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놓고 여야간에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현 내각이 북한의 대변인이냐는 야당의 공세에 여당은 색깔론을 자제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두고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안보 문제가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됐습니다
우선 평창올림픽 개막일 전날인 8일 북한이 건군절 행사로 열병식을 하는데 대해 우리 정부가 항의해야한다는 문제를 놓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이언주 / 국민의당 의원 : 올림픽은 올림픽이고 열병식은 열병식입니다. 항의할겁니까?. 중지 요구할 겁니까?]
[조명균 / 통일부 장관 : 현재 정부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언주 / 국민의당 의원 : 장관님 지금 대한민국 장관입니까? 북한 대변인입니까?]
총리가 북한 대변인인 것 같다는 야당 의원의 비판도 등장했습니다
[안상수 / 자유한국당 의원 : 저와 논쟁을 하려니 어쩔 수 없겠지만 북한 대변인이신 것 같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그럴리가 있나요? 북한의 체제 부담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북한의 대변인이 그렇게 얘기하겠나요?]
급기야 여당 의원은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색깔론을 자제하라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금 전 안상수 의원께서도 국무총리를 향해서 "북한의 대변인 같다", 도대체 대한민국의 국회에서 어떻게 이렇게 무조건 색깔공세를 할 수 있습니까? 제발 좀 자중해주세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현직 검사의 폭로로 촉발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특임 검사 등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민홍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떤 조사기구가 하느냐 이게 중요하지 않나요?]
[박상기 / 법무부 장관 : 그것은 특임 검사 있겠고요.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해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바른정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국회 비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보수가 정권을 잡으면 '종북몰이 시대'가 오고, 진보가 정권을 잡으면 '적폐몰이 시대'가 와서 보복 정치의 악순환이 이어진다며 낡고 오래된 양당구도를 타파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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