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납북자 가족단체가 오늘 전단을 북한으로 살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0:04민통선 주민들의 반대 집회도 예정돼 있어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데요.
00:09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00:10윤태인 기자.
00:13경기 파주시 임진각입니다.
00:16납북자 가족단체가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했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22제 뒤로 납북자들의 가족이 모여있는 단체인 전후 납북자 피해가족연합회가 세운 천막이 보이실 텐데요.
00:29천막에는 북한으로 보내겠다고 예고한 풍선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00:34이들은 북한으로 납치된 가족들의 생사만이라도 확인하고 싶다는 입장인데요.
00:39오전 11시가 되면 전후 납북자들의 무사기한 위령제를 올린 뒤 전단 만장가량을 풍선 10개에 담아 북한으로 날릴 계획입니다.
00:49전단에는 1970년대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된 고등학생들과 일본인 납북자 요코다 메구미 등
00:56납북자 7명의 사진과 이름,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01:00반면 파주 민통선 마을 주민 100여 명은 트랙터 10여대를 몰고 이곳으로 집결해 대북전단 살포를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01:09주민들은 이미 대남방송으로 일상이 무너져 있는데
01:12전단 살포로 대북관계가 악화하면 북한에서 다시 쓰레기 풍선을 날리는 등 추가 피해가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01:19네, 주민들과 납북자 가족단체의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인데 안전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01:29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들의 충돌을 우려해 기동대 4개 부대를 투입했습니다.
01:35행사가 시작하기 전이지만 현재는 버스와 차량 수십 대가 이곳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01:40경찰은 납북자 가족단체의 집회장소와 반대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를 분리해 물리적 접촉을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01:48또 두 장소 중간에 바리게이트를 설치하고 버스를 세워 만약에 충돌 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01:55경기도도 오늘 전단 살포에 대비해 특별사법경찰 9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02:00납북자 가족들의 집회는 보장하지만 주민 안전을 위해 대북전단 살포는 중단시킨다는 계획입니다.
02:07지금까지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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