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데기 찾으러 간다”…고교 영양사 막말 논란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김종석 앵커]
그러니까, XX로 조금 가려놓은 내용이 많은데, 한 고등학교 영양사가 2학년 금쪽이 어떻게 하고 싶다. 상대할 새 고데기, 그러니까 요즘에 학교폭력 다룬 드라마에서 고데기로 가해하는 끔찍한 장면 몇 개 있었는데, 지워지기는 했지만, 학교에서 발칵 뒤집혔다면서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학교폭력에 대해서 제가 지금까지 연구를 하면서 많은 사건을 접해봤을 때, 학교폭력을 하는 아이들의 가장 대표적인 워딩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나는 장난이었다.’라는 겁니다. 고데기로 사람의 살이 타는 그 고통, 시청자 여러분 상상만 해도 섬뜩하지 않습니까? 영양사가 ‘상대할 새 고데기를 찾으러 간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저 삭제를, 지우면서 했던 말이 ‘나는 장난삼아 올린 글이다.’라고 하는데요. 모르겠습니다. 영양사가 저것을 장난삼아 할 거리인지는 그 영양사가 정말 마음속 깊이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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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