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석향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어제 60여 년 만에 만난 이산가족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요? 오늘 이산가족 상봉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세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 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세 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희가 이렇게 세 분을 모셨는데 우연의 일치일까요? 세 분 모두 실향민 2세시라고 조금 전에 들었습니다. 교수님도 이번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 보니까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아요.
[인터뷰]
부럽죠, 일단. 첫 번째는 굉장히 부럽고 우리 아버지한테도 저런 기회가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여전히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답답하기도 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100명씩. 100명을 선정을 했는데도 100명이 다 못 갔잖아요.
우리 쪽에서 89명이 가고 북쪽에서는 지금 83명인가가 내려오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그 빈자리가 너무 아까운 거예요, 저는. 그러니까 89명이, 원래 93명이 가시기로 했는데 그나마 네 분이 건강이 좋지 않아서 특히 그중에 80대 할아버지 한 분은 맹인이신데 같이 동행할 사람이 없어서 못 간다고 그러니까 너무 어떻게 저런 일이 있을 수 있나. 누구라도 가지, 누구라도 모시고 가지, 그런 생각이 있어서 일단 한편으로는 부럽고 한편으로는 굉장히 답답해하면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여러 감정이 교차하실 것 같은데 센터장님께서도 그러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할 때마다 보시면서 좀 감정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인터뷰]
그럼요. 저는 제 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셨는데 제가 생전에 계실 때 아버지도 왜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하시죠, 그랬더니 나는 안 한다. 신청을 해도 만날지 안 만날지도 모르고 한번 만나면 그만인데 안 하겠다, 차라리.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사실 저도 남북군사회담 대표로 북한에 많이 방문을 했지만 아버님 고향은 가보지 못했거든요, 평안북도 철산이신데 가보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아마 아버님 형제분이 9남매인데 그중에 4형제분만 넘어오고 5남매는 이북에 남아 계시는데 제 삼촌이나 고모들이 있을 것이고 사촌들이 아마 살고 있지만 어디에 누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제가 전혀 알지 못...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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