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수명 80세” 또 막말…정철승 변호사 연일 막말 논란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김종석 앵커]
사실 저희가 한 변호사의 말을 중개 방송하는 게 맞는지, 아닌지도 저희 제작진 차원에서도 꽤 고민이 많았는데. 정철승 변호사가 박원순 전 시창 측 변호도 하고, 광복회 변호도 하기 때문에. 그가 맡고 있는 직책이 가볍지 않거든요. 오늘 또 한 명, 또 하나의 발언. 적정 수명은 약 80세 정도가 한도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글쎄요. 이도운 위원님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오늘 나왔던 뉴스 중에서는 제일 가슴 아픈 조금 듣기 거북하고 우리가 조금 반성하고 생각해볼 만한 여러 가지 점들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선 의학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 평균 연령이 80~90세 가까이 되고. 전체적으로 100세 시대라는 얘기가 있고 의학계에서는 이제 머지않아 120세 시대까지 나온다고 하는데. 80세라는 나이를 딱 선을 그어서 어떤 한계를 지어버린다면. 지금 우리 정계에서 대선을 앞두고 가장 많이 찾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40년생이세요. 82세. 그다음에 남북 관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박지원 원장, 42년생입니다. 올해 80세. 그분들도 집에 가라는 얘기인가요.

이상하게 진보 진영이라고 부르는 민주당 진영 쪽에서 우리 어르신들, 노인을 폄하하는 얘기들이 많이 나와요. 예전에 정동영, 유시민, 설훈, 이런 분들 얘기가 나왔는데. 김형석 명예교수는 지금도 어떤 국가라기보다 우리 사회 원로로서 오랜 지혜를 갖고 100년을 살아오면서 느낀 지혜를 갖고 우리한테 많은 가르침을 주지 않습니까. 이런 분을 이런 식으로 함부로 폄하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인지. 지금 정 변호사가 쓴 글 중에 제일 가슴 아픈 게 나는 괜찮다, 팔로워가 300명이 늘었다는데. 팔로워 300명 느는 거보다 더 소중한 일들이 더 많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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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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