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장예찬, 무소속 출마…“윤 대통령처럼 뚜벅뚜벅”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눈물을 보인 장예찬 후보 이야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어요. 윤기찬 부위원장님, 윤석열 대통령처럼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당에서도 여러 이 무소속 출마 과정에서 만류는 당연히 있었겠지만 본인은 결단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본인은 아마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을 여지도 있어요. 지금 나이가 이제 88년생이기 때문에 35인가요, 36 정도 밖에 안 되거든요. 본인이 왕성한 활동을 해오면서 그간의 정치적인 자산은 많이 쌓아왔지만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고 나서 본인이 이제 향후 행보 자체가 막히려는 이 사태가 초래되거든요. 본인 입장에서 보면 본인의 당세 확장에 상당한 역할을 했고. 본인의 언행이 부적절한 것은 맞는데. 지금 출마자들을 다 비교해 보니까 본인보다 부적절의 정도가 강한 사람들이 출마를 해 있더라. 그리고 또 하나는 본인의 언행 대비 어떤 사람들은 행동이 상당히 부적절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에 대한 국민적 시각은 그렇지 않더라. 이런 것들을 위안으로 삼고 출마 선언을 했는데.

거기에다가 판세 자체도 본인이 출마 선언을 하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것이 수영구가 무소속이 18대 이후로 두 번 정도 있었어요. 같은 당끼리. 무소속에서 당선된 사례도 있고. 무소속에서 낙선된 사례도 있는데 얻은 득표율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역대 수영구의 결과 등도 참고해서 본인이 정치적인 자산을 유지하려는 목적 또는 본인의 앞으로 행보를 뚫어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 그다음에 본인이 당세 확장을 위한 여러 가지 공로. 이런 것들을 다 감안해서 결정한 것 같은데. 어쨌든 당 입장에서는 상당히 우려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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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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