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열흘 만에 형사재판에 직접 출석했습니다.
00:07앞으로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법원에 나가야 하는데요.
00:11재판이 열리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6송정현 기자, 윤 전 대통령 오늘 재판에서 직접 발언을 했다고요?
00:21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00:30내란죄는 성립할 수 없다면서 검찰이 비상계엄 관여자들로부터 무리한 진술을 받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00:38윤 전 대통령은 검찰 공소사실 낭독 직후 비폭력적으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를 즉각 수용했다며
00:45이것을 내란으로 구성하는 자체가 법리에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00:49검찰 수사 기록에 대해서도 초기 내란몰이 과정에서 겁을 먹은 사람들이
00:54수사기관의 유도에 따라 진술한 내용이 검증 없이 반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01:01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이곳에서 500m 떨어진 사저에서 경호 인력과 함께
01:06카니발 차량을 타고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01:09포토라인에 따로 서진 않았고 경호처의 요청대로 차량을 탄 채로 지하주차장을 통해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01:16재판장이 직업은 전직 대통령이라고 언급하며 주소를 묻자 대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01:23국민참여재판은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01:27송 기자 오늘 오후에도 재판이 계속 이어질 텐데 오후 재판의 쟁점은 뭐죠?
01:32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군과 경을 동원해서 국회를 봉쇄하고
01:39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해제하는 것을 저지하려고 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01:45오늘 증인으로는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경비단장과 김영기 특수전사령부 특전대대장이 채택됐습니다.
01:52오후엔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는지를 놓고 법정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02:00윤 전 대통령은 앞으로 주 1회 이상은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4앞으로 증인 다수를 불러 신문해야 하고 기록도 4만 페이지에 달하는 만큼 재판은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02:13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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