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공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00:04계엄 선포는 평화적인 대국민 메시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00:08윤 전 대통령은 모두 진술해서 직접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00:12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영수 기자.
00:18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00:20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도 경고성 계엄이다, 호소형 계엄이다라고 주장을 했었는데
00:25비슷한 취지로 말하고 있다고요?
00:27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0:31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늘 재판 모두 진술에서 공소사실을 열거한 검찰의 PPT 자료를 하나하나 짚으면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00:40자신은 실탄을 지급하지 말고 민간인과의 충돌도 피하라고 했다면서
00:44비상계엄 선포는 평화적인 대국민 메시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00:48또 군정을 통한 쿠데타를 상상해본 적이 없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거였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0:54특히 지난해 봄부터 계엄을 사전에 모의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선 코미디 같은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01:02윤 전 대통령은 또 몇 시간 비폭력적으로 있던 사건을 내란으로 구성한 게 법리에 맞지 않고
01:08내란 몰이에 겁먹은 사람들이 수사기관 유도에 따라 진술한 부분을 검증 없이 반영했다고 검찰 수사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01:16네, 오후 재판이 시작된 거죠?
01:23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2시 15분에 재판이 제기됐습니다.
01:28모두 진술 시간이 조금 더 주어졌는데
01:29윤 전 대통령은 싹 다 잡아드리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던 홍정원 전 국정원 1차장 증언이
01:35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38또 비상 입법기구 검토 의혹에 대해서는 넌센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1:43모두 진술이 모두 마무리되면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01:46조성현 수방사 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제1특전대대장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01:54두 사람 모두 상관으로부터 국회에서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인물들입니다.
01:59검찰이 신청한 증인들인데 윤 전 대통령 측은 갑자기 증인이 바뀐 게 절차상 적절하지 않다면서
02:06반대 신문을 다음 기일에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2:10변호인단 판단에 따라 검찰의 주신문만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02:17검찰의 주장도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
02:22검찰은 1시간 넘게 윤 전 대통령이 받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소 사실을 설명했습니다.
02:27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법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02:32군과 경찰을 동원해 헌법기관인 국회와 선관위 기능을 방해했다면서
02:37국헌을 물러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고 강조했습니다.
02:42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검찰은 PPT 자료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실행까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했고요.
02:49당시 군과 경찰이 어떻게 움직였는지까지 상세하게 나열했습니다.
02:53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