6앞서 송도 도심 공원에서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자 인천시설공단은 가까이 접근하면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01:03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모른 척 지나가달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