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정체불명의 해조류가 뒤덮여 있습니다.
00:04긴 띠를 이루며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00:07이른 아침부터 수거작업으로 분주합니다.
00:09바다환경 지킴이와 공공근로자 등 20여 명이 투입됐고 해양쓰레기 수거차량도 동원됐습니다.
00:16오전에만 10톤 넘게 실어 날랐는데 역부족입니다.
00:20보시는 것처럼 백사장에는 간밤에 유입돼 아직도 수거처리되지 못한 해조류들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00:26매년 초겨울과 5월 이후에 불청객 모자반이나 파래가 밀려오면서 이곳 해변은 몸살을 앓습니다.
00:36지난해에만 300톤 넘게 들어오면서 처리해 애를 먹었습니다.
00:40하지만 이번에 유입된 해조류는 미역 종류로 이렇게 다량으로 밀려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0:56평소 해변을 찾는 주민들도 이렇게 수십 톤의 미역이 밀려온 적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01:07제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번 파도에 많이 밀려온 것 같습니다.
01:12보기가 너무 흉하고 우리가 운동하는 데도 좀 불편합니다.
01:17빨리 좀 치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1:19당국은 수온과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01:24겨울철 수온이 평년보다 낮은 15도 내외로 유지돼 제주 근해 미역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며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1:33이에 따라 2호를 비롯해 도 전역에 미역이 유입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9제주 해양수산연구원은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유입 경로와 추가 반입 가능성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01:47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