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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7. 15.
다주택 고위공직자에게 실거주를 제외한 집을 팔라고 한 정세균 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3주택자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부를 매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결산 브리핑을 연 뒤 관련 질문이 나오자 종로구 오피스텔을 팔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박 장관은 본인 명의의 서울 서대문구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배우자 명의인 종로구 오피스텔에는 시어머니가, 일본 도쿄 아파트에는 배우자가 살고 있습니다.

박 장관은 시어머니가 집이 팔리면 이사가야 하냐고 물어 죄송스러웠지만 그래도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오피스텔 처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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