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교직원들에게 점심 배달이나 머리 손질을 시키고 명절에 음식을 만들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00:06강원도에 있는 한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사학재단 이사장 부부가 벌인 갑질인데요.
00:12고용노동부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드러난 갑질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00:23교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벌인 이들은 이사장 부부와 해당 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등 모두 6명.
00:28이사장은 교직원들에게 점심 배달부터 운전지시 등 사적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00:35상임위사인 이사장 배우자는 더합니다.
00:38교직원을 집으로 불러 머리 손질을 시키고 명절에는 선물을 상납받고 음식까지 만들게 했습니다.
00:44갑질은 해당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교장, 교감도 일삼았습니다.
00:49교사들을 학교 보수공사에 동원하고 농작물 재배와 잡초 제거를 지시했습니다.
00:53특히 한 교사는 이사장 고위원에서 강제로 노래를 부르고 장기자랑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01:00직장 내 괴롭힘과 노동관계법 전반에 걸쳐 조사를 벌인 고용노동부는
01:21이사장 부부와 교장 등 6명과 해당 학교법인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01:28노동관계법 위반에 대해서는 공사 입건을 해가지고 이제 성취를 하게 되겠죠.
01:34그리고 과태료를 저희 기관 구체적으로 처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거는 이제 바로 부과를 하게 되고요.
01:41그런데 갑질이 다가 아니었습니다.
01:44학생교육에 사용해야 할 교비로 이사장 집과 집무실 공사를 벌였고 가전제품까지 사서 채웠습니다.
01:50급식소에 카페를 설치해 행정직원들에게 일시키고 수익금은 이사장이 챙겼습니다.
01:55앞서 국민권익위원회도 이 같은 이사장의 횡령과 유용을 적발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02:02해당 학교법인은 이 같은 문제가 드러나자 이사장과 상임위사를 지난달 해임했습니다.
02:08YTN 홍석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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