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북이 11시간에 걸친 회담을 통해서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주요내용부터 먼저 들어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 회담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남과 북은 북측의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참가를 포함하여 향후 남북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3개 항의 공동보도문에 합의하였습니다. 한반도 긴장 완화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리선권 / 北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 및 장애인 올림픽 경기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어 민족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북측은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민족 올림픽 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남측은 필요한 편의를 보장하기로 했다.]
보신 것처럼 남북이 주요 회담 의제였죠,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서 북한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하는 내용을 포함해서 모두 3개 항에 대해서 합의를 했습니다.
어제 회담을 마치면서 이 3개 항을 공동으로 발표했는데요. 3개 항 내용을 다시 한 번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죠.
[인터뷰] 제일 중요한 것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거기에 북한의 8개의 단이 참여하기로 했고 한국이 여기에 대해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하는 것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 군사 당국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하는 것이 두 번째고요. 세 번째는 지속적으로 남북 교류를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후속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죠.
이 세 가지 합의에 대해서 회담이 순조롭게 마무리가 됐습니다.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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