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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전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북한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 140명이 오늘 오후 동해 묵호항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만경봉 92호, 오늘 새벽에 원산항을 출발해서 도착을 했습니다. 사실 아시안게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5년 만에 다시 돌아온 건데요. 북한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 배인가요?

[기자]
사실은 저 배가 만경봉호가 1960~1970년대 재일동포, 조총련 가족들을 북으로 북송시킬 때 썼던 배가 한 척이 있습니다. 지금 김정은 위원장의 친모 고용희 여사가 오사카행을 탔고 이미 오래전에 고인이 됐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외할아버지가 제주도 사람입니다. 그 만경봉호가 있고 지금 온 만경봉호는 1992년도에 조총련 상공인들이 김일성 주석 생일 80주년을 맞아서 돈을 내서 원산에서 만든 배입니다. 그러니까 좀 오래됐죠.

그런데 그것이 2002년도에 부산아시안게임 때 왔었다가 다시 거의 15년, 거의 16년 만에 다시 원산을 출발해서 동해해상경계선, 동해 NLL이라고 했어요. 그걸 넘어서 디귿자로 온 것 같지는 않고요. 이동속도로 봤을 때는 연안뱃길이라고 하는데 그걸 따라 고성, 속초, 양양, 주문진, 강릉 앞바다를 지나서 오늘 동해 묵호항 오후 4시 30분에 입항을 하게 된 거죠.


사실 북한의 선박은 일본의 제재를 받기도 하고 우리 5.24조치 제재 대상이 됩니다. 위배가 되는데 북한이 굳이 이 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봐야 할까요?

[기자]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5.24조치를 무력화 혹은 완화 의도가 있고 내부적으로는 자기들도 고민이 있어요. 왜냐하면 만경봉호에 태우는 이유가 저렇게 사상교육을 굉장히 많이 시키거든요. 이른바 자본주의에 오염된다, 사실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이기 때문에 이념을 떠나서 문화적 충격이 굉장히 크다라고 합니다. 말은 못하지만 굉장히 새로운 문화예요. 그러니까 강릉 같은 곳에 가면 거지들 소굴 이렇게 교육을 받고 있거든요.

그 이유 중 하나가 1998년도 강릉 잠수함 무장공비 때 생포된 이광수가 생포되고 나서 첫마디가 자기는 남한에 가면 거지만 있고 진흙길이라고 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거. 그런데 강릉조차 이번에 현송월 단장 일행도 굉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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