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강형욱, 개도 굶겼다?

  • 그저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2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강형욱 씨 잘 아시죠? 개통령으로까지 불리는 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 씨가 이제 본인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집장 내 갑질 괴롭힘 폭로가 온라인에 꽤 쏟아지면서 지금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주장이니까. 제가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숨도 쉬지 마라, 목줄 던지는 것은 다반사다. 혹은 퇴직 후에 9670원이 진짜 사실인지는 봐야 하는데. 끝까지 살피지 않았으니 급여 깎겠다고 했다. 명절 때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 6개 치욕스럽다. 일단 이런 것들이 있는데 저는 제일 놀랐던 것은 갑질 괴롭힘 이것도 사실이라면 큰 문제지만 특히 반려 교육사잖아요, 개통령. 그런데 견주가 입금 조금이라도 늦게 하면 그 시간부터 개 밥 주지 말라고 했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이것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될까요?

[허주연 변호사]
전 직원이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고 아직까지 주장이기 때문에 사실 관계 확인이 완벽하게 된 상황은 아닙니다만 사실 이른바 개통령으로 불리면서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유명해진 분이기 때문에 아마 이런 부분이 더 충격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직원에 따르면 개의 견주가 훈련소에 개를 맡긴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비용 입금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그 순간부터 개에게 밥을 주지 말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본인은 오랜 시간 지났지만 그 개의 이름과 견종도 기억한다, 이렇게 주장을 했고요.

물론 사료를 주기는 했지만 본인도 굉장히 충격 받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이것이 사실이라고 하면 굉장히 도의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고 동물 학대 문제까지도 번질 수 있을 사안이지만 그런데 이 회사에서 실시한 어떤 반려견 교육 훈련 같은 경우에 견주와 함께하는 훈련이고. 그래서 사료 제공 서비스가 없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해 보이고요. 지금 관련해서 강형욱 씨 입장이 나온다고 하니까 이 분의 입장 표명을 일단 기다려 봐야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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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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