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열이 형”→“尹 몰랐다”…오락가락 김만배, 왜?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어제는 저희가 신학림 씨 이야기를 하면서 인터뷰 직후에 김만배 씨 사무실 간 적 없다고 유령 이야기를 했다가. 유령이 갔네, 마네 이런 말 바꾸기 이야기했는데. 그 문제의 인터뷰, 재작년 9월에 했던 인터뷰에서 ‘석열이 형’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 당시 윤석열 검사 몰랐다.’ 이런 표현이 나왔어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최병묵 정치평론가]
글쎄요. 김만배 씨의 말이 워낙 변화무쌍하고요. 사실은 정영학 녹취록이라는 데 보면 김만배 씨의 육성이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도 김만배 씨가 그 평상시와 달리 무언가 이렇게 허풍을 좀 많이 친다 하는 이야기들을 다른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해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석열이 형’이라고 했던 것이 진심일까. 아니면 그 당시 윤석열 검사를 몰랐다고 하는 것이 진실일까. 이런 부분이 조금 헷갈리긴 하는데. 가장 최근에 이야기한 것이 저는 진실에 가까울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의 판단이죠. 그렇게 본다면 사실은 2021년 9월 15일에 이제 신학림 씨와 인터뷰를 했는데 그때 ‘석열이 형’ 어쩌고 하는 것이 사실은 윤석열 그 이제 곧 후보가 될, 국민의힘 후보가 될 그 사람과 본인의 친분을 과시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표현했던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지금은 이제 몰랐다는 표현이 더 사실에 가깝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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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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