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정진상 통화 몰랐다’…입장문까지 발표한 檢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변호사

[김종석 앵커]
검찰 자체. 수사 자체도 조금 문제를 지적하는데. 그러니까 원 전 지사 얘기는. 정진상 부실장이 7분 동안 어떤 내용을 했는지도 수사가 불가피한 것 같은데 뭔가 검찰이 정진상 부실장을 놓아주고 있다. 뭐, 이런 이야기입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지금 검찰이 자꾸 의혹을 받는 것이 뭐냐 하면. 이재명 후보와 직접 관계된 부분을 일체 건드리지 않고 있어요. 뭐냐 하면. 정진상 부실장 같은 경우에는. 이 분은 사실 성남시청에 있을 때 공식 직함이 실장이 아니라 비서관인가 이런데. 문제는 이분이 모든 서류에 다 배석해서 서명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본안과 관련해서도 참고인 정도로 소환을 해야 하는데. 일절 하지 않고 있고. 이 전화 통화 같은 경우도. 굉장히 중요한 단서이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지금 유동규 씨가 검찰에 압수수색 받기 전에 했더라면, 그 전화기를 버렸더라면. 무슨 통화를 했는지에 대해서 당연히 참고인 조사를 해야 하는데. 이미 기소가 되어 버렸어요. 이렇게 되면 수사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유동규 씨의 이제 신분은 법원으로 넘어가 있거든요. 아마 자꾸 검찰이 이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안 보려고 하는 게 아닌가. 저는 자꾸 그런 의혹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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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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