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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 전
故 김용균 씨 사고를 계기로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이 국회에서 본격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 때문에 관련 법이 처리되지 않았다는 여당 의원들의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야당은 발언 당사자의 사과 없이는 논의할 수 없다며 엄포를 놨고, 여당은 유감의 뜻을 전하면서도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법안 심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동철 / 바른미래당 의원 : 한 달 내내 민주당에서 이 법안을 논의하자고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우원식 전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서 탄력근로제 문제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논의할 수 없다고 연계되다 보니까 산업안전보건법(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이 논의가 안 되고 있다면서 야당 탓을 또 했습니다. 우원식 전 원내대표 와서 사과하십시오. 그렇지 않고는 이런 무책임한 여당과 더이상 논의할 수 없습니다.]

[임이자 / 자유한국당 의원 : (우원식 의원은) 전 원내대표까지 하셨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법안을 우리 보고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방송에) 나가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때문에 안 돼요…. 단초를 제공한 게 애당초 민주당 아닙니까. 똑바로 하셔야지. 이렇게 환경노동위 위원들을 화나게 만드십니까. 우원식 의원 반드시 환경노동위 소위원회 와서 꼭 사과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이 법이 또 표류하게 생겼습니다.]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동철 의원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부족하지만 언짢게 받아들이시게 한 것 제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요. 다만, 이 법이 늦게 처리하거나 검토를 안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 건 김동철 의원도 너무나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조금 마음을 가라앉혀주시고 양해해주시고,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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