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간형 로봇들이 21km의 하프 마라톤 코스를 달리는 대회가 중국이어서 처음 열렸습니다.
00:07중국의 로봇 굴기를 뽐내는 행사이기도 한데, 과연 기술력이 어디까지 왔는지 직접 볼까요?
00:12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00:18인간처럼 두 발로 움직이는 로봇들, 운동화를 신고 조깅복도 차려입었습니다.
00:24180cm 키다리부터 75cm 꼬마까지, 혹은 여성의 얼굴을 달기도 했습니다.
00:34제법 잘 뛰는 경우도 있지만, 갈팡질팡 걷거나 출발 10초 만에 고꾸라져 실려나가기도 합니다.
00:47옆 레일의 인간 마라토너들은 달리다 멈춰 스마트폰을 꺼내 찍고 응원도 보냅니다.
00:54중국판 실리콘밸리로 통하는 이곳 이주항 경제기술개발구에 인간형 로봇 21기가 모였습니다.
01:07세계 최초 로봇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입니다.
01:12다만 사람과 달리 로봇들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1분 간격으로 출발했습니다.
01:18엔지니어와 조종사 등 최대 3명이 팀을 이뤘고, 녹화장치를 착용한 동행 심판도 함께 뛰었습니다.
01:27오르막, 내리막, 코너링까지.
01:3021.095km 하프코스는 로봇에게도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01:37곳곳에 배터리를 갈거나 긴급 정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01:41로봇 주자 자체를 바꿀 수도 있지만, 추가 시간 10분에 벌칙을 받게 됩니다.
01:48첫 대회 우승은 2시간 40분 42초 만에 결승선을 끄는 탱궁 1.2 맥스에게 돌아갔습니다.
01:55또 투표를 통해 인기상과 혁신상 등을 나눠가지며, 중국 로봇들의 첫 마라톤 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02:18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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