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기 속여 ‘공짜 주차’…1년간 아무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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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1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어떤 의미에서는 대단하다고 해야 되나요? 얌체 주차 어떻게 했는지 조금 더 살펴보면, 그런데 저 횟수가 차단기를 속여서 했던 그 공짜 주차를 한 횟수가 600번이 넘더라고요?

[허주연 변호사]
네. 지금 118만 원 정도 주차비를 이른바 먹튀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참 어떻게 이런 기기묘묘한 방법을 생각해 내는지 이 머리로 차라리 돈을 벌었다고 하면 저 기간에 더 벌 수 있었을 것 같은데, 30분 안에 나가면 회차로 돈을 내지 않잖아요. 그리고 이게 무인 자동화 설비라는 점을 악용한 범죄입니다. 일단 입차를 해요. 그리고 바로 유턴을 해서 출차 하는 척하면서 저렇게 차단기가 올라가면 바로 뒤로 후진해서 주차를 하는 겁니다. 나간 것처럼 꾸미는 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사각지대라든가 아니면 6시 이후에 차단봉이 다 올라간 시점을 이용해서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저렇게 주차 요금을 내지 않고 주차장을 이용해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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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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